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 유형에 관한 연구
초록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인식유형을 Q방법론을 활용하여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의 특성을 밝히고, 비행청소년 문제에 대한 실천적 접근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회복탄력성에 관한 진술문 27문항을 비행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기관의 사전협조와 연구대상자의 동의를 거쳐 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4가지의 유형이 도출되었는데 유형 1은 안정형’, 유형 2는 잠재형’, 유형 3은 ‘포용형’, 유형 4는 ‘불안정형’으로 명명할 수 있다. 유형별 실천적 접근방향을 제시해 보면, 첫째, 비행청소년을 동기와 특성에 따라 세분화하여 특성별 개입기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둘째, 비행청소년이 갑작스런 상황이나 사건의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킬 필요가 있다. 셋째, 비행청소년의 부모-자녀관계, 교사 및 또래집단과의 관계를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지속하는 보호요인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넷째, 캠핑 및 스포츠를 활용한 학교동아리 클럽 참여와 같은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resilience of juvenile delinquents by using Q methodology and to find practical directions for djuvenile delinquents problem.
For this purpose, 27 statements about resilience were conducted through 15 prejudicial adolescents with the prior cooperation of the institution and the consent of the subject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four types were derived. Type 1 can be named as stable type, type 2 as latent type, type 3 as 'embraced type' and type 4 as 'unstable type'.
When show the approach direction each type, First, it is necessary to develop intervention techniques based on characteristics by subdividing juvenile delinquents according to their motivations and characteristics. Second, juvenile delinquents need to develop their abilities to cope with sudden situations and events without being embarrassed. Third, it is necessary to use parent - child relationship of delinquent adolescents, teacher and peer group as a protection factor to sustain positive interpersonal relationship. Fourth,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d apply a program that uses various techniques such as camping and participation in club activities using.
Keywords:
Resilience, Juvenile deliquents, Q methodology, Perception type키워드:
회복탄력성, 비행청소년, Q 방법, 인식유형Ⅰ. 서 론
현재 청소년들의 범죄와 비행은 폭력화, 조직화되고 있고, 성인들의 범죄를 모방하여, 성인범죄와 비슷해졌을 뿐만 아니라 죄의식조차 느끼지 못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임진섭·김명일·한은영, 2009). 청소년 비행은 청소년이 그가 속한 사회의 통제집단이 만들어 놓은 규범을 위반하는 행동을 뜻하는 것으로써 범죄보다 포괄적인 의미를 지닌다. 청소년 시기에 자신의 가치를 존중받고 자아정체감이 확립되는데 이를 실패할 경우 어려움과 좌절을 겪기도 하고 심지어 학교부적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로 인해 고립감, 소외감, 불안감, 행동장애, 과잉순종, 학교기피, 가출, 약물남용, 흡연, 도벽, 폭력, 알콜남용, 자살 등의 일탈행동이나 비행을 보이는 것이다(유연승, 1998). 결국 이러한 비행이 반복되면 재비행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지고 심각한 비행으로 발전할 뿐만 아니라 성인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의 비행을 조기에 발견하고 또 다른 비행으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여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다각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특히 비행청소년들은 결손가정, 빈약한 가정환경에 처해 있고, 학업중퇴의 학력으로(김희연, 2014), 자기 조절능력 결여, 낮은 자존감, 부정적 정서, 대인관계 기술 저하 등의 다양한 특징을 보이는데(여정윤, 2012), 최근 이와 관련하여 주목받고 있는 개념이 회복탄력성이다. 회복탄력성은 청소년들이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핵심적 능력과 태도를 밝혀 주는데 유용한 개념으로(이해리·조한익, 2005) 처음에 Block과 Block(1980)이 자아탄력성(ego-resilience)으로 명명하여 개념화하였지만, 이후에 그 특징에 따라 회복탄력성(resilience)으로 표현하거나 심리적 탄력성(psychological resillience)으로도 통칭되기도 한다(서경현, 2016).
회복탄력성은 개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 역경, 고난, 예상치 못한 사건들에 직면했을 때 이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이다(APA, 2014). 통상적으로 개인이 직면한 역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며,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기능을 신속히 회복하고 긍정적인 적응상태를 유지하는 역량으로 규정된다(Masten, 2001). 즉, 자신에게 처한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능력(Garmezy, 1993; Luther, Cicchetti & Becker, 2000 재인용), 혹은 심리, 환경적인 위험 요인에 부딪혔을 때 이를 극복하여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나아가 더욱 발전하는 능력을 의미한다(이아라, 2013).
이는 회복탄력성이 고정된 특성이 아니라 개인에게 닥친 역경이나 위험한 상황을 잘 극복하면서 발달하게 되는 변화 가능한 특성이라는 점을 내포하는 것이다(Smith, 2006). 회복탄력성은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웃고, 희망하고,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평범한 특성으로(홍은숙, 2006) 스트레스 상황이나 위기상황에서 해로운 영향에 대한 충격을 경감시켜 주고(Baumgardner & Crothers, 2009), 적응할 수 있게 하는 개인 내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김영경, 2013).
