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지위비행 유형에 따른 영향 요인 연구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지위비행 프로파일을 탐색하고, 프로파일에 나타난 하위집단별 특성요인들의 영향력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아동·청소년패널 조사(Korean Children & Youth Panel Survey)’의 종단자료(중학교 1학년의 2~6차)를 이용하여 잠재프로파일성장분석(Latent Profile Growth Analysis: LPA)과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대상은 1,927명이다. 그 결과, 첫째, 지위비행은 저지위비행군, 지위비행 감소군, 지위비행 증가군 등 3개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둘째, 저지위비행군을 기준으로 보호자의 학대가 높고, 우울감이 낮을수록 지위비행증가군에 속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 위축감이 낮고, 교우관계가 좋을수록 지위비행감소군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지위비행 감소를 위한 함의 및 연구의 한계 등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types of status delinquency of adolescents by using LPA, and to examine the effect of characteristics variable per sub-group that appeared in profile. By using the longitudinal data of ‘Korean Children & Youth Panel Survey’ by Korea Youth Policy Institute, the LPA concerning the juvenile delinquency based on types of status and the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and surveyed 1,927 adolescents. The result of this study is as follow. First, status delinquency was classified into three types: low-status delinquency, reduced status delinquency, and increased status delinquency. Second, the higher the abuse and the lower the depression, the higher the possibility of belonging to the increased status delinquency group. Third, the lower the social atrophy and the better the friendships, the more likely they were to belong to the reduced status delinquency group. Based on these results, the implication of this research and its limitation, and the direction of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Keywords:
Adolescents, Status delinquency, type of status delinquency키워드:
청소년, 지위비행, 지위비행 유형Ⅰ. 서 론
청소년들은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수행해야하는 발달과업과 동시에 성인이 아니기 때문에 제한되는 것들을 수용하며 그 시기를 보낸다. 또한 이 시기 많은 청소년들은 내·외적인 변화를 겪으며 불안정한 상황에 노출되며(현다경, 김형모, 2018), 일부 청소년들은 일탈과 비행으로 부적응적 상황을 표출하기도 한다. 이에 청소년의 비행은 우리가 직면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가출, 흡연, 음주, 폭행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이혜은, 최정아, 2008), 저연령화, 흉포화 되고 있다(양윤식, 김수민, 이태헌, 2019; 엄명용, 고기숙, 2001; 최선희, 김희수, 2006).
법원행정처(2019)에 의하면, 소년보호사건 중 상해, 폭행과 같은 강력범죄가 2009년에 상해 1,255건, 폭행 465건이었던 것에 비해 2018년에는 각각 1,341건과 1,779건으로 나타나, 폭행의 경우 10년 사이 4배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강력범죄 외에도 2017년 청소년의 흡연율은 남학생 9.5%, 여학생 3.1%로 나타났으며, 음주율의 경우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18.2%, 13.7%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 2018). 이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흡연율과 음주율 모두 고학년일수록 높은 수치를 보인다는 점인데, 남학생의 경우, 흡연율은 중학교 1학년이 1.0%였던 반면, 중학교 3학년 6.8%, 고등학교 1학년 10.4%, 고등학교 3학년은 16.8%에 이르렀다. 음주율 역시 중학교 1학년이 5.0%, 중학교 3학년이 11.9%로 나타났으며, 고등학교 1학년은 18.6%, 고등학교 3학년은 30.8%로 고학년이 될수록 흡연율과 음주율이 급격히 증가함을 알 수 있다. 흡연에 관한 종단연구(Milton 외, 2008)는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은 성숙과 성인으로서의 지위를 증명하려는 시도라고 하였다. 음주의 경우, Wiesner 외(2008)는 14~18세 시기의 남녀청소년의 음주행동은 비행친구의 영향이 크다고 보고한다. 또한 11~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한 Ennett 외(2008)는 청소년의 음주남용은 가족, 또래관계, 학교 및 이웃의 영향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황성현(2012) 또한 청소년의 음주와 흡연에 초점을 둔 지위비행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다.
