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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cle ] | |
Forum for youth culture - Vol. 0, No. 79, pp. 41-66 | |
Abbreviation: RCKYC | |
ISSN: 1975-2733 (Print) 2713-797X (Online) | |
Print publication date 31 Jul 2024 | |
Received 28 Feb 2024 Revised 19 Jun 2024 Accepted 21 Jun 2024 | |
DOI: https://doi.org/10.17854/ffyc.2024.07.79.41 | |
청소년이 지각하는 학교 내 교사와의 권력거리신념이 학습몰입과 학업지속의향에 미치는 영향 | |
김민정1) ; 김혜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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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서대학교 인재개발학과 박사과정 | |
2)호서대학교 청소년문화상담학과 교수, 교신저자 | |
The impact of adolescents' perceived power distance beliefs with teachers at school on their learning immersion and intention to continue studying | |
Kim, Minjung1) ; Kim, Hyew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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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octoral Candidate of Human Resources Development Department in Hoseo University | |
2)Professor of Youth Culture & Counseling Department in Hoseo University, corresponding author | |
이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이 지각하는 학교 내 교사와의 권력거리신념이 학습몰입과 학업지속의향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는 데 있으며, 이를 위해 2021년 서울, 경기 및 충남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비확률 표본 추출 방법 중 할당 표집법을 통해 직접 설문(320부)과 온라인 설문(470부)으로 총 790명의 표본을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2.0과 AMOS 22.0을 신뢰도 분석과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시행하였다. 도출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이 지각하는 권력거리신념은 이들의 학습몰입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둘째, 청소년이 지각하는 권력거리신념은 학업지속의향에 부적 영향을 미쳤으며, 셋째, 청소년이 지각하는 학습몰입은 학업지속의향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들은 교사에 대한 권력거리신념이 낮을수록 학습에 대한 참여가 높아져 학습 자체를 즐기는 몰입감이 높아지고, 학습지속 의향도 높아짐을 보여준다. 또한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에서 학생들이 교사에게 느끼는 권력거리신념 영향력의 중요성과 이러한 신념이 학습의 효율성과 학업 지속에 미치는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보여줬다는 시사점이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youth's perceived power distance beliefs with teachers at school and its influence on learning immersion and intention to continue studying. A total of 790 samples were collected through a direct survey (320 copies) and an online survey (470 copies) using the quota sampling method among non-probability sampling methods. For data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SPSS 22.0 and AMOS 22.0. The research results derived are as follows. First, the power distance beliefs perceived by youth had a negative effect on their learning flow. Second, the power distance beliefs perceived by youth had a negative effect on their intention to continue studying. Third, the learning flow perceived by youth had a negative effect on their academic commitment. It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intention to continue. These results show that the lower the power distance beliefs of adolescents toward teachers, the higher their participation in learning, the more immersed they are in enjoying the learning itself, and the higher their intention to continue learning. In addition, there is an implication that it specifically showed the importance of the influence of power distance beliefs that students feel toward their teachers in interactions between teachers and students, and the influence that these beliefs have on learning efficiency and academic continuation.
Keywords: Power distance belief, learning immersion, Willingness to continue studying, Adolescents 키워드: 권력거리신념, 학습몰입, 학업지속의향, 청소년 |
최근 학부모의 갑질 행위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스스로 삶을 마감한 서이초 교사 사건으로 학교 내 교권 침해에 대한 많은 사회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교사들은 교권을, 학생들은 학생 인권을 강조하며 대립 관계가 이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이 왜 생겨나고 심화되고 있을까? 한국 사회에서는 학교뿐 아니라 손님과 직원, 직장 상사와 하급 직원, 대학교수와 학생 등 상하 관계가 존재하는 집단 속에서의 다양한 갑질, 인권 탄압 등 상급자와 하급자가 가지고 있는 권력의 차이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가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Hofstede(1980)는 조직의 구성원 간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 조직 내에서 구성원 간의 갈등이 발생한다고 지적하였다. 즉, 구성원 간의 갑질 또는 갈등이 발생하는 이유는 문화적 차이에서 나타난다고 보았다. Clugston과 동료들은(2000)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차이를 연구하면서, 서양은 동양에 비해 높은 개인주의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동양인들은 유교문화권 속에서 권력의 차이에 대한 신념이 확고해 이로 인한 권력 간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하였다.
권력거리신념은 직장이나 학교 등과 같은 상하 관계가 존재하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불평등한 권력 분배에 대해 개인이 수용하는 정도를 의미한다(Clugston et al., 2000). 김선주(2018)의 연구에서는 권력거리가 높은 문화권에서는 지위, 권력, 물질 등에 대한 계급 차이에 순응하며 수직적인 종속관계가 형성된다고 보고하였고, 이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일치한다고 보았다. 기존 연구들에서는 권력거리신념이 우리 삶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혀왔다. 주요 연구를 살펴보면, 권력거리신념에 따른 영업 성과(이항, 김준환, 2017), 조직 태도 및 행동(최영남, 손영우, 정은경, 2017), 개인과 조직의 부합도(김성원, 정은경, 2018), 조직몰입(이현응, 전정호, 2016), 리더십(성영태, 이진혁, 2019; 탁제운, 김민경, 신제구, 2020; 한천영, 담락묘, 안성익, 2021), 직무만족(조기석, 2021) 등 다양한 영역과 주제에서 연구가 이루어졌다.