이러한 회복탄력성은 개인이 직면한 스트레스나 역경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수단이 됨과 동시에 장차 다가올 스트레스나 역경을 예방하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Masten, 2001; Migerode et al., 2012). 또한 역경을 경험한 사람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예방적인 차원으로 필요한 요소로 일상의 작은 스트레스에서도 계속적으로 작용하여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주며, 업무수행, 신체건강, 정신건강, 대인관계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행복과 성공의 기초요소라고 할 수 있다(Reivich & Shatte, 2012).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특성을 보면, 불안이나 우울함에 취약하지 않고 긍정적인 정서를 보이며 타인에게 자신의 관심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자신의 욕구에 맞도록 환경을 변화시키기도 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접근을 취하며 스트레스 작용을 완충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의 자원을 활용한다(Hernadez, 1993). 또한 탄력적인 사람은 새롭거나 미해결된 상황을 보다 잘 해결할 수 있고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불안수준이 낮고 통합적 수행을 지속할 수 있다(Gjerde, Block & Block, 1986 재인용). 지금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회복탄력성에 대한 선행연구들은 학교적응 및 심리적인 문제(김소라, 2014; 김윤혜, 2015; 김인형, 2015; 문성이, 2011; 서경현, 2016; 여지영, 2015; 여지영·박태영, 2013; 오세령, 2014; 이신숙, 2013; 이하리·이영선, 2015; 이한준, 2014; 이현경, 2012; 장숙희, 2014; 정미진, 2014; 정미진·이효정, 2015; 조용우, 2015, 추경훈, 2015; 홍영준·이미경, 2014; )를 다룬 연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본 연구주제와 관련한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들은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효과성 분석(김희연, 2014; 이영면, 2013; 장인록, 2015)과 사회적 지지와의 관계(한종임, 2015)를 파악한 연구로써 활발하게 진행되어 오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연구들과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주고받는 변인간의 관계를 밝히는 데 주력해 왔다. 그러나 같은 수준의 역경과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인식하는 어려움과 수준은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사회적 자원 등의 수준에 따라 스트레스와 부적응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이로 인해 어려움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개인이 지각하는 수준의 차이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한종임, 2015)는 점과 회복탄력성은 강점이나 약점과 같은 개인의 고정된 특성이 아니라 개인 내적, 외적인 위험 과정과 보호 과정 사이의 상호작용을 포함한 역동적 과정(Rutter, 1985)으로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김희연, 2014)는 점에서 볼 때 선행연구에서 중점적으로 밝혀 온 회복탄력성의 다양한 요인들에 대한 관계를 파악하기 이전에 구체적으로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이 어떤 특성을 보이는지에 대한 연구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비행청소년들이 회복 탄력성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Q방법론을 통하여 인식의 구조와 유형을 밝혀 분류한 후 유형별 특성을 파악함과 동시에 각 유형별 차이점을 비교·검토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의 특성을 밝히고, 비행청소년 문제에 대한 실천적 접근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리고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매우 적절한 방법으로 Q방법론은 특정 현상에 대한 연구대상자의 가치, 신념, 태도와 같은 주관적인 반응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며, 다양한 개념들을 밝혀냄으로써 탐색적 연구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지각, 개인적 구조, 신념체계 등 한 개인의 시각에 대해 외부적 기준을 갖지 못한다는 전제 하에 어떤 대상에 대한 개인의 개괄적인 태도, 의식, 의견의 유형을 도출해 내는데 가장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변동현·김유화, 2010).
본 연구의 의의는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의 유형 분류를 통해 특성을 밝히고, 회복탄력성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도출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줌으로써 기초개념 형성에 이론적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Ⅱ. 이론적 배경
1. 회복탄력성의 개념과 하위요인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는 1955년 Werner와 Smith를 중심으로 실시된 하와이 카우아이(Kauai)섬 종단연구를 기원으로 하며, 이들은 40년간의 종단연구를 통해 회복탄력성이 높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의사소통 능력과 생활만족도가 높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타인과의 지지적인 관계를 통해 그 위기를 잘 극복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회복탄력성의 핵심적인 요소를 인간관계라고 보았으며, 한 아이의 인생에서 특정한 시점에 정서적인 지지를 해 주는 사람이 단 한 명만 있어도 역경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보았다(Werner & Smith, 1982).
회복탄력성에 대한 개념은 학자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고 있으나 주로 스트레스나 역경에 대한 정신적인 면역성, 내외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역경을 성숙한 경험으로 바꾸는 능력, 곤란에 직면했을 때 이를 극복하는 힘으로 사용되고 있다(김주환, 2011). 최근에는 회복탄력성의 개념의 폭을 넓혀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역경, 고난, 위기, 삶의 변화, 스트레스 상황 등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이 지속되도록 하는 개인의 정서, 사회성 등을 총망라하는 개인 내적 능력으로 간주한다(신우열 외, 2009). 이미화(2011)도 회복탄력성이 체질적인 요인이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좌우될 수 있기에 개인의 내적 요인뿐만 아니라 정서요인, 사회성을 포괄하는 총체적이면서도 위계적인 개념으로 간주하는 추세라고 제시하였다.
이처럼 회복탄력성에 대한 일치된 개념을 도출하지 못한 배경에는 resilience가 다양한 요인들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의 과정 속에 있으며(Grotburg, 1995), 인간의 긍정적인 능력을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홍은숙, 2006).
그러나 이러한 혼재된 개념정의에도 불구하고 회복탄력성은 역경과 적응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Luther & Cicchrtti, 2000) 공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탄력성의 정의에 있어 두 가지 조건이 강조되는데, 첫째, 중대한 위험이나 심각한 불운에 노출되는 것을 전제해야 하며, 둘째, 발달과정에 있어서 주요한 위협을 당하더라도 특정 문화나 사회적 맥락에서 요구되는 발달적 과업과 사회적 기대에 부합하는 긍정적인 적응을 해야 한다(Masten & Powell, 2003).