폭행이나 절도와 같은 범법행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벼운 비행에 속하는 청소년 지위비행은 지위비행을 시작으로 향후 더 과감한 비행으로 발전할 수 있다. 더구나 성인이 된 후 더 심각한 강력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더하며, 이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비행청소년의 재비행 문제가 심각한데, 이는 비행청소년들의 전체 비행건수 중 절반이상이 만성적인 재비행건이라는 점, 청소년들이 점차 체포나 법정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고, 결국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어 성인기에는 범죄자로서의 삶을 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는 점 때문이다(민원홍, 2014).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 청소년들이 비행행동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예방차원의 연구도 중요하지만, 비행행동을 지속하는 청소년에 대한 연구나 그들이 다시 원래의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재활에 대한 연구도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일반청소년과 비행청소년 집단을 구분하여 특성의 차이를 보여주거나(이명진, 조주연, 최문경, 2007) 비행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프로그램의 효과 등에 관한 연구(권해수, 김현정, 2013; 장혜경, 2016; 천성문, 이영순, 이현림, 2000)가 대부분이었고, 해당 연구결과들을 하나의 기준으로 비교하는데도 한계가 있다(이명진, 조주연, 최문경, 2007).
청소년 비행의 시작이 대부분 음주와 흡연 같은 지위비행으로 나타나고, 지위비행을 통해 다른 유형의 비행에도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지위비행의 시작과 지속, 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일부 학자들은 청소년 지위비행의 원인을 사회학습이론, 사회유대이론, 자아통제이론 등의 이론을 통해 확인하였다. 그러나 이는 청소년기의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분석한 횡단 연구로, 청소년기 전체를 관통하는 종단적 분석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청소년에게 있어 가정, 학교생활, 친구관계가 어떠한지가 비행의 지속 혹은 중단을 결정하는 요인이 되고, 그 각각의 요인들은 청소년 초기, 중기, 후기에 각기 다른 강도로 개인에게 영향을 미친다(황성현, 2012). 즉, 단순히 비행청소년을 비행을 하지 않은 청소년과 구분하여 비교하거나 해당 시기에 단편적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대한 결과로 청소년 비행의 원인을 밝힐 것이 아니라, 종단적 자료를 통해 비행청소년의 비행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지, 비행이 반복된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지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비교·분석함으로써 청소년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청소년의 초기 비행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기인 중학교 저학년부터 고등학교 고학년까지 청소년들의 지위비행에 대한 변화유형을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각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청소년의 지위비행을 감소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실천적 제언을 하고자 한다. 연구문제는 아래와 같다.
첫째, 청소년의 지위비행 프로파일 하위유형은 어떠한가?
둘째, 각 집단 유형별 영향요인은 어떠한가?
Ⅱ. 선행연구 고찰
1. 청소년 지위비행
넓은 의미의 청소년 비행은 아동·청소년 비행부터 형법에 규정된 범죄 행위까지 포함하는 개념(이완희, 유완석, 2014)으로 중비행이라고 한다. 반면, 협의의 청소년 비행은 음주, 흡연, 가출, 무단결석 등 성인이 하면 반드시 비행의 범주에 속하지는 않지만, 청소년이 했을 때는 문제가 될 수 있는 행위로 청소년의 사회적 지위에 맞지 않는 행위이므로 지위비행이라고 한다(이완희, 유완석, 2014).
청소년 지위비행에 대한 개념은 연구자에 따라 다르게 정의되지만, 일반적으로 지위비행은 협의의 개념 즉, 청소년이라는 사회적 지위로 인해 문제행동이라 규명되는 행위들로 정의된다(노언경, 정송, 홍세희, 2014; 원경림, 2014; 정민회, 유서구, 2018). 그 행위 범위로는 음주, 흡연, 가출, 무단결석(박정선, 황성현, 2013; 최재용, 한보영, 이윤호, 2014), 비행친구와의 접촉, 교사와 부모에 대한 반항, 비윤리적 성행위 등(김미선, 곽대경, 2014)이 포함된다. Senna, Siegel(2000)은 청소년 비행을 청소년시기에 맞지 않는 행위로, 부모 및 교사에 대한 반항, 흡연, 음주, 무단결석, 비행친구와의 접촉, 가출, 비윤리적 측면의 성행위 등이 해당된다고 하였다(Senna, Siegel, 2000)
본 연구에서는 지위비행을 청소년이라는 사회적 지위로 인해 문제행동으로 규명되는 행위로 설정하고, 청소년 비행 관련 여러 행동 중 지위비행과 관련한 행동의 범위를 선행연구와 패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주, 흡연, 가출, 무단결석으로 설정하였다. 그 외 폭행, 갈취, 성폭행, 성희롱, 도박과 같은 행위는 청소년이라는 사회적 지위로 인해 문제행동이라고 정의되는 행위가 아니므로 본 연구의 지위비행 범주에서 제외하였다.
