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Archive

Forum for youth culture - Vol. 49

[ Article ]
Forum for youth culture - Vol. 49, pp. 61-84
Abbreviation: Forum for Youth Culture
ISSN: 1975-2733 (Print)
Print publication date 31 Jan 2017
Final publication date 31 Jan 2017
Received 30 Nov 2016 Revised 18 Dec 2016 Accepted 22 Dec 2016
DOI: https://doi.org/10.17854/ffyc.2017.01.49.61

청소년의 직업의식 유형에 관한 잠재프로파일분석
이진향1) ; 정정숙2) ; 염동문3)
1)거제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2)한국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3)한국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교신저자.

A Study on the Latent Profile Analysis of Types of Adolescents’Vocational Consciousness
Lee, Jinyang1) ; Jung, Jungsuk2) ; Yeum, Dongmoon3)
1)Professor, Dept. of Social Welfare, Koje College.
2)Professor, Dept. of Social Welfare, International University of Korea.
3)Professor, Dept. of Social Welfare, International University of Korea.
Funding Information ▼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들의 직업의식 프로파일을 탐색하고, 프로파일에 나타난 집단별 특성변인의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4년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및 정책방안연구’의 횡단자료를 이용하여 전국의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4,008명을 대상으로 프로파일 분석 및 이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적합도지수와 잠재계층분류에 따라 3개 하위유형이 선택되었다. 1유형은 ‘소명적 집단’, 2유형은‘소명-생계중간 집단’, 3유형은‘생계적 귀속주의 집단’으로 명명하였다. 둘째, 청소년의 직업의식은 소명적 집단을 기준으로 했을 때,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고등학생보다 중학생이,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만족도가 낮을수록 소명-생계중간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리고 남학생이 여학생이 비해, 부학력이 높고 모학력이 낮을수록, 학교생활만족도가 낮을수록 생계적 귀속주의 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시사점 및 제한점 등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adolescents’ vocational consciousness by using LPA, and to examine the effect of characteristics variable per sub-group that appeared in profile. By using the cross-section data of ‘A survey on a Part-time jobs of Adolescents and Policy in 2014’issued by 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 the LPA concerning the vocational consciousness type and the 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and surveyed 4,008 adolescents from third grade in middle school to seniors in high school nationwide. The result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three class types were selected according to the goodness-of-fit index and latent class classification rate. Second, on the basis of Calling groups, there is higher probability to belong to Calling-Livelihood middle groups, the more they are male students than female students, the more middle school students than high school students, and the less their self-esteem and satisfaction with school life. And there is higher probability to belong to Livelihood possession principle groups, the more they are male students than female students, the higher educational level of their father, the less educational level of their mother, and the less their satisfaction with school life. Based on this study, the implication of this research and its limitation were suggested.


Keywords: Adolescent, Vocational consciousness, Latent Profile Analysis
키워드: 청소년, 직업의식, 프로파일 분석

Ⅰ. 서 론

직업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며, 이러한 직업에 대한 사회 구성원들의 의식과 가치관을 반영한 직업의식은 사회와 그 구성원을 이해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사회과학적 의의를 지닌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는 앤서니 기든슨의 ‘질주하는 세계’와 같은 표현처럼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급속하게 변화되고, 다양한 문화와의 접촉으로 긍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직업에 대한 의식이나 직업윤리와 같은 분야에서도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직업의식은 그 사회의 성격이나 문화적 전통과 상당한 관련성을 가지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선 성장 후 분배의 성장위주의 경제정책을 통해 물질적인 성장을 이룬 반면, 전통적인 직업윤리에서 강조되었던 부분들이 약화되면서 직업의식 부재라는 혼란을 겪고 있다(김병숙·최병훈·김소영, 2007). 또한 최악의 취업난과 장기불황에 의한 생활고 등으로 지난 한 해 동안 하루 38명이 자살하였고(헤럴드경제, 2015.9.27), 청년취업난 때문에 정규직은 커녕 아르바이트도 힘든 세상이 되었으며,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나 ‘인구론(인문계 구십퍼센트가 논다)’이라는 우스갯말이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다.