Tuner(2001)는 회복탄력성을 역경에 직면하여 회복하는 능력이자 안녕의 상태로 기능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계속하려는 능력, 또는 역경에서 일어나 이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으로 간주한다. APA(2014)와 Newman(2002)은 회복탄력성을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스트레스, 역경, 고난, 그리고 예기치 못한 사건들에 직면하여 이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으로 간주한다. 이는 좁은 의미로는 개인의 감정차원을 잘 조절하고 상황과 환경적 수반성을 변화시키는 적응적 차원이며, 넓은 의미로는 외적, 내적 스트레스에 대해 융통성 있게 적응하는 능력이다. 변화하는 상황적 요구들에 좌절을 느끼고 스트레스적인 상황에 처했을 때 경직되어 있지 않고 유연하게 반응하는 경향(임혜경, 2013), 좀 더 특수하게는 환경이 요하는 특성들의 기능으로서 자아조절을 과소 통제하거나 과다 통제하는 방향으로 조절하는 개인의 역동적인 능력을 의미한다(Block & Block, 2006).
한편 회복탄력성은 포괄적인 개념으로 구성하고 있는 하위요인 또한 다양하다(Olsson et al., 2003; Reivich & Schatte, 2012). 즉, 회복탄력성은 개인의 기질, 인지능력, 성격적 특성, 대인관계 등의 개인 내적 요인들과 부모자녀 관계, 또래 관계, 학교생활 등의 외적 요인으로 구성되며 이에 대한 접근방식은 연구자마다 다양하고 광범위하다(이해리, 조한익, 2005). Kolhnen(1996)은 회복탄력성의 구성요소로 자신감, 대인관계 효율성, 낙관적 태도, 정서조절 등을 제안하였고 Wagnild와 Young(1993)은 인내심, 자기신뢰, 의지력, 독립심, 평정심을 회복탄력성의 구성요소로 제시하였다. 신우열 외(2009)는 회복탄력성을 개인 내적 요인, 정서적 요인, 사회성의 개념으로 보고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으로 세 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하위요인들을 분류하였다. Russell와 Russell(1995)은 자기신뢰, 융통성, 개인적 비전, 조직력, 문제해결능력, 대인관계, 사회성, 계획성 등을 회복탄력성의 구성요소로 보았다(이동미·김규태, 2014 재인용). 그리고 Reivich와 Shatte(2002)는 회복탄력성의 구성요소를 감정통제력, 충동통제력, 낙관성, 원인분석력, 공감능력, 자기효능감, 적극적인 도전성으로 분류하였다(김복희, 2017). 이해리 외(2005)는 회복탄력성을 정서 차원, 의지 차원, 지적 차원, 또래 차원, 학교 차원으로 구분한 반면, 주소영과 이양희(2011)는 회복탄력성을 부정적 감정의 인내, 자기와 타인에 대한 신뢰, 문제해결능력, 학업적 유능감으로 구분하였으며, 이신숙(2013)은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으로 분류하였다(김복희, 2017).
이외에도 회복탄력성의 영향요인으로 Russell(1999)은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특성으로 자기신뢰, 개인적 비전, 융통성, 조직력, 문제해결력, 대인관계, 사회성, 계획성을 제시하여, 이러한 특성이 스트레스나 변화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전인경, 2009 재인용). Constantine 외(1999)도 자기신념, 자아인식, 자기효능감, 낙관, 목표지향성, 공감능력, 문제해결력, 협동 및 대화기술 등이 개인의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제시하였고(Olssen et al., 2003 재인용).
그리고 좀 더 구체적으로 회복탄력성의 발현을 돕는 보호요인과 저해하는 위험요인을 확인하려는 목적에 초점을 둔 연구도 이루어져 왔다(Masten, 2001). 이와 관련해 김계숙(2013)은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개인의 기질적 특성, 가족관련 요소, 사회·환경적 요소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는데 위험 요인 중 개인의 기질적 특성에는 까다로운 기질, 충동 및 공격성향, 우울성향, 발달적 장애, 낮은 자존감, 낮은 지능이 있고, 가족관련 위험요소에는 가족 갈등, 왜곡된 부모-자녀 상호작용, 잘못된 양육방식, 부모의 이혼, 경제적 어려움이 포함되며, 사회·환경적 요소에는 경제적 위험과 열악한 주거환경, 지역사회 자원의 부족 등이 포함된다고 하였다. 반면 보호요인으로는 개인의 기질적 특성에는 온순한 기질, 책임감, 내적 통제, 계획성, 자기유능감, 대인관계 기술, 긍정적인 자아감, 높은 인지능력이 포함되고, 가족관련 보호요인에는 한 명 이상의 양육자의 안정적인 관계, 가족의 지지, 민주적인 양육태도,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포함되며, 사회·환경적 보호요인에는 또래관계, 교사의 지지, 학교의 적응, 단체 가입 및 활동 등이 포함된다고 제시하였다(김은라, 2016 재인용; Aldersey et al., 2014;). 홍은숙(2006)은 회복탄력성의 보호요인을 역경에 대항하는 개인의 내·외적 능력으로 보고, 개인의 보호 요인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첫째는 원인분석능력, 감정통제력, 충동통제력, 생활에 대한 만족, 낙관성 등의 개인 내부의 자원으로, 둘째는 부모-자녀관계 등의 가정 내 환경을 포함한 외적 자원으로, 셋째는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 능력, 타인에 대한 공감 등의 사회생활을 하는데 요구되는 사회성으로 분류하였다(김복희, 2017).