권력거리신념에 관한 연구는 세대 간 가치관 차이 및 이러한 차이에 따른 심리적 영향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기존 연구는 성인과 성인 조직을 대상으로 삼았지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전 세대에서는 어른을 섬기고 스승을 모시는 유교문화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졌지만, 최근의 MZ세대라 불리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은 수평적 조직에서 자기 능력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차이를 갖는다(이윤정, 2022년 4월 3일). 또한 이들은 조직과 자신의 발전이 동등하게 이루어져야 하며(김예랑, 2021년 12월 11일),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현재의 보상을 우선시하는 특성을 보인다(이경민, 2021년 6월 1일). 이와 유사하게 청소년들은 기존 세대에 비해 자신의 의견을 망설임 없이 주장하며 사회의 공정성에 민감한 특성이 있다(정진원, 2022). 한국행정연구원(2022)의 연구에서도 청소년들은 기성세대와 비교하면 공정성에 대한 만족도가 낮고 신자유주의적 주체로 훈련되어 연대나 공동체적 가치와 경험이 낮아 공정성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결과를 보였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교사 또는 부모와 달리 청소년들이 지각하는 권력거리신념이 구체적으로 어떤 양상이고, 이에 따른 영향력이 구체적으로 어떤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은 중요한 미래 자원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청소년들의 주요한 발달과업 중 하나는 학업이고 이들의 학업에 대한 몰입과 효과적 지속은 큰 사회적 주목을 받아오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청소년들의 학습몰입에 대한 다양한 연구(김미경, 조규판, 2021; 전현선, 김미화, 2023; 최미순, 조혜영, 2021)가 이루어져 왔다. 학습몰입은 학습 상황에서 학습자의 주의가 목표만을 향하여 자유롭게 사용되어 행동과 의식의 완전한 일체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우 즐거운 상태를 의미한다(석임복, 2007). 이처럼 학습몰입은 청소년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즐거운 상태 즉, 긍정적 심리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김미경과 조규판(2021)의 연구에서는 청소년기 학생들의 경우 외부 환경이 개인의 학습몰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특히, 부모, 교사 등과 같은 성인과의 갈등, 또래와의 갈등 등 사회적 현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부정적 영향이 학습몰입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학교에서 발생하는 교사와의 권력거리는 다양한 갈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학생이 지각하는 권력거리신념의 정도에 따라 학습몰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런데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권력거리신념에 관한 연구가 초기 연구라는 점에서 권력거리신념이 학습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 우리 사회의 학교 중퇴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 혹은 중단할 의향이 어느 정도이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무엇인지가 중요한 연구 주제로 다뤄지고 있다. 학업지속의향은 학습 목표가 성취될 때까지 지속해서 학습활동에 참여하려는 의향을 의미한다. 국내의 학업 지속에 관한 다양한 선행연구(권정희, 정미예, 2020; 이다예, 서영숙, 김영임, 2018; 정민선, 김현미, 유순덕, 2011)를 살펴보면, 목표 전념, 그릿, 학업 스트레스 등에 관한 연구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대부분 학생 개인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요인에 관해 연구가 이루어졌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학교 안에서 교사가 수행하는 역할은 자연스럽게 교사에게 더 큰 권력을 제공하게 되고 이에 따라 교사와 학생 간의 상하 관계는 수직적 서열을 갖게 함으로써 권력 불균형이 발생하게 된다(안서현, 2018). 이런 상황에서 청소년들은 학교 내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를 권력거리의 개념으로 이해하게 된다. 하지만 앞서 밝혔듯 과거 세대에 비해 공동체적 가치나 권력에 대한 순종의 태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청소년들에게 있어 이러한 수직적 권력구조는 불평등감으로 여겨져 교사-학생 간의 갈등이나 불복종의 근본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처럼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교사와 학생 간의 권력거리에 관한 갈등은 학생들의 학업지속의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며, 학생 개인의 심리적 요인이 학업지속의향에 미치는 영향에 집중한 선행연구와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양한 선행연구(임수연, 문성미, 이수정, 2021; 최용원, 2020; 박지영, 이희수, 2019)를 통해 학업지속의향은 학업 상태를 예측하는 매우 중요한 심리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영미(2019)의 연구에서는 학업지속의향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학습몰입을 제시하였다. 학업 상황에 깊이 몰입할수록 학업지속의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박지영, 이희수 2019). 또한 학습몰입은 학업지속의향에 영향을 주는 내적 변인으로써(유지원, 2011), 개인의 심리적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이러한 학습몰입이 높을수록 학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움을 느끼며, 만족과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Csikszentmihalyi, Rathunde, & Whaleden, 1993; Hoffman & Novak, 1996).
학업지속의향이 갖는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시기 동안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되면서 교사-학생 간 상호작용에 제약이 생기고 학생들의 학업지속의향에 큰 타격이 생겨났다는 우려가 이어졌다. 장기간의 온라인 수업 참여는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피로도를 높여 학습몰입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정은이, 2023). 이에 더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입시 위주의 교육과 엄격한 교칙 운영 가운데 청소년들을 더 이상 능동적으로 학습에 몰입하게 만들기 어렵다는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었다(김영희, 최보영, 이인희, 2013; 이은주, 채민정, 2020).