청소년기는 성인이 가진 사회적 권위에 대한 반항 등 다양한 역할실험(role experimen tation)을 경험함으로써 아동에서 성인으로의 구조적 전환이 일어나는 시기이며, 타인 및 사회에 대한 의존적 존재에서 자립적 성인기로의 전환기(transitional period)이다. 또한 청소년기는 신체적 변화를 비롯한 자신의 역할과 신념, 가치관의 타당성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모색, 또래집단 형성, 성인의 역할습득 등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다(강영배, 2004). 즉, 청소년기는 사회·경제적 및 정신적으로 성인이 되기 위해 성숙해가는 중간적 발달 단계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아동 초기부터 갖기 시작한 일에 대한 막연한 인식은 청소년기에 들어와서 보다 구체적으로 형성된다. 즉, 청소년들은 직업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형성되고 직업에 대한 가치에 대해 나름의 주관을 갖게 되며(오치선·김진화, 1999),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청소년기 진로정체감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Atwater, 1983). 특히 미국의 경우, 청소년지도프로그램에서 직업개념에 대한 인식을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더 나아가 일과 인성적 가치체계의 통합, 경제적 사회적 변화와 직업의 변화에 대한 인식교육을 청소년기 진로교육의 주요 영역으로 제시해 청소년기 직업에 대한 개념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청소년의 직업에 대한 인식과 직업선택의 요인을 조사하였다. 즉, 중·고생 3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미래직업 인식조사’(매일경제신문, 2016.3.23)를 실시한 결과, 장래희망 고민 시 고려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한 응답은 ‘미래 비전(28.7%)’, ‘기대소득(26.7%)’, ‘안정성(22.0%)’의 순이었고, ‘적성과 흥미’는 12.7%에 불과했다. 특히 ‘사회적 평판’을 택한 청소년은 10.0%에 그쳤다. 또한 ‘안정성’의 경우, 중학생은 13.8%, 고등학생은 25.4%로, 고등학생이 두 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통상 청소년기는 정체성이 확립되고 자아실현을 꿈꾸는 시기이지만, 한국의 상당수 청소년은 지극히 현실적인 직업관을 갖고 있는 셈이다.

이 시기의 미래 직업결정은 청소년으로 하여금 미래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나 정서적인 안정감을 경험하게 하고, 자신이 결정한 직업을 위한 준비를 하도록 청소년을 이끌어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청소년의 주요 발달과업 중 하나인 자아정체감 형성이나 자아존중감을 높이는데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그 중요성을 더한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청소년 직업의식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주로 대상자들의 직업에 대한 의식이 어떠한가에 대한 연구(임언·정윤경·상경아, 2010; 장홍근 외, 2006; 한상근 외, 2002)와 직업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김병숙·김소영, 2008; 류방란·신희경, 2011; 박몽진, 2004; 박현숙, 2011; 백영균, 1980; 이상선, 2004; 이향님·심형순, 2007; 정윤경·박천수·윤수린, 2014)에 대한 연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직업의식을 하나의 변수로 살펴보아 단지 예측변수들이 직업의식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직업의식이 높은지 낮은지 정도의 수준으로만 설명하고 있으며, 직업의식에 대한 세부 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의 직업의식을 하나의 동질한 모집단으로 규정하고, 개별적인 관계분석에 그치거나 집단 내에서의 다양한 질적인 차이를 규명하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관련 선행연구들을 통해 논의되어 왔던 청소년의 직업의식에 관한 요인을 추출하여 청소년의 직업의식 유형을 탐색하고, 직업의식 유형에 나타난 집단별 특성과 그 특성변수의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청소년의 직업의식이 동일한 모집단으로 구성된 하나의 유형이 아니라 다양한 이질적인 집단으로 규명된다면, 청소년의 직업 및 진로진도와 상담 등의 적절한 실천적인 개입방향을 제시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직업의식을 구성하는 세부 항목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대상자들의 특성이 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청소년의 직업의식에 대한 잠재적 프로파일을 탐색하고, 프로파일에 나타난 집단별 특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들의 직업의식 프로파일 하위 유형은 몇 개가 존재하는가? 둘째, 각 집단유형별 청소년의 직업의식 특성은 무엇인가?


Ⅱ. 이론적 배경
1. 직업의식

표준국어 사전(2004)에서 직업의식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갖는 특유한 태도나 도덕관, 가치관 등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설명된다. 또한 직업교육의 가치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심리학적 상태로서 인간관계, 물리적 조건을 포함하여 개인이 추구하려는 것이라고 정의하기도 하고(Super, 1980), 직업의 결과로 충족되어야 하는 개인의 믿음이라고 정의되기도 한다(Brown, 1996).

<표 1> 
직업의식 유사 용어들
용어 연구자 정의
직업 의식 한정자·김노아·이정아(1987) 직업에 대한 생각이나 안목, 직업에 대한 태도
(유사용어로 직업관, 직업적 가치관, 취업의식)
곽유석 (2001) 사회구성원들이 직업에 대해서 갖는 일반적인 생각
안치민·최경구 (1992) 직업에 대한 개인의 의지나 감정, 견해 등 잠재적 의식을 포함하는 개념
충청북도 교육연구원 ( 1991) 직업에 대한 가치기준이나 직업에 대한 사회구성원의 태도를 의미함.
김병숙 (1997) 일에 대한 지각이나 사고, 느낌을 통해 신념체계를 가지고 가치를 형성하며, 의견으로 표현하고, 일에 있어서 습관을 갖는 것
홍기형·이승우 (1987) 한 개인이나 한 사회의 일(work)이나 지위(status)에 의해 갖게 되는 의식
직업 가치관 강재태·강은영 (1987) 개인이 갖는 일에 대한 관념이나 태도, 일에 부여하는 가치. 가족, 학교 그리고 사회체계 등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되는 일반화된 개념으로 직업에 대한 개인의 관점.
임언·정윤경·상경아(2001) 직업을 통해 충족 및 실현하고자 하는 욕구나 목표
김영애 (1999) 직업에 대한 사고방식 또는 직업적 신념으로 가치판단이 함축된 개념. 개인이나 사회가 일과 지위에 따라 갖게 되는 가치관
직업관 강맹현 (1995) 직업에 대한 가치관으로, 개인이 직업에 대해 갖는 사고방식이나 직업적 신념
* 박동렬·김대영(2006). “대학생의 직업의식에 관한 실태.” 의 내용을 재구성하였음.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직업의식은 직업관, 직업가치관, 진로의식, 취업의식 등 다양한 개념들과 혼동되어 사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차이를 설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한상근·임언·이지연·이경상·정윤경, 2002).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직업의식과 유사한 용어들을 정리하면 위 <표 1>과 같다.