2.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
비행은 법률용어로서 일정한 행위 규범에 반하는 행동 내지 인격적 태도를 지칭하는 것으로(안권순, 2006) 광의적으로는 규범으로부터 일탈되는 모든 행동의 개념이며 협의적인 개념에서는 청소년 비행만 포함하는 것으로 주로 청소년에게만 쓰이고 성인에게는 범죄라는 용어로 사용된다. 19세 미만의 청소년이 범죄를 하게 되면 소년법이 적용되어 형사처분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되는데 이는 청소년은 아직 성장 단계에 있기에 정신적으로 미성숙하여 판단력과 자제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범행동기도 단순하여 대부분 일시적인 충동에 의한 것으로 교정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성인과 청소년을 구분하게 되며, 청소년은 판단능력, 책임감, 미래에 대한 예측성과 인격적인 성숙이 미흡하기 때문에 각종 교육과 지도, 스스로의 자각에 의한 개선, 교정 가능성이 충분하다.
특히 비행 청소년은 소년법에 의한 청소년 비행의 개념, 즉, 14세 이상 19세 미만의 청소년이 형벌법규를 위반하여 범죄를 일으킨 범죄행위, 형벌법규를 위반하였거나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책임을 묻지 않는 촉법 행위, 흡연, 가출 등과 같이 행위 그 자체가 범죄는 아니지만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다고 인식되는 10세 이상 19세미만의 우범 행위로서 범죄, 촉법, 우범 행위를 포함한다.
비행청소년들은 일반 청소년과는 달리 결손가정, 빈약한 가정환경에 처해있고, 학업중퇴의 학력으로 이에 따른 심리, 정서상의 문제를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비행행위로 인하여 더 심각한 비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향후 성인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구체적으로 그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비행청소년들은 자기에 대한 만족 및 수용정도가 낮아 자신은 상대적으로 열등하며 쓸모없고 타인으로부터 사랑받을 만한 존재가 아니라고 느끼고 있으며 자기가 속한 가정에 대한 만족감도 낮다. 둘째, 비행청소년들은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를 충분히 경험하거나 조절하는데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셋째, 대개의 비행청소년들은 삶의 초기과정에서 부모나 보호자로부터 심각한 정도의 부적절한 관계경험을 갖고 있다. 넷째, 비행청소년들은 충동적인 성격을 갖고 있으며 충동조절 방식에 문제를 지니고 있다. 다섯째, 비행청소년은 일반 집단에 비해 문제해결능력이 부족하다(안현석, 2001).
그리고 비행청소년이 지닌 특성 외에 비행청소년의 문제행동을 유발하는 개인내적 특성과 가정환경 및 사회적 요인을 살펴보면, 김수경(2010)은 비행청소년의 심리적 요인으로 성격발달의 문제, 사회발달상의 문제, 심리적 불만과 갈등의 문제(애정결핍, 욕구좌절)가 있으며, 환경적인 요인으로 가정환경(결손가정, 빈곤가정), 양육환경(과음, 부모의 비행, 가정불화), 양육태도(방임, 편애 등), 학교(학업부진, 입시위주의 지식편중 교육 등), 사회(유해환경, 도시화) 등이 있다고 하였고, 정경택(2003)은 스트레스에 대한 인지도가 높을수록 청소년의 공격성은 더욱 높아진다고 보고하며, 특히 자신에 대한 사회적 지지도가 낮다고 강하게 느낄수록 공격적 행동이 두드러진다고 하였다. 또한 Bartol & Bartol(2010)은 청소년의 비행행동과 관련된 심리적 요인으로서 공격성·충동성과 같은 인지적·발달적인 요인, 과잉행동 및 주의력 결핍장애(ADHD), 품행장애(CD)를 제시하였다(이영면, 2013 재인용).
이와 같이 비행청소년들은 다양한 측면에서 위험하고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과 환경은 결국 비행청소년 자신이 그것을 인지하는 정도와 유형에 따라 결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이를 테면 비슷한 환경과 상황일지라도 그 상황을 잘 극복하여 건강하게 성장하는 청소년이 있는 반면, 심리적 발달과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도 있다. 결국은 상황과 환경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느냐는 회복탄력성에 따라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회복탄력성에 관한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연구들을 보면, 적응과 심리적 건강에 대한 연구 즉, 학교적응, 학업성취도, 심리적 안녕감, 대인관계, 자기조절(오세령, 2014; 이신숙, 2013; 이현경, 2012; 장숙희, 2014; 추경훈, 2015) 우울, 정신증, 자살, 학업소진, 일탈행동, 스마트폰 과다사용(김소라, 2014; 문성이, 2011; 여지영, 2015; 이한준, 2014; 정미진, 2014; 조용우, 2015)들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위의 연구들은 일반청소년에 관한 연구로서 고위험군에 있는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는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효과성 분석과 사회적 지지와의 관계(김희연, 2014; 이영면, 2013; 장인록, 2015; 한종임, 2015)만을 파악하고 있어 매우 활발하게 이루지지 못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김희연(2014)은 인지행동 음악활동 프로그램이 위탁시설에서 생활하는 비행 청소년의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으로 분류하여 총 10회에 걸쳐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하여 회복탄력성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특히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별로 원인분석력, 감정통제력, 충동통제력, 생활만족도, 낙관성에 있어 유의미한 점수를 보였다.