이런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 내 권력거리신념의 정도와 이것이 학습몰입 및 학업지속의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구체적인 연구가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들이 지각하는 교사와의 권력거리신념은 학습몰입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둘째, 청소년들이 지각하는 교사와의 권력거리신념은 학업지속의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셋째, 청소년들의 학습몰입은 학업지속의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부분의 인간관계에는 서열(hierarchy)이 존재하고 서로 다른 권력의 불균형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각 개인이 이러한 서열의 불균형이나 권력 차이에 대한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는 서로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때 사회 또는 조직의 불공평한 분배를 수용하는 정도를 권력거리(power distance)라 할 수 있고(Hofstede & Micha, 2010), 개인이 권력거리를 수용하는 정도를 권력거리신념이라 정의할 수 있다(Kirkman et al., 2009).
Hofstede(1980)는 조직 사회문화에서 가치관에 대한 비교연구로 개인주의 대 집단주의, 불확실성 회피, 남성적 기질 대 여성적 기질, 장기지향성 대 단기지향성, 권력거리라는 5가지 문화의 비교 개념을 설명하였다. 그는 권력거리를 사회 구성원이 사회 속에서 형성된 권력의 불평등한 권력 분배를 수용하는 정도로 정의했다. 권력거리신념에 대해 학자들은 각 사회와 나라 문화마다 수용하는 일정 수준이었고, 다른 문화권의 권력거리 수준에 상관없이 수용 정도가 안정적일수록 합리적이며, 정상적인 사회로 인식한다고 표현했다. Clugston 등(2000)은 Hofstede가 제안한 권력거리신념을 직장이나 부서 내에서 존재하는 권력의 불평등한 배분에 대해 개인이 수용하는 정도를 나타낸다고 정의했고, 같은 문화권의 권력거리에서 개인 성향의 차이로 서로 다른 권력거리신념을 갖는다고 보고하였다.
권력거리신념은 다양한 대인관계에 영향을 주는 데 특히 리더와의 관계와 조직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이현응, 전정호, 2016). 즉 권력거리신념이 높으면 관리자(상급자)에게 명령과 지시받는 것을 선호하고 따르는 경향을 보이지만, 스스로 하려는 조직몰입은 낮게 나타난다(김성원, 정은경, 2018). 반면, 권력거리신념이 낮은 경우 자신의 의견을 능동적으로 표현함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자 하며 관리자의 불공정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성향을 보이게 된다(Hofstede & Micha, 2010). 이처럼 조직 생활에 있어 권력거리신념에 따라 구성원의 능동적 혹은 수동적 참여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
그동안 국내 권력거리신념 관련 연구는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져 왔다. 구체적으로, 권력거리신념에 따른 영업성과(이항, 김준환, 2017), 조직 태도 및 행동(최영남, 손영우, 정은경, 2017), 개인과 조직의 부합도(김성원, 정은경, 2018), 조직몰입(이현응, 전정호, 2016), 리더십(성영태, 이진혁, 2019; 한천영, 담락묘, 안성익, 2021; 탁제운, 김민경, 신제구, 2020), 직무만족(조기석, 2021) 등 권력거리에 따른 직장 내 구성원 간의 역동이나 조직관리 연구가 주를 이뤘다. 이들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한 개인의 권력거리신념이 높은 경우 권력에 대한 지시와 수직적 의사소통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권력거리신념이 낮은 경우 불합리한 지시에 대해 합리적 권리를 제안하며 참여적 결정과 독립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었다(이현응, 전정호, 2016; 김성원, 정은경, 2018). 한편, 사회조직이 아닌 학교 내의 권력거리신념에 관한 연구도 일부 이뤄진 바 있다. 예를 들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내 권력거리가 교수-학생 상호작용, 도움 요청, 비판적 사고, 융합적 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살펴본 연구(김혜나, 2020)를 통해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되었다. 이 연구에서 권력거리신념이 높을수록 교수와 학생의 상호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방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반면 높은 권력거리신념은 학생이 도움 요청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여, 권력거리신념의 양면성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한 개인의 권력거리신념 수용 수준에 따라 조직이나 사회에 대한 의사결정 양상과 만족도에 차이가 생기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권력의 불평등한 권력 분배를 수용하는 정도로인 권력거리신념이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청소년이 지각하는 권력거리신념과 관련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일부 연구에서 이 주제를 다룬 바 있는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사-학생 간 권력거리와 교사 역할 수행에 관한 연구에서 교사-학생 간 권력거리가 낮을수록 학생의 교사 역할 수행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서현, 2018). 또한 청소년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청소년 운동선수와 지도자의 권력거리신념 수준에 따라 운동몰입과 운동지속 수준이 달라져, 선수들의 권력거리신념이 높을수록 운동몰입과 지속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권순형, 원영인, 이동진, 2020). 또 다른 연구에서도 중고등학교 축구선수들이 지도자에 대한 권력거리신념이 높을수록 지도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운동지속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권순형, 2019). 하지만 운동선수 집단이 아닌 대부분 청소년이 속해있는 일반 중고등학교 상황에서 권력거리신념에 따른 영향력을 밝힌 연구는 매우 드물다. 학교는 일반 사회조직과 같이 권력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구성원이 수용하는 권력거리신념도 당연히 존재하게 된다. 또한 기타 사회조직 내에서 권력거리신념에 따라 구성원의 조직몰입이 영향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학생들 또한 이에 따라 학업 수행의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받을 것임이 예상된다. 