청소년 비행의 변화유형은 선행연구에서 다양하게 유형화하고 있는데, 비행의 증감여부를 유형화하여 청소년의 비행 수준의 변화를 보기도 하고, 비행행동 여부에 따라 비행의 시작과 탈피, 유지여부로 구분되기도 한다. 청소년 비행의 변화유형과 영향요인에 대한 박현수(2011)의 연구에서는 무비행집단, 저수준 지속집단, 감소집단, 일시적 급감집단, 일시적 급증집단 등 5가지 집단으로 유형화하였다. 또한 진선영, 문성호(2013)는 탈비행의 발달과정을 탈비행의 진행이 얼마나 점진적인지 그리고 비행 감소 상태가 높은지 낮은지에 따라 저수준 비행감소, 고수준 비행감소, 조기 탈비행집단으로 유형화하였다. 그 외에도 청소년의 비행 이행과정을 그 특징에 따라 유형화하여 살펴본 연구들도 보고된다(이희연, 2005; 정익중, 2009; 최해경, 김선숙, 2009). 일부 연구들은 일반청소년이나 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탈비행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비행행위 내용이나 성격뿐 아니라 비행 지속여부, 감소정도 등으로 유형을 구분하여 살펴보았으나, ‘지위비행’에 초점을 맞춘 선행연구들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위비행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비행의 이행과정과 그 영향요인 분석에 초점을 두었으므로, 비행이행과정을 단순화하여 지위비행의 증가와 감소 여부에 따라 유형화하고자 한다.
2. 청소년 지위비행에 대한 영향요인
청소년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며 이들의 일상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환경이 가정과 학교일 것이다. 이에 청소년 지위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개인적 요인, 가정환경 요인, 학교환경 요인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청소년 비행과 관련된 개인적 요인으로는 우울과 부정적 자존감(민원홍, 2014), 정서문제(노언경, 정송, 홍세희, 2014; 현다경, 김형모, 2018), 공격성(정민회, 유서구, 2017) 등이 있다. 공격성은 청소년의 오프라인 비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Reitz, et al., 2006) 연령 및 성별을 고려하여 아동청소년 비행을 고찰한 서미정(2009)의 연구에서는 10대 초반에 높은 수준의 공격성을 보인 청소년은 10대 중반에 경비행과 중비행을 경험하는 경향이 더 많고, 공격성 정도가 빠르게 증가하는 청소년이 경비행과 중비행의 수준이 높게 나타난다고 하였다.
우울이나 부정적 자존감이 청소년의 재비행 기간까지의 위험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다(민원홍, 2014). 우울과 사이버 비행의 관계를 살펴본 Kim(2013)의 연구에서는 우울감이 높아질수록 사이버 비행의 정도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우울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비행가해 경험 정도가 더 높았고(Lee, 2006), Kong, Lim(2012)은 우울의 영향이 청소년의 비행에 장기적인 종단적 효과를 보인다고 하였다.
사회적 위축도 정서적 개인요인으로 비행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고등학교 문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Lee, Lee, 2015)에서는 개인의 사회적 위축이 사이버 비행행동 증가와 관련성을 보인다고 하였다. 주의집중 문제 또한 비행과 관련되는데, 특히 사이버 비행과 상당한 관련이 있다. 즉, 정신적 노력이 필요한 힘든 과제에 주의집중을 오래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노력하지 않아도 많은 자극이 주어지는 인터넷에 쉽게 몰입되고, 이는 비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고은희, 김은정, 2015).
가정환경 요인은 가족의 물리적 환경보다 의사소통, 부모의 양육태도와 같은 유대적 요인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한상철, 이수연, 2006; Hirschi, 1969). 청소년의 비행을 증가시키는 가정의 유대적 관계와 관련된 대표적인 요인으로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와 밀접한 학대와 방임 등이 해당된다.