한종임(2015)은 사회적 지지가 비행청소년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회복탄력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여 개인이 타인과의 관계로부터 얻은 긍정적 자원으로서의 사회적 지지와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는 힘인 회복탄력성과의 관계를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사용하여 조사를 실시하여 비행청소년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와 회복탄력성은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사회적 지지와 회복탄력성 간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사회적 지지를 지각하는 수준이 높을수록 회복탄력성이 높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며 문제해결능력이 높아 비행청소년들이 지각한 높은 사회적 지지는 회복탄력성 발달과 향상에 도움을 주고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영면(2013)은 비행청소년들에 인문학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고자 소년법상 10호 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수용 중인 청소년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여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효과를 검증하는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회복탄력성의 하위유형 중 낙관성과 공감능력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장인록(2015)은 소년수형자를 대상으로 사회성증진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사전·사후검사를 통해 회복탄력성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사회성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한 소년수형자들의 회복탄력성은 프로그램 전보다 프로그램 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사회성증진 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가 있었음을 제시하였다.
Ⅲ. 연구방법
Q 방법론은 인간의 주관적 영역, 즉 가치, 태도, 신념, 확신 등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론이다. Q 방법론은 개인의 주관성에 관한 객관적인 접근방법이라는 독특성으로 인하여 이에 견줄만한 이론이나 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그 적용범위가 넓은 방법론인 것이다(Brown, 1995). 이에 연구자에 의해서가 아니라 대상자의 관점에서 대상자 자신의 의견과 일치하는 카드의 진술내용을 분류함으로써 자신의 의견을 조작적(operational)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양적 연구방법에서 측정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의 내면적인 주관성의 유형을 알아내는 데 효과적이다.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들이 회복 탄력성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인식의 구조와 유형을 밝혀 분류한 후 유형별 특성을 파악함과 동시에 각 유형별 차이점을 비교·검토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Q방법이라는 대상자 내면의 주관적인 인식을 통해 밝혀보고자 한다.
1. 연구절차
본 연구에서 연구절차는 먼저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인식을 Q 방법론을 활용하여 유형화하고 각 유형별 특성을 파악하였다. 2017년 3월 20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진행하였으며, 연구절차는 위〈그림 1〉과 같다.
2. Q 표본의 수집과 선정
Q 진술문 수집 및 표본(Q Sample)선정에 있어서는 Q 진술문(statement)은 각 개인들의 표출하는 의사소통가능한 모든 주관적인 진술문(items)의 총합으로서 한 문화 내에서 공유되는 의견이나 느낌의 총체를 말한다(Stephenson, 1953). 진술문은 논문을 비롯한 다양한 문헌조사와 다양한 대상으로부터 면접을 통해서 다양한 관점의 수백 개가 수집될 수 있다. Q 진술문의 작성은 연구 설계의 방법에 따라 구조적 표본과 비구조적 표본, 자연적 표본과 기성적 표본으로 구분된다. 첫째, 구조적 방법은 피셔식 실험 및 분산분석의 설계원리(Fisherian Experimental and Analysis of Variance Design Principle)에 따라 작성된 것을 의미한다. 구조적 방법으로 진술문을 작성하는 것은 이론을 구축하는 것이다. 개인의 특성을 측정하는 도구를 구축하는 대신에 연구대상자들을 통하여 기존의 이론을 형체화 하게 된다. 비구조적 방법은 특별한 연구 설계가 없고 연구주제와 관련된 문항을 종합하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연구주제와 관련된 모든 문장이 Q 진술문이 될 수 있다. 둘째, 자연적 표본은 연구대상자들로부터 Q 진술문을 수집하는 방법이며, 기성적 표본은 연구대상자가 아닌 다른 자원에서 Q 진술문을 취합하는 것이다(김헌수, 원유미, 2000). 본 연구에서는 신우열·김민규·김주환(2009)가 개발한 청소년용 회복탄력성 척도를 활용하여 진술문을 수집하였다. 회복탄력성 척도는 통제력, 긍정성, 사회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영역별 9개 문항, 총 2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본 척도의 신뢰도 Cronbach α는 .88로 나타났다.
3. P 표본 선정
연구대상자(P Sample)선정에 있어서는 Q 방법론은 개인 간의 차이가 아니라 개인의 내적 중요성의 차이를 다루는 연구방법이므로 대상자의 수에는 제한을 받지 않는다. 즉 연구문제와 관련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대상자가 피험자로 선정된다. 연구주제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을 표출하기도 하지만, 구조화된 Q표본을 이용하여 가설을 검증하고자 할 때에는 이론적으로 연관된 사람으로 선정하여야 한다. 선행연구 분석결과, 일반적으로는 20-30명 내외로 선정하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1명을 표본으로 선정할 수도 있다(Kerlinger, 1986; Brown, 1980).
특히 본 연구에서 비행은 소년법에 의한 10세 이상 19세 미만의 흡연, 가출 등과 같이 행위 그 자체가 범죄는 아니지만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다고 인식되는 우범 행위로 보고자 한다. 그 이유는 우범행위를 일으킨 청소년들이 범죄행위를 일으킨 청소년들에 비해 사회 및 학교로부터 도태되지 않았고, 죄질이 더 경미하며, 개선의 가능성이 더 많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대상자인 비행청소년은 우범행위를 일으키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선정하였다. 이들은 아직 인격형성기에 있기에 판단력과 자제력이 부족하고, 범행동기도 대부분 일시적인 충동에 의한 것으로 단순하기 때문에 교정에 중점을 두고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2017년 3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유의 표본추출을 통하여 청소년 기관의 사전협조 및 청소년의 동의를 거쳐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조사목적과 조사내용을 설명한 뒤 응답의 참여율을 높이고 보다 신뢰성 있는 결과들을 제시하기 위해서 물적인 보상을 제공하였다. 비행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약 20~30분 정도 실시하였고, 간단한 면접을 통해 진술문 선택에 대한 이유들을 질문하였다. 응답자 20명 중 응답이 부실한 설문 5부를 제외하고 최종 15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4.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연구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연구윤리를 준수하기 위하여 사전에 본 연구에 참여할 연구대상자들이 조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적인 요소, 즉 낙인과 같은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연구자의 노력과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자료의 폐기조건을 명확하게 인지하여 준비하였고, 다음으로는 기관의뢰를 통해 협조를 구한 다음 청소년의 동의를 거쳐서 연구대상자에게 직접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하였다. 이 과정에서 자의에 의한 참여로 연구가 이루어지며, 익명이 보장되고 응답한 내용은 연구 이외의 다른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음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언제든지 중도에 참여를 중단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동의에 응한 대상자에게만 조사를 실시하여 연구 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충분히 고려하였다.