즉, 청소년이 학교에서 갖는 교사와의 관계는 교육자-피교육자로서 자연스럽게 서열이 생기게 되고 서로 간에 권력 불균형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안서현, 2018; 김혜나, 2020). 이처럼 학교 안에 교사와 학생 간의 권력거리가 존재하게 되며, 그에 따라 학생이 인식하는 권력거리신념도 개인마다 다양하게 형성된다. 특히 최근과 같이 학업 중단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는 상황(이은주, 채민정, 2020; 김영희, 최보영, 이인희, 2013)에서, 청소년들이 학교 상황 특히 교사와의 관계에서 경험하는 주요 심리적 측면 중 하나인 권력거리신념 양상이 어떠하고 그에 따라 학업에 어떤 영향을 받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몰입이란 개인이 특정 과업을 수행할 때 깊이 빠져들어 완전히 집중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몰입은 목표를 갖고 과업을 수행하는데 완전히 빠져들어 주변 상황을 의식하지 못하고 완전히 흡수되어 현재의 상태를 즐기는 심리적 상태를 의미한다(Csikszentmihalyi, 2004). 학습몰입은 몰입 현상 중 하나로, 학습 과정에 빠져들어 학습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몰두함으로써 느끼는 심리적 상태이며(Carini, Kuh, & Klein, 2006), 학습활동을 통해 절정경험과 즐거움을 느끼고 학습활동이 내적 동기화되는 상태를 말한다(Bakker, Golub, & Rijavec, 2017). 이러한 학습몰입 상태에서 학습자는 학습활동 자체를 즐기게 되고 최고의 효율성을 경험하게 된다(Csikszentmihalyi, 2004; 유인숙, 이성엽, 최라영, 2015).
학습몰입은 학습자의 내적 동기, 호기심, 열망을 자극하여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고 이를 성취하고자 하는 동기를 유발하게 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학습 과정에 깊이 빠져들게 되고 더 나은 성과를 이루는 데 크게 이바지하게 된다. 이처럼 학습몰입이 이뤄지면 다양한 결과가 생겨나는데, 대표적으로는 학업성취(김진아, 2014; 오층광, 정애린, 2015), 진로 준비 행동(송윤정, 조규판, 2015), 학습 욕구와 성취 목적(김누리, 안도희, 2016), 학습 지속력(김진아, 2014; 박지영, 이희수, 2019) 등의 긍정적 결과가 일어나게 된다. 이와 달리 학습몰입이 어려우면 학업 중단이 생겨난다(남교민 외, 2021). 이러한 관련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학습몰입 경험이 학습 지속력과 학업지속의향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미쳐(김진아, 2014), 학습 상황에 몰입할수록 학업지속의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박지영, 이희수, 2019; 문지영, 김학선, 2021). 또한 청소년이 학습몰입을 경험하게 되면 이로 인한 만족감이 내재 동기가 되어 학업지속의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학업지속의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명성민, 이홍기 2015). 한편, 학습몰입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 이중 정의적 요인으로는 학습자의 동기(최동희, 이신동, 2020), 성취 목표 지향성(조희진, 유현실, 2016; 김희정, 2015), 자기효능감 및 학습 효능감(최미순, 조혜영, 2021, 김희정, 2015), 긍정심리자본(오지현, 김지선, 2020)을 꼽을 수 있다. 인지적 요인으로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신소영, 권성연, 2014; 강승희, 2015; 방희원, 2019), 인지적 전략 및 메타 전략, 자기조절능력(안솔뫼, 2018, 차유미, 엄우용, 2015; 리문철, 강훈, 2019)이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마지막으로 환경적 요인으로는 교사와의 관계(윤진희, 2018; 김희정, 2015), 부모와의 관계(최동희, 이신동, 2020), 사회적 지지(정현희, 2021), 학급풍토(강승희, 2105)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렇다면 이러한 요인들 외 본 연구에서 관심을 두는 권력거리신념은 학습몰입과 어떤 관련성을 가질까? 앞서 밝혔듯 권력거리신념과 학습몰입과의 관계를 밝힐 수 있는 청소년 대상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이유로, 둘 간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 다만, 학습몰입과 유사한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는 팀 몰입이 권력거리신념에 의해 영향을 받음을 선행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습몰입이 학습활동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고 빠져들게 하는 특성을 갖는 것과 마찬가지로, 팀 몰입은 스스로 조직에 대한 애착을 느끼고 팀 활동에 빠져들게 하는 특성이라는 점에서 매우 유사한 변인으로 볼 수 있다(권순형, 2019). 권순형(2019)의 연구에서 중·고등학교 축구선수의 권력거리신념이 팀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권력거리신념이 팀 몰입의 하위요인인 지속적 몰입, 감정적 몰입, 규범적 몰입에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권력거리신념이 높을수록 팀 몰입도 높아진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권력거리신념과 조직몰입의 관계를 규명한 이현응과 전정호(2016)의 연구에서도 권력거리신념이 높은 구성원은 조직몰입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하였다. 반면, 미국 내 종업원을 대상으로 한 김성원과 정은경(2018)의 연구에서는 권력거리신념이 높은 구성원은 조직몰입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이처럼 개인이 사회나 조직에서 발생하는 서열 불균형이나 권력 차이에 대해 갖는 신념 차이로 인해, 팀과 조직안에서 수행 과업에 깊이 빠져들어 몰두하게 하는 몰입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져 왔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교사와의 관계에서 청소년이 느끼는 권력거리신념이 학습몰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학업지속의향은 학습 목표가 성취될 때까지 지속해서 학습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학업 상태를 예측하는 중요 지표가 된다. 학업지속의향은 현재의 학업을 계속해서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이며(Shin, 2003), 학습자가 학업을 완수하려는 의지(Yorke, 2004)이기도 하다. Ajzen(1991)에 따르면 개인이 행동할 때 자기 행동이 어떤 결과를 보일지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에 관한 판단 및 행동 가능성에 대한 지각된 행동 통제가 행동의향에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행동 의향이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학업지속의향은 학업 상태를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이에 따라 한 개인의 학습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박지영, 이희수, 2019; 최용원, 2020; 임수연, 문성미, 이수정, 2021).