가정에서의 학대는 청소년에게 신체, 정서, 및 행태적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Matthew 외(1993)는 가정에서의 학대가 자녀의 정서적 결함, 일탈 및 비행, 범죄 등의 문제행동과 관련된다고 보고한다. 가정 학대와 비행 간의 관계를 본 연구(Glueck, Glueck, 1950, 기광도, 2011, 재인용)에서도 가정에서 자녀에 대한 무관심 및 방임, 가혹한 훈육, 신체적 처벌, 학대 등은 자녀의 비행을 유발한다고 하였다. Jenkins(1968)는 학대의 유형과 양상에 따라 자녀의 비행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하며, 범죄유형이나 정도 등이 다르다고 주장하였는데, 자녀에 대한 신체적 폭력은 폭력행위에 강한 영향을 미치며, 자녀에 대한 언어 및 정서적 폭력은 지위비행, 질서위반, 재산범죄 등과 연관된다는 것이다(Glueck, Glueck, 1950, 기광도, 2011, 재인용). 특히, 이명진 외(2007)의 연구에서는 일반 청소년의 경우 부모로부터의 정서적 학대가 지위비행 및 법적 비행과 관련성이 있고, 방임은 지위비행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소년원생의 경우 모로부터의 방임이 지위비행과 법적 비행의 주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청소년들에게 학교는 청소년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가족이외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주요한 공간이다. 특히, 청소년기는 친구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이를 유지하고자 친구의 권유를 거절하기 어려워하기도 하는데, 이 시기 비행에 있어 또래친구의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노언경 외(2014)는 학업유능감과 함께 친구관계가 비행에 대한 강력한 예측요인이라고 하였고, 김중곤(2018) 또한 또래집단과의 관계가 청소년 비행행동의 증감여부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 외 교사와의 관계(박혜숙, 김양곤, 2014), 학업성적과 학업적응력(최선희, 김희수, 2006) 역시 청소년 비행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Gaetz(2004)는 학교생활애 적응을 하지 못하는 청소년은 범죄비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현다경, 김현모(2018)는 가정환경과 친구관계, 교육환경, 지역사회환경 등이 비행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고 청소년 비행행동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Ⅲ. 연구방법
1. 연구모형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지위비행의 종단적인 변화가 어떤 유형으로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잠재프로파일성장분석을 실시한 후,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개인적, 가정 환경적, 그리고 학교 환경 요인에 따라 지위비행의 유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모형은 아래와 같다.
2. 분석자료
연구의 진행을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orean Children & Youth Panel Survey, KCYPS)의 조사 대상 중 중학교 1학년의 2~6차 자료(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초점변수인 비행 항목이 1차년도 자료에 존재하지 않아 비행항목을 포함한 2~6차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KCYPS는 전국의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과 그 보호자(학부모)인 아동・청소년들로서 표본의 추출은 다단계층화집락추출법(multi-stage stratified cluster sampling)을 이용하였다. 분석은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기에는 결측치가 많아 이를 제외한 1,927명(남자=983명, 여자=94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청소년 지위비행은 청소년이라는 사회적 지위로 인해 문제행동으로 규명되는 행위를 의미한다(이완희, 유완석, 2014).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 지위비행의 유형을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의 비행에 관한 문항 중 담배 피우기, 술 마시기, 무단결석, 가출의 4문항을 더미화(있다=1점, 없다=0점)하여 각 조사차수별 합을 구해 변화 유형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지위비행 변화유형을 분석하고, 유형별 영향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개인적 요인, 가정환경 요인, 학교환경 요인으로 분류하였다. 개인적 요인에는 성별(여=0), 주의집중, 공격성, 우울, 사회적 위축을 사용하였고, 가정환경 요인은 방임과 학대를, 그리고 학교환경 요인으로는 학습활동, 학교규칙, 교우관계, 교사관계를 사용하였다.