5. Q 분류과정
Q 분류는 Q 진술문을 조사대상자에게 주고 자기가 가장 동의하는 진술문으로부터 가장 동의하지 않는 Q 진술문(카드)을 동의하는 순서대로 배열시키는 것을 말하며, 특정 항목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묻는 것이 아니라 Q 표본들이 한 사람 안에서 전체적으로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므로 전체의 시각 속에서 상대적인 의미의 중요성에 따라 각각의 표본들이 배치되어야만 한다(김흥규, 2007).
이에 본 연구에서는 15명의 P표본인 응답자에게 27개의 진술문이 인쇄된 카드를 제공한 후 진술문을 모두 읽게 하여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게 한 다음, 각 진술문들을 동의(+), 중립(0), 비동의(-)중 어느 한 집단에 속하도록 먼저 분류하도록 하였다. 그런 다음 분류되어진 진술문 중 가장 동의하는 것부터 차례대로 골라 오른쪽 바깥에서부터 안쪽으로 진행하여 중립 부분에서 마무리하게 하였다. 같은 방법으로 동의하지 않는 진술문은 왼쪽 바깥에서부터 안쪽으로 진행하여 분류하게 하였으며, 이때 양극에 놓여진 Q표본(+3, -3)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추가적 분석을 위해 응답자에게 채택 이유를 개방형으로 질문한 한 다음 서술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P표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성별, 학년, 소속을 질문지에 작성하도록 하였다.
6. 자료의 분석
본 연구는 2017년 3월 20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기관의 사전협조, 청소년의 동의를 얻어 조사대상자 15명에 대한 Q 표본 분류(Q sorting)가 이루어졌고 Q방법론 연구를 위해 고안된 통계프로그램인 PQ method(ver. 2.33)로 분석하였다. 먼저 응답자로 하여금 카드를 0을 기준으로 유사정상분포가 되도록 카드 수를 강제로 할당하여 분류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7항목의 진술문을 각 점수별로 <그림 2>와 같이 분류하였다. 또한 카드 분류 종료 후 전적으로 동의한 진술문과 동의하지 않는 진술문에 대해 그 이유 및 그렇게 분류한 전체적 생각을 자유롭게 응답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질문하였다. 이는 결과를 분석하는데 있어 유용한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분석절차로는 먼저 P표본으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배열카드에 기록된 진술항목 번호와 개수를 확인하면서 코딩하였다. 다음으로 P표본 15명의 Q-sort를 주성분요인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을 이용하여 분석한 후, 요인선정 기준2)에 따라 요인을 추출하고 이렇게 나온 주요 요인들을 배리맥스(Varimax)방법으로 회전시켰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PQMethod Release 2.11을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응답자 간의 요인행렬표를 통해 Q 요인을 추출하였다. Q 분류는 QPCA(principal components factor analysis)에 의해 분류되었다. Q 요인은 응답자의 인구통계학적 변수(demographic data)뿐만 아니라 진술문(statement)들의 각 요인가(factor score)를 이용하여 해석하였으며, 산출된 점수와 개방형으로 기술된 내용을 분석하여 해당 요인에 대한 특성을 정리하였다. 요인해석 후 요인구조(요인 수와 요인특성)를 파악한 뒤 요인(조사대상자 집단)별 특성을 종합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요인 명을 부여하였다.
Ⅳ. 분석결과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인식을 Q 요인 분석한 결과, 네 가지의 요인이 도출되었으며, <표 1>에서 제시된 것과 같이 각 유형별 설명양은 각각 27%, 13%, 11%, 9%이고, 네 개 요인 모두가 설명하고 있는 정도는 60%이며, Eigen값은 각각 4.0493, 1.8996, 1.6694, 1.3502이다. 그리고 요인별 응답자는 유형 1은 6명, 유형 2는 3명, 유형 3은 4명, 유형 4는 1명으로 구성되었고, T15는 어느 요인에도 포함되지 않은 응답자로 나타났다.
진술문의 요인가는 <표 2>와 같다. 진술문의 요인가는 Q 요인의 해석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Mckeown, Thomas, 1988). Q 방법론에 의해 생산되는 Q 요인의 해석과 정의는 +3, -3과 같이 높은 점수를 갖는 진술문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신원식, 2014).