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학업 중단 의도는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고 학업을 중단하려고 하는 것을 의미한다(김영희, 2015). 이렇게 학습자의 학습 상태는 학업지속의향과 학업중단 사이에서 결정된다. 그동안 학업지속의향은 대학생이나 평생학습에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주로 연구되었다(조남근, 권정희, 정미예, 2016; 박지영, 이희수, 2019; 정한호, 2019; 권정희, 정미예, 2020, 최용원, 2020). 이들 연구에 따르면 학업지속의향은 사회적 지지, 긍정심리 자본, 학습몰입 및 대학생활 적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지영, 이희수, 2019). 박지영, 이희수(2019)의 연구에서 학습자가 학습상황에서 몰입할수록 학업 지속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장한별과 김진모(2023)가 전문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학습에 대한 몰입경험이 학업지속의향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는 학습몰입이 높을수록 학업중단을 낮춘다는 명성민과 이홍기(2015)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하지만 발달 단계상 학업을 하는 청소년이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지속의향을 다룬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또한 교사-학생 간 권력거리신념이 학습몰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선행연구를 살펴봤을 때 학습몰입이 높을수록 학업지속의향이 높아지는 긴밀한 관계가 있어 학습몰입과 학업지속의향간의 관련성을 본 연구에서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이 지각하는 학교 내의 권력거리신념 및 학습몰입과 학업지속의향 간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그림 1>과 같이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2021년 7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경기, 충남지역 고등학교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지역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균형이 있게 포함하고자 했고, 이중 연구에 동의한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하였다. 표본의 추출은 비확률 표본 추출 방법 중 할당 표집법으로 직접 조사(320부)와 온라인 조사(470부)를 통해 총 790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구분 | 빈도(명) | 백분율(%) | |
---|---|---|---|
성별 | 남자 | 435 | 55.0 |
여자 | 355 | 44.9 | |
학년별 | 1학년 | 130 | 16.4 |
2학년 | 591 | 74.7 | |
3학년 | 69 | 8.8 | |
합계 | 790 | 100.0 |
권력거리신념을 측정하기 위해 Hofstede(1980)가 개발한 권력거리신념 척도를 권순형(2019)의 연구에서 사용된 권력거리신념 조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권력거리신념 문항은 ‘나는 선생님이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학생들은 선생님의 결정에 반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선생님은 학급의 중요한 일을 학생들에게 맡기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이 척도는 단일요인 총 5개 문항으로 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 ‘매우 그렇다’의 5점 Likert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학생이 교사와의 권력거리를 높다고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 α=.77로 나타났다.
학습몰입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Martin과 Jackson(2008)이 개발하고 유다미와 안도희(2015)가 번안한 간편형 몰입척도(Flow Short Scale: FSS)를 사용하였다. 학습몰입 문항은 ‘나는 어려운 학습 내용도 잘 해낼 자신이 있다.’, ‘나는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잘 안다.’, ‘나는 내게 주어진 과제에 완전히 집중한다.’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이 척도는 단일요인 총 5개 문항으로 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 ‘매우 그렇다’의 5점 Likert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학생이 학습에 참여할 때 몰입도가 높다고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 α= .83로 나타났다.
학업지속의향을 측정하기 위해 Shin(2003)이 개발하고 측정 항목을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학업지속의향 조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학업지속의향 문항은 ‘나는 학습 내용이 어렵더라도 지속해서 학업을 전개할 것이다.’, ‘나는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성공적으로 학업을 끝마칠 것이다.’, ‘나는 본 학교의 공부에서 공부를 그만두고 싶다’와 같이 구성되어있다. 이 척도는 단일요인 총 5개 문항으로 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매우 그렇다’의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학업지속의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 α= .70이었다.
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연구의 목적과 설문의 내용을 학교 측에 사전 승인을 맡아 2021년 7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경기, 충남지역 고등학교 20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연구자와 연구보조원이 연구대상자인 청소년에게 연구 목적과 취지, 설문 작성 방법에 대해 10분 내외로 설명하였고, 자발적으로 참여에 동의한 연구대상자에게 자기 평가기업법을 통해 설문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직접 회수하였다. 설문 평균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학생과의 대면을 허락받지 못한 학교는 교사 미팅 후 온라인설문지 URL을 전달하고 교사가 학생에게 설명 후 온라인으로 설문에 참여하도록 전달하였다.