우선, 개인적 요인은 패널자료에서 정서문제를 물어보는 조사항목으로 구성하였다. 주의집중과 공격성은 조붕환, 임경희(2003)가 개발한 정서행동문제 자기보고형 평정척도에서 주의집중과 공격성에 해당하는 문항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신뢰도는 주의집중의 경우 .790, 공격성은 .810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위축은 김선희, 김경연(1998)이 개발한 아동청소년 행동문제척도를 활용하였고 신뢰도는 .850이었다. 우울은 간이정신진단검사(김광일, 원호택, 1984) 중 우울척도 13문항 중 3문항을 제외하고 수정하여 사용하였고, 신뢰도는 .904였다. 가정환경요인의 방임과 학대는 패널조사의 양육방식을 묻는 항목으로 허묘연(2000)과 김세원(2003)의 아동학대 문항을 활용하였고, Cronbach’ɑ값은 방임 .770, 학대 .847이었다. 학교환경 요인인 학습활동, 학교규칙, 교우관계, 교사관계는 패널조사에서 초등학생용 학교생활적응 척도(민병수, 1991) 중 학교행사와 관련한 문항을 제외하고 사용하였다. 변수들의 신뢰도는 각각 학습활동 .702, 학교규칙 .790, 교우관계 .686, 교사관계 .835로 나타났다.
위의 요인들은 모두 4점 척도(1점=매우 그렇다, 2점=그런 편이다, 3점=그렇지 않은 편이다, 4점=전혀 그렇지 않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별로 방향성이 다르게 설정된 문항은 점수가 높을수록 그 의미가 강하도록 변경해 사용하였다. 변수 구성은 위 <표 1>과 같다.
특성 변수에 대한 기술통계는 <표 2>에 제시하였다.
3. 자료분석방법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지위비행 변화 정도의 유형을 알아보고 각 유형별 영향 요인에 대해 알아보는 것에 있다. 자료의 분석을 위해 Mplus 5.21과 SPSS 21.0을 활용하였다. 분석 방법 및 절차는 아래와 같다.
첫째, 청소년의 지위비행 변화유형을 탐색하기 위해 잠재프로파일성장분석(Latent Profile Growth Analysis: LPGA)을 실시하여 적합한 잠재집단의 수를 결정하였다. 둘째, 대상의 일반적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고, 셋째, 청소년의 지위비행 변화유형에 대한 예측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적용하였다.
잠재프로파일성장분석은 성장혼합모형(growth mixture modeling: GMM)의 한 형태로, 개별적 대응 패턴을 바탕으로 모집단 내의 동질성을 가진 하위그룹이나 범주로 분류할 수 있는 방법이다(염동문, 장유미, 이재경, 2018; Jung, Wickrama, 2008).
Ⅳ. 연구결과
1. 청소년의 지위비행 변화유형에 대한 분석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지위비행 변화유형을 살펴보기 위해 잠재프로파일성장분석(LPA)을 실시하여 잠재계층을 결정하였다. 모형적합도 비교에는 AIC(Akaike Information Criterion), BIC(Bayesian Information Criterion)와 SSABIC(Sample-Size Adjusted BIC), BLRT(Bootstrap Likelihood Ratio Test) 지수가 사용되었는데, AIC, BIC, SSABIC 지수는 그 값이 낮을수록, 엔트로피값은 1.0에 가까울수록 적합도가 좋은 것으로 판단하였다.
잠재프로파일성장분석 실시 결과는 <표 3>과 같으며 청소년 지위비행의 변화 유형은 모든 정보지수를 근거로 3계층 유형을 가장 적합한 모형으로 설정하였다. 잠재집단의 수가 3개인 3-class의 엔트로피값은 0.966으로 2-class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AIC와 BIC, SSABIC 지수가 1-class, 2-class보다 수치상으로 작게 나타났고, BLRT의 p값이 0.05보다 낮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표본 대비 잠재계층 분류율의 최소 비율은 선행연구마다 다르게 보고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잠재계층 분류율이 최소 1% 이상이면 계층별 비교가 가능하다(권재기, 2011; Hill et al, 2000)고 보았다. 4-class의 경우 BLRT의 p값이 0.6667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으며, 잠재계층 분류율 역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는 3계층 유형을 가장 적합한 잠재집단 모형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3계층 유형에 대하여 적합도 지수와 잠재계층 분류율에 따라 청소년의 지위비행 변화 유형별로 나누어 각 집단별 분포를 나타내면 <그림 2>와 같다.
<그림 2>와 같이 유형 1은 2차에서 6차 자료에 이르기까지 지위비행의 횟수가 작고, 변화폭도 거의 없는 ‘저지위비행군(88.1%)’으로 명명하였다. 유형 2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위비행이 점점 늘고 있는 양상을 보여 ‘지위비행증가군(6.7%)’으로. 유형 3은 반대로 지위비행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므로 ‘지위비행감소군(3.3%)’으로 명명하였다.