한편 유형 간의 유사성 정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관계를 살펴 본 결과 위 <표 3>과 같이 유형 Ⅰ과 유형 Ⅱ는 .2780, 유형 Ⅰ과 유형 Ⅲ은 .3100, 유형 Ⅰ과 유형 Ⅳ는 .0795, 유형 Ⅱ와 유형 Ⅲ은 .2905, 유형 Ⅱ와 유형 Ⅳ는 -.0639, 유형 Ⅲ과 유형 Ⅳ는 -.0895로 나타났다. 상관관계가 낮은 유형 Ⅱ와 유형 Ⅳ는 상대적으로 가장 대립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반면, 유형 Ⅰ과 유형 Ⅲ는 상대적으로 유사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각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면, 유형 Ⅰ에 속한 대상자는 모두 6명으로 이들이 긍정적 동의와 부정적 동의를 높게 응답한 진술문을 중심으로 Z-score가 ±1.00이상인 긍정적 동의와 부정적 동의의 진술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장 긍정적으로 동의한 진술문은 ‘열심히 일하면 언제나 보답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는 진술문인 반면에 가장 부정적으로 동의한 진술문은 ‘서로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가 거의 없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유형 Ⅰ의 특성은 매사에 신중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 자기 삶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유형이다. 또한 자기 주체성이 강하고, 자존감이 높고, 폭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고위험군에 놓여있는 비행청소년은 회복탄력성이 낮아 향상시켜야 한다는 기존 연구결과와는 달리 유형 Ⅰ의 비행청소년은 회복탄력성이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안정형’으로 명명할 수 있다.
유형 Ⅱ에 속한 대상자는 모두 3명으로 이들이 긍정적 동의와 부정적 동의를 높게 응답한 진술문을 중심으로 Z-score가 ±1.00이상인 긍정적 동의와 부정적 동의의 진술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장 긍정적으로 동의한 진술문은 ‘열심히 일하면 언제나 보답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는 진술문인 반면에 가장 부정적으로 동의한 진술문은 ‘나는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유형 Ⅱ의 특성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가 높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 매우 만족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평범한 일상에서는 회복탄력성이 높으나 일시적이고 갑작스런 상황과 같은 특정 상황이 주어지면 신중하지 못하여 충동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한다. 긴장하고 불안한 상황에 놓이면 감정과 행동에 있어서 적절한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회복탄력성이 낮다. 이에 ‘잠재형’으로 명명할 수 있다.
유형 Ⅲ에 속한 대상자는 모두 4명으로 이들이 긍정적 동의와 부정적 동의를 높게 응답한 진술문을 중심으로 Z-score가 ±1.00이상인 긍정적 동의와 부정적 동의의 진술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장 긍정적으로 동의한 진술문은 ‘친구가 화를 낼 경우 나는 그 이유를 꽤 잘 아는 편이다’는 진술문인 반면에 가장 부정적으로 동의한 진술문은 ‘나는 감사해야 할 것이 별로 없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유형 Ⅲ의 특성은 회복탄력성이 높은 유형 Ⅰ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인관계 측면의 회복탄력성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수용 능력을 가지고 있어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유형이다. 이러한 강점으로 자신의 삶의 대한 만족도 매우 높아 자존감이 높고, 자신의 대한 통제력도 높다. 그러나 긍정적 사고가 부족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포용형’으로 명명할 수 있다.
유형 Ⅳ에 속한 대상자는 모두 1명으로 이들이 긍정적 동의와 부정적 동의를 높게 응답한 진술문을 중심으로 Z-score가 ±1.00이상인 긍정적 동의와 부정적 동의의 진술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장 긍정적으로 동의한 진술문은 ‘열심히 일하면 언제나 보답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는 진술문인 반면에 가장 부정적으로 동의한 진술문은 ‘친구가 화를 낼 경우 나는 그 이유를 꽤 잘 아는 편이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유형 Ⅳ의 특성은 총체적으로 회복탄력성이 낮은 유형으로 긍정적이고, 신중하며 감정의 통제가 가능하지만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여 친구가 없고, 매사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며, 충동적으로 행동한다.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충동통제력이 약하여‘불안정형’으로 명명할 수 있다.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인식유형을 Q방법론을 활용하여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의 유형별 특성을 밝히고, 비행청소년 문제에 대한 접근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회복탄력성에 관한 진술문 27문항을 비행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2017년 3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기관의 사전협조와 연구대상자의 동의를 거쳐 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4가지의 유형이 도출되었는데 먼저, 유형 Ⅰ은 매사에 신중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 자기 삶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유형이다. 또한 자기 주체성이 강하고, 자존감이 높으며, 폭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회복탄력성이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안정형’으로 명명할 수 있다. 유형 Ⅱ는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가 높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 매우 만족하여 회복탄력성이 높으나 일시적이고 갑작스런 상황과 같은 특정 상황이 주어지면 신중하지 못하여 충동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한다. 감정과 행동에 있어서 적절한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회복탄력성이 낮아‘잠재형’으로 명명할 수 있다. 유형 Ⅲ은 대인관계 측면의 회복탄력성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수용 능력을 가지고 있어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유형이다. 이에 ‘포용형’으로 명명할 수 있다. 유형 Ⅳ는 신중하며 감정의 통제가 가능하지만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여 친구가 없고, 매사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며, 충동적으로 행동한다.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충동통제력이 약하여‘불안정형’으로 명명할 수 있다.