자료 분석은 결측치를 대체하기 위하여 EM 알고리즘 방법으로 결측값을 보정 한 후 구조방정식 모델(SEM)을 설정하여 SPSS 22.0과 AMOS 22.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첫째, 연구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조사 도구의 정규성을 검증하기 위해 기술통계를 통해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를 분석하였다. 셋째,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과 구조모형 검증하였다. 이 연구와 유사한 선행연구에서는 대부분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으나, 이 연구의 독립변수인 권력거리신념은 국내 연구 중 비교적 초기 연구이기 때문에 연구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할 필요가 있어 구조모형 검증하였다. 모형적합도는 χ²(CMIN), 상대적합지수인 CFI와 TLI, 절대적 적합도 지수인 RMSEA를 통해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구조모형방정식을 통한 가설검증에 앞서 변인간 다중공선성을 검증하기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측정변인들 간의 상관계수는 <표 2>와 같다. 정상분포 가정을 충족시키기 위해 왜도와 첨도값도 산출하였는데. 왜도는 절대값 2 첨도는 2.0 미만으로 나타나 구조방정식모형 미지수 추정 가능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상관계수는 .7 미만, 분산팽창인자(VIF)는 10미만, 공차한계는 .1 초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 문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력1 | 권력2 | 권력3 | 권력4 | 권력5 | 몰입1 | 몰입2 | 몰입3 | 몰입4 | 몰입5 | 지속1 | 지속2 | 지속3 | 지속4 | 지속5 | |
---|---|---|---|---|---|---|---|---|---|---|---|---|---|---|---|
1 | 1.00 | ||||||||||||||
2 | 0.40** | 1.00 | |||||||||||||
3 | 0.38** | 0.16** | 1.00 | ||||||||||||
4 | 0.53** | 0.28** | 0.56** | 1.00 | |||||||||||
5 | 0.38** | 0.29** | 0.58** | 0.50** | 1.00 | ||||||||||
6 | -0.05 | 0.01 | -0.12** | -0.08* | -0.10** | 1.00 | |||||||||
7 | .075* | 0.02 | -0.01 | 0.04 | -0.02 | 0.53** | 1.00 | ||||||||
8 | -0.07 | 0.00 | -0.09* | -0.09* | -0.14** | 0.50** | 0.45** | 1.00 | |||||||
9 | -0.11** | -0.05 | -0.06 | -0.01 | -0.15** | 0.48** | 0.53** | 0.59** | 1.00 | ||||||
10 | 0.05 | 0.05 | -0.07* | 0.04 | -0.12** | 0.52** | 0.48** | 0.53** | 0.53** | 1.00 | |||||
11 | 0.00 | 0.10** | -0.12** | -0.06 | -0.09* | 0.27** | 0.26** | 0.28** | 0.21** | 0.32** | 1.00 | ||||
12 | -0.09* | 0.09* | -0.16** | -0.15** | -0.15** | 0.45** | 0.35** | 0.42** | 0.38** | 0.47** | 0.59** | 1.00 | |||
13 | 0.10** | 0.12** | -0.04 | 0.04 | -0.09* | 0.35** | 0.29** | 0.25** | 0.26** | 0.40** | 0.42** | 0.51** | 1.00 | ||
14 | 0.09* | 0.03 | 0.00 | 0.06 | -0.09** | 0.00 | 0.07 | 0.05 | 0.07* | 0.13** | 0.21** | 0.17** | -0.08* | 1.00 | |
15 | -0.05 | -0.02 | -0.09** | -0.06 | -0.10** | 0.03 | 0.07* | 0.09* | 0.08* | 0.12** | 0.23** | 0.17** | 0.02 | 1** | 1.00 |
M | 2.47 | 2.95 | 2.12 | 2.06 | 2.25 | 3.62 | 3.30 | 3.61 | 3.51 | 3.69 | 4.16 | 4.15 | 3.79 | 3.27 | 3.47 |
SD | 1.16 | 1.01 | 1.01 | 1.08 | 1.09 | 1.00 | 1.05 | 1.10 | 1.06 | 1.01 | 0.97 | 0.87 | 1.29 | 1.57 | 1.52 |
왜도 | 0.47 | -0.09 | 0.67 | 0.93 | 0.66 | -0.30 | -0.11 | -0.48 | -0.27 | -0.42 | -1.16 | -0.97 | -0.96 | -0.26 | -0.50 |
첨도 | -0.53 | -0.36 | -0.09 | 0.31 | -0.14 | -0.50 | -0.70 | -0.43 | -0.55 | -0.42 | 1.06 | 1.02 | -0.15 | -1.48 | -1.25 |
공차 한계 |
0.60 | 0.78 | 0.58 | 0.54 | 0.59 | 0.57 | 0.62 | 0.53 | 0.48 | 0.52 | 0.67 | 0.37 | 0.40 | 0.25 | 0.25 |
VIF | 1.66 | 1.29 | 1.72 | 1.87 | 1.70 | 1.75 | 1.62 | 1.87 | 2.08 | 1.92 | 1.49 | 2.67 | 2.49 | 4.06 | 3.94 |
이 연구에서는 요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알아보기에 앞서 각 측정변수들이 해당 잠재변수를 설명하는 것에 대한 타당도 검증을 위해 측정모형을 검증하였다. 설정된 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사회과학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의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 ML)을 사용하였다. 요인부하량이 .5 미만으로 나타난 권력거리 1, 권력거리 2, 학업지속의향 4, 학업지속의향 5의 문항은 제거하였다. 수정된 모형의 측정변인 요인적 재량은 .5이상, 개념신뢰도는 .7이상, 평균분산추출값은 .483이상을 보여 집중타당성 조건을 충족하였다.