2. 청소년의 지위비행에 대한 예측 영향요인과의 관계
청소년의 지위비행 변화 유형을 구분하고, 개인적, 가정환경, 학교환경 특성을 구분해 어떤 변인이 지위비행의 변화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였다. 준거집단으로 저지위비행군을 적용한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는 <표 4>에 제시하였다.
첫째, ‘저지위비행군’을 준거집단으로 ‘지위비행 증가군’을 비교한 결과, 개인적 요인으로는 성별(b=1.914, p<.001)이 남자일 때, 공격성(b=.407, p<.05)이 높을수록, 우울(b=-.506, p<.01)이 낮을수록 지위비행 증가군에 속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가정 환경적 요인으로는 학대(b=.268, p<.05)가 높을수록, 학교 환경적 요인으로는 학습활동(b=-.368, p<.05)이 낮을수록 ‘지위비행 증가군’에 속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다시 말해 공격성이 높고, 우울감이 낮으며, 학대 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며, 학습활동에 참여도가 낮은 남학생이 지위비행 증가군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저지위비행군’을 준거집단으로 ‘지위비행 감소군’을 비교해보면, 공격성(b=.740, p<.05)이 높을수록, 사회적 위축(b=-.694, p<.01)이 낮을수록, 학습활동(b=-1.050, p<.01)이 낮고, 학교규칙(b=-.645, p<.05) 준수 수준이 낮으며, 그리고 교우관계(b=.659, p<.05)가 좋을수록 ‘지위비행 감소군’에 속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의 해석에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한데, <그림 2>를 살펴보면 지위비행 감소군에 속하더라도 지위비행 정도는 저지위비행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으므로 공격성은 정적 영향을, 학습활동은 부적 영향을 띄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Ⅴ. 결론 및 논의
본 연구는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자료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초기 비행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기인 중학교 저학년부터 고등학교 고학년까지 지위비행청소년들의 지위비행의 종단적 변화를 통해 지위비행의 변화 정도를 유형화하고, 각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와 그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 비위비행 프로파일 결과, 지위비행의 횟수가 작고, 변화폭도 거의 없는 저지위비행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위비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지위비행증가군, 그리고 지위비행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는 지위비행감소군의 3개의 하위유형으로 구분되었다.
둘째, 저지위비행군을 준거로 했을 때, 공격성과 학습활동이 청소년의 지위비행 증가군과 지위비행 감소군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준거집단과 비교했을 때 두 집단 모두 공격성이 높을수록 그리고 학습활동이 낮을수록 지위비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공격성과 비행 행동의 정적 관계를 밝힌 연구들(이혜은, 최정아, 2008; 이혜정, 위슬아, 김범준, 2015; 정민회, 유서구, 2018)과 청소년의 비행행동이 학습태도와 부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이태상(2013)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이를 통해 분노조절프로그램, 상담 등 청소년들의 공격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적극적 개입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격성은 우울과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Petersen et al., 1993), 우울 또한 지위비행에 유의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이혜은, 최정아, 2008) 다양한 청소년의 우울에 대한 개입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지위비행 증가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울이었고, 지위비행 감소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사회적 위축, 학교 규칙, 교우관계로 나타났다. 이는 우울(민원홍, 2014)과 사회적 위축, 교우관계(박혜숙, 김양곤, 2014)가 지위비행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특히, 지위비행 감소군에서의 교우관계의 영향력은 청소년들의 지위비행에 또래집단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청소년들의 역기능적 활동을 줄이는 방안으로 또래관계의 지원과 상담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이현철, 김경식, 최성보, 2016). 비행을 사회적 유대의 결과라고 제시한 Sampson과 Laub(1993)의 연구를 고려해 볼 때 지위비행 청소년들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략과 개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위의 연구결과들을 통해 청소년의 지위비행을 예방을 위해서 청소년들이 보이는 우울감, 공격성, 사회적 위축과 같은 정서적 요인에 대한 개입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서조절이 청소년 비행과 관련한 중요한 보호 요인임을 밝힌 노언경 외(2014)는 정서조절 능력은 개인의 의지와 학습을 통한 변화가 가능하므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부정적 정서를 바람직하게 해소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또한 이혜은, 최정아(2008)는 우울과 공격성 간의 연관성을 주장하며 청소년의 우울이 공격성 향상과 비행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우울에 대한 개입이 필요한데, 이 때 청소년의 우울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전반적인 환경에 대한 개입이 통합적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제언하였다. 