각 유형별로 특성을 살펴보면, 유형 Ⅰ은 우선, 대부분의 비행청소년은 회복탄력성이 낮은 수준으로 제시한 기존 연구 결과와는 정반대의 특성을 가진 유형으로 회복탄력성이 높은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힘으로써 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키려는 접근에서 벗어나 비행청소년이 높은 회복탄력성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요구된다. 그리고 유형 Ⅰ은 일반적인 비행청소년들과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행의 동기에 있어서 다른 요인에 의한 발생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비행청소년 문제에 대한 접근방향에 있어서 대부분의 비행청소년들이 동일한 비행동기와 특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전제에서 벗어나 비행청소년을 가출, 폭력, 성매매와 같은 행위중심으로 개입할 것이 아니라 동기와 특성에 따라 세분화하여 심층 조사와 함께 특성별 개입기술이 요구된다. 특히 김수경(2010)은 문제행동 유발 요인으로 개인내적 특성 외에 가정환경 및 사회적 요인을 제시하였고, 정숙회(2017)는 부모의 양육태도에 있어서 과보호적인 태도가 아닌 온정적인 태도가 탄력성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들을 참고해 볼 때, 개인내적인 측면에서 회복탄력성이 높은 유형 Ⅰ의 경우, 부모의 양육태도와 같은 가정환경 요인이 비행을 유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유형 Ⅱ의 비행청소년은 극도의 긴장상태를 경험하게 되면 충동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여 적절한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유형으로 자살과 같은 매우 우발적이고 극단적인 범죄행위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평소에 갑작스런 상황이나 사건의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킬 필요가 있다. 비행청소년들은 절도, 약물남용, 강도, 폭력과 같은 외현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우울, 충동성과 같은 정서적인 문제를 동반하고 있고, 이러한 심리적인 문제는 자칫 자살생각 및 자살시도로 이어지기 쉽다(신민섭ㆍ박광배ㆍ오경자, 1991). 이러한 점에서 회복탄력성은 감정적 차원에서 긍정적 정서로 주관적 안녕감이 높아진다(Rutter, 1985)고 밝힘으로써 자살생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자살생각을 하게 될 때, 자살행동에까지 이르는 극도의 상황까지 가지 않고 자기조절에 의해 스스로의 보호요인으로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여지영, 2015). 여지영ㆍ박태영(2013)은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회복탄력성이 매개역할을 하는 변인임을 확인하여 회복탄력성의 선행이 자살생각을 낮추는 보호요인이라고 밝혔다.
유형 Ⅲ은 비행청소년은 타인에 대한 뛰어난 이해와 공감능력을 가지고 있어 폭넓은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유형으로 부모-자녀관계, 교사 및 또래집단과의 관계를 활용하여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지속하는 보호요인으로써 회복탄력성을 강화시키고, 이를 강점으로 극대화시킬 필요가 있다. 특히 이하리ㆍ이영선(2015)은 교사와 또래의 애착관계가 회복탄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잠재적인 힘이라고 제시하였다.
유형 Ⅳ는 전반적으로 회복탄력성이 낮은 유형으로 대인관계를 증진시키고, 자신과 타인의 이해를 넓히고, 충동을 적절하게 억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즉, 캠핑 및 스포츠를 활용한 학교동아리 클럽 참여를 통해 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이주송(2013)은 방과 후 스포츠 활동 참여를 통해 회복탄력성의 대인관계능력과 긍정성이 높게 나타났음을 제시하고 있어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본 연구결과 제시된 네 가지 유형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면, 우선, 그동안 고위험군에 속한 비행청소년들의 회복탄력성은 낮은 수준이라는 전제와 이에 따른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요인과 방안을 가지고 연구를 시도해 왔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를 통해 도출된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은 낮은 수준이 아니라는 것과 회복탄력성의 일부 하위요인에서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회복탄력성 개념을 구성하고 있는 각 하위요인들에 대한 개별적인 개입과 접근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유형 Ⅰ과 Ⅲ은 비행청소년 문제에 대한 보호요인들을 제시하고 있고, 유형 Ⅱ와 Ⅳ는 비행청소년에 대한 위험요인을 제시하고 있어 유형별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을 분류하고 각 요인별 강화 혹은 약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둘째, 유형 Ⅱ는 잠재형으로 긴장하고 불안한 상황이 주어지면 감정과 행동에 있어서 충동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여 적절한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회복탄력성이 낮다. 이에 회복탄력성을 낮추는 위험요인인 긴장과 불안한 상황을 제거하거나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반면, 유형 Ⅲ은 포용형으로 대인관계에 있어서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수용 능력을 가지고 있어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보호요인으로 이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김계숙 (2013)이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 중 개인의 기질적 특성으로 충동 및 공격성향을 제시한 것과 같이 잠재되어 있던 기질적 특성이 특정 상황과 부딪히면서 나타나는 유형 Ⅱ의 특성을 뒷받침한다고 볼 수 있고,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 중 개인의 기질적 특성으로 대인관계 기술을 제시한 것은 타인에 대한 높은 이해와 공감능력을 나타내는 유형 Ⅲ의 특성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유형 Ⅰ은 회복탄력성 수준이 높은 반면, 유형 Ⅳ는 회복탄력성이 낮은 수준으로 상당히 대조적인 특성의 회복탄력성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유형별 회복탄력성의 수준을 고려한 비행청소년 문제에 대한 개입 방안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위의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의 인식유형을 통해 의미와 특성을 밝혀냄으로써 회복탄력성의 기초개념을 형성하는데 이론적인 기여는 물론, 비행청소년 문제에 대한 실천적 접근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의의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측정과정에서 응답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물적인 보상을 제공하였음에도 성실성 있는 응답이 이루어지지 못하여 인터뷰 내용을 반영하지 못하였다는 점에서 한계를 가진다. 비행청소년들의 특성상 주관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연구자와의 신뢰형성의 어려움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후속연구로서 제안한다면 이를 보완한 질적 연구가 수행된다면 비행청소년들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을 조사하는 데 있어서 개인내적인 요인에 국한하여 유형을 밝히고 있어 환경적인 요인을 고려한 유형연구가 후속연구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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