권력거리신념 측정모형에서는 모수치 표준화 계수가 ±1.0을 초과하지 않았고 헤이우드케이스(Heywood Case)의 음오차 분산이 없어 수렴 타당도가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배병렬, 2017). 또한 모델 적합도는 χ2= 183.966(df=41, p<.001), CFI=.954, TLI=.925, RMSEA=.066으로 양호하였다. 요인부하량은 최소 .659에서 최대 .883의 범위에 있고 모든 측정 변수 CR 값이 14.217(p<.001) 이상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평균분산 추출값은 .514~.548로 나타났으며, 잠재변수의 개념 신뢰도 모두 .7이상으로 나타났다.
변수 | 표준화계수 | 비표준화계수 | 표준오차 | CR | AVE | 개념 신뢰도 |
||
---|---|---|---|---|---|---|---|---|
권력거리3 | ← | F1 | 0.81 | 1.00 | 0.55 | 0.76 | ||
권력거리4 | ← | F1 | 0.70 | 0.92 | 0.06 | 15.99*** | ||
권력거리5 | ← | F1 | 0.71 | 0.95 | 0.06 | 16.13*** | 0.55 | 0.76 |
학습몰입1 | ← | F2 | 0.71 | 1.00 | ||||
학습몰입2 | ← | F2 | 0.68 | 1.00 | 0.06 | 17.14*** | 0.51 | 0.83 |
학습몰입3 | ← | F2 | 0.72 | 1.12 | 0.06 | 18.21*** | ||
학습몰입4 | ← | F2 | 0.73 | 1.10 | 0.06 | 18.41*** | ||
학습몰입5 | ← | F2 | 0.74 | 1.04 | 0.06 | 18.49*** | ||
학업지속의향1 | ← | F3 | 0.66 | 1.00 | ||||
학업지속의향2 | ← | F3 | 0.88 | 1.19 | 0.07 | 16.70*** | 0.52 | 0.72 |
학업지속의향3 | ← | F3 | 0.59 | 1.20 | 0.08 | 14.22*** |
구조모형의 적합도 분석결과는 <표 4>와 같다. 모델의 적합도는 χ2= 183.966(df=41, p<.001), CFI=.954, TLI=.925, RMSEA=.066으로 양호했다. 구체적 경로계수는 <그림 2> 및 <표 4>에 제시하였디. 권력거리신념은 학습몰입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β=.-.126, p<.004), 학업지속의향에 직접적인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β=-.129, p<.001), 학습몰입은 학업지속의향에 직접적인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632, p<.001).
경 로 | 비표준화계수 | 표준화계수 | S.E. | C.R. | ||
---|---|---|---|---|---|---|
학습몰입 | ← | 권력거리신념 | -0.13 | -0.11 | 0.04 | -2.87*** |
학업지속의향 | ← | 학습몰입 | 0.63 | 0.57 | 0.05 | 12.03*** |
학업지속의향 | ← | 권력거리신념 | -0.13 | -0.10 | 0.03 | -3.40***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이 지각하는 교사와의 권력거리신념이 학습몰입, 학업지속의향에 미치는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주요 결과를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청소년이 지각하는 권력거리신념이 학습몰입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한 결과, 권력거리신념은 학습몰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권력거리신념이 높을수록 학습몰입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교사에 대한 학생의 권력거리신념이 높을수록 학습 상황에 깊이 몰입하는 것을 저해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들에서 개인의 권력거리신념과 학습몰입이 서로 부정적 관계를 갖는다고 밝힌 바와 맥을 같이 한다. 구체적으로, 김희연, 김소희(2022)의 연구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사의 자율성 지지와 학습몰입 관계를 확인한 결과, 교사의 자율성 지지가 학생들의 학습몰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 대해 김희연과 김소희(2022)는 학교에서 학생의 자율성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학습몰입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교사에게 무조건적 복종에 가까운 권력거리신념이 높아질수록 학습몰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해석하였다. 이 결과를 통해 청소년 개인의 자율성이 박탈되거나 교사와의 관계에서 권력거리가 높아지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자발적인 수업 참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본 연구 결과는 기존 몇몇 연구들과는 상반된 방향이어서 주목할 만하다. 권순형(2019)의 연구에서는 중·고등학교 축구선수의 권력거리신념이 높을수록 운동몰입과 운동지속이 높았고, 김현우(2021)의 연구에서는 대학 운동선수들의 권력거리신념이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반된 결과는 기존 연구들과 본 연구의 대상자가 다르다는 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 권순형(2019)과 김현우(2021)의 연구는 선수-지도자라는 비교적 상하 관계가 명확한 상황 속에서 지도자의 결정으로 인해 시합에 출전이 가려지는 독특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지도자가 선수 출전에 절대적인 권한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대상자인 청소년들의 상황과 차이가 있다.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과 학교 교사와의 관계는 선수와 지도자의 관계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교육에서는 대부분 입시를 위한 사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학교는 단순히 내신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이마저도 1학년 내신 성적을 기반으로 자퇴 후 검정고시를 통해 비교 내신으로 성적을 취득하려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MZ세대의 학생들은 학교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높지 않고, 심지어는 학생의 교사 폭행과 같은 현상으로까지 나타나고 있어 이전 세대와의 차이를 보인다.