특히, 민원홍(2014)은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문제와 관련하여 치료적 개입뿐만 아니라 이들의 환경을 둘러싼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장기적 관점에서 비행청소년들에게 일반 청소년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체험이나 봉사활동과 같은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이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으며, 부모와의 관계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의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지역사회 내 지위비행 청소년들에 대한 개입은 징계처분에 따라 교내·교외 봉사활동을 하거나 학교 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대부분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비행청소년에 대한 교화프로그램이나 치료프로그램, 심리적 어려움을 갖고 있는 청소년에 대한 상담 프로그램 등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는 예방적 측면보다는 사후 처리적 성격이 강하고, 비행 행동에 대한 징계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 청소년의 재비행을 예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넷째, 청소년의 지위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개인, 가정환경, 학교환경 요인이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지위비행청소년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하기 위해서는 개인적 측면과 함께 가정·학교 등 환경적 측면이 모두 고려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이에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지위비행 지속여부와 그 정도에 따라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초기 지위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층상담 등을 통해 비행의 원인을 파악하고 심리·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거나, 가정환경에 학대나 방임 등의 어려움이나 교내 적응의 어려움에 대한 면밀한 확인 후에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을 연계하는 등 해당 요인과 관련한 세부 실천방법을 기획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실시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나 기관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유기성을 갖거나 프로그램 이후 참여자들에 대한 사후관리의 측면에서 일정 부분 한계를 지닌다. 따라서 지역사회 내 학교와 청소년 관련 기관들이 서로가 가진 자원을 공유하고, 프로그램 진행과정을 정기적으로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과정이 진행된다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위비행 청소년들이 단편적인 프로그램 참여에 그치지 않고,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루어짐으로써 청소년의 긍정적 변화 및 효과를 종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몇 가지 연구의 한계점을 갖는다. 첫째, 해당 연구는 한국 아동·청소년 2차부터 6차까지의 자료만을 대상으로 분석하였기에, 다른 청소년 계층까지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비행의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는 있지만,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시기가 사춘기 시기와 맞물려 초기 비행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점을 감안한다면, 본 연구 또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후속 연구에서는 비행의 저연령화 추세를 반영하여 초등학교 학생도 포함하여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둘째, 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 자료의 활용에 한계가 있다. 기존의 연구들에서 제시한 청소년 지위비행의 특성을 바탕으로 음주, 흡연, 가출, 무단결석의 4개 문항으로 유형화하여 사용했으나 선행연구들에서 제시한 다양한 영향요인 변수들을 포함하지 못한 한계가 존재한다. 그러나 음주, 흡연, 가출, 무단결석의 요인이 여러 선행연구들에서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는 변수들이라는 점에서 청소년의 지위비행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추후 연구에서는 다수의 선행연구들에서 활용한 타당성과 신뢰성이 보장된 척도를 활용하여 좀 더 풍부한 지위비행 변화유형을 도출해 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비행이행 과정과 수준은 종단적 접근을 통해 유형화 하였으나, 영향요인 검증은 2차 조사 자료의 결과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지위비행 청소년이 처음 비행을 시작한 시기와 비행이행과정에 있어 영향요인의 변화에 대해서는 종단적인 측정을 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방대한 패널자료를 활용하여 비행청소년을 ‘지위비행청소년’으로 한정하고, 비행이행 과정을 종단적으로 확인하여 비행이행 수준으로 유형화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또한 각 유형에 대한 영향요인을 검증하여 지역사회 내 비행청소년 프로그램의 향후 진행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 또한 의미를 갖는다. 청소년의 비행행동 연령이 날로 어려지고, 행위 자체는 더욱 흉포해지고(양윤식, 김수민, 이태헌, 2019; 최선희, 김희수, 2006)있는 현 시점에 폭력, 절도 등의 중비행, 성인기의 범죄로 이어지는 시작이 청소년기의 지위비행(황성현, 2012)이라는 점에서 지위비행에 대한 연구는 중요하며 이를 유형화해 원인을 살펴보려 시도는 필요하다. 추후 지위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종단적 분석을 실시하고, 초·중·고 시기별 지위 비행에 해당 요인들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후속 연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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