현재로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사-학생 간 권력거리 개념의 영향력을 다룬 선행연구가 매우 부족하므로 도출된 결과에 대한 분명한 해석이 제한적인 상태이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종합해 보면 청소년들이 학습에 잘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발적 참여와 격려가 매우 중요하며, 청소년들이 교사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과 권력의 갭이 높다고 판단될수록 자발적 참여가 저하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기 학생들에게는 학습에 대해 격려와 관심으로 다가가야 하며, 강압적 행동이나 죄책감 유발 등과 같은 통제는 학습몰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즉, 교사는 학생들의 권력거리신념을 낮추기 위해 강압적 행동이나 통제보다는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격려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둘째, 청소년이 지각하는 권력거리신념이 학업지속의향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한 결과 권력거리신념은 학업지속의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교사에게 느끼는 권력거리신념이 높을수록 청소년의 학업지속의향이 감소한다는 점에서 교사와 학생 간 권력거리가 낮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운동선수의 권력거리신념이 참여 지속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들과 일치한다. 구체적으로, 신성진(2020)의 연구에서 대학교 태권도선수를 대상으로 권력거리신념과 참여 지속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지도자에 대한 권력거리신념이 높을수록 참여 지속 의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교 태권도선수가 지도자와의 깊은 상호작용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피해야 한다고 생각할수록, 이들이 선수로서 참여하고자 하는 지속의도 또한 감소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하지만 권순형(2019)의 연구에서 중학교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권력거리신념과 운동지속 의향의 관계를 규명했을 때, 상반된 방향의 결과가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선수들의 지도자와의 권력거리신념이 높을수록 지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운동지속의 의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교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권력거리신념과 운동지속의 관계를 규명한 이동진(2021)의 연구에서도 높은 권력거리신념과 선수들의 팀 몰입이 운동지속 의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권력거리신념과 학습몰입과의 관계에서와 마찬가지로 기존 연구와 본 연구 간 연구대상자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우선 해석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기존 연구들에서는 지도자와 선수라는 상하 관계가 명확한 관계 속에서 지도자의 결정이 선수 생활에 핵심적 영향력을 끼치는 상태라는 점이 본 연구 상황과 차이를 갖는다. 또한 신성진(2020)의 연구대상자인 대학생 태권도선수는 중고등학생과는 달리 성인이기 때문에 본 연구대상자인 고등학생보다 지도자의 관여가 제한적이고 사회적 상호작용에서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청소년의 학업지속의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교사와의 상하 관계의 복종과 권력거리를 많이 느낄수록 참여 의지가 저하되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학업에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강압적인 행동이나 통제를 최소화함으로써 학업지속의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청소년이 지각하는 학습몰입이 학업지속의향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한 결과 학습몰입은 학업지속의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학습몰입과 학업지속의향에 관한 다양한 선행연구(김진아, 2014; 명성민, 이홍기, 2015; 박지영, 이희수, 2019; 문지영, 김학선, 2021)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업지속의향과 학습몰입의 관계를 확인한 박지영과 이희수(2019)의 연구에서는 학습몰입이 학업지속의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에서 학생들이 학습에 깊이 몰입할수록 진로를 준비하는 의지와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학업지속의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학업을 이어 나갈 의지를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지영과 김학선(2021)의 연구에서도 전공몰입도 높은 것이 학업지속의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공에 몰입하는 것이 전공 만족도를 높여 유학생들의 유학을 지속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명성민과 이홍기(2015)의 연구에서도 학업중단을 낮추는데 학습몰입이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대상자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김진아(2014)의 연구에서도 학습몰입 경험은 학업지속의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이 학습 상황에 깊이 몰두할수록 학습 과제에 집중하게 되어 학업지속의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나아가 학업을 이어 나갈 의지를 향상할 수 있는 결과를 보여준다.
최근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 및 신뢰도 하락과 청소년들의 학업지속의향 의지가 매우 위태로운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학생들과 긴밀하고 인격적인 만남을 갖고 교육이라는 중요한 행위를 담당할 교사의 권위가 제대로 지켜지지 못해, 이러한 공교육 위기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사회적 우려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교사가 힘이나 권력을 앞세워 학생들의 이탈을 다루는 경우 주체성과 개별화를 중시하는 최근 청소년들의 특성과 큰 갈등을 유발하기 쉽다. 이런 가운데 본 연구는 이제까지 크게 다루지 않았던 교사-학생 간의 권력거리신념에 관심을 두고 그 양태와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들을 종합할 때, 청소년들은 교사에 대한 권력거리신념이 낮을수록 학습에 대한 참여가 높아져 학습 자체를 즐기는 몰입감이 높아지고, 학습지속 의향도 높아졌다. 이 결과는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 참여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도록 교사가 강압적 태도보다는 권력거리신념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함을 보여준다. 또한,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에서 학생들이 교사에게 느끼는 권력거리신념 영향력의 중요성과 이러한 신념이 학습의 효율성과 학업 지속에 미치는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보여줬다는 의의가 있다. 그런데도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이 있어 후속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바이다. 첫째, 본 연구 대상을 서울 및 경기, 충남에 소재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정하였기 때문에 포괄적인 지역과 연령층으로 연구대상자를 확장하여 본 연구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변인 간의 유의적 영향력을 검증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으나, 후속 연구에서는 변인 간 영향력이 일어나는 보다 깊은 원인탐색과 함께 대상자의 성, 학년, 학교급에 따른 차이를 더욱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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