직업의식은 일에 대한 지각, 사고, 느낌을 가지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기초로 가치, 태도, 의견, 관습에 의해 형성된다(김병숙 외, 1998). 즉, 가치, 태도, 의견, 관습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가치는 외재적 가치와 내재적 가치로 구분되며, 태도는 일지향, 여가지향, 사회활동지향, 가정지향으로 구분된다. 그리고 의견은 전통적 및 비전통적 직업의식으로 구성되며, 관습은 인문숭상, 지위지향, 연고주의, 인내주의, 직무몰입, 소명의식, 남성우월, 연공서열, 권위주의 직업의식으로 구성되어 진다. 그리고 직업의식은 몇 가지 특성을 가지기도 한다(박봉현, 2003; 장홍근, 한상근 외, 2006; 杜柯霏, 2015). 첫째, 생계지향적 특성과 소명적 특성을 가지는데, 직업의식을 생계유지의 수단으로 인식하는 것은 생계지향적 직업의식이다. 그러나 자기가 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하늘의 뜻과 인간의 도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소명적 직업의식이라 한다. 둘째, 결과지향적 특성과 과정지향적 특성을 갖는다. 이는 일의 업적과 결과를 중요시하느냐 아니면 일의 수행 자체에 높은 도덕적 가치를 부여하느냐의 차이를 보인다. 셋째, 업적주의적 직업의식과 귀속주의적 직업의식으로, 업적주의적 직업의식은 개인의 소질, 적성, 성취도를 중요시하는 데 비해 귀속주의적 직업의식은 성별, 부모의 사회적 신분 등 귀속적 요인을 중요시한다. 전자를 개방적인 사회의 직업관, 후자를 폐쇄적인 사회의 직업관이라 할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는 소명적, 과정지향적, 업적주의적 직업의식이 더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박봉현, 2003).

일가치(직업의식)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내재적(재미, 업무의 다양성 등 일 자체가 갖는 보상적 측면) 관점과 외재적(임금, 작업조건, 직무안정성 등 외적 보상을 얻기 위한 수단적 측면) 관점으로 구분한다(Wollack et al., 1971). 일에 대한 태도와 행동은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내재적 측면을 강조하는 사람들은 일 자체를 중시하고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과 자율성, 일을 통한 능력발휘의 기회 및 자신의 성장 등의 내적 보상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특성을 갖는다(이지연, 2006). 특히, 유홍준(2005)은 직업에 대한 가치지향을 외재적 가치지향과 내재적 가치지향으로 구분하기도 하였다. 여기서 내재적 가치지향은 직업생활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에 헌신하며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이상을 추구하며 자기를 표현하고자 하는 의식의 표현으로서 직업 그 자체에 가치를 두는 것이다. 반면, 외재적 가치지향은 경제적 측면과 권력추구, 사회적 위세에 대한 인식을 중시하는 등 직업을 도구적 가치로 보는 것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2010, 2014)의 직업의식 연구에서도 직업의식을 주관적 인식으로 강조하고 직업의식을 일종의 신념체계로 간주하여 일에 대한 가치, 태도, 의견, 습관을 포괄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2010년의 연구에서는 직업의식을 직업에 대한 가치, 인식, 태도로 정의하고, 일 중요성에 대한 인식, 직업가치, 전문 직업성과 직업위세를 하위요소로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2014년 연구에서는 직업의식을 직업과 자신의 일의 다양한 측면을 평가하여 행동을 이끄는 개인의 신념체계로서 가치, 인식, 태도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의하고 있다. 또한 하위요소로 직업에 대한 가치, 태도, 인식 및 직업위세(사회적 지위), 일 중요성을 두었다. 여기서 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일하지 않고 돈을 받는 것은 창피한 일’, ‘능력보다 학연이나 지연 등이 있어야 한다’, ‘자유시간이 줄어들더라도 일하는 것이 우선이다’, ‘돈을 벌 필요가 없어도 직업을 가져야 한다’, ‘가능하다면 한 직장에서 평생 동안 일하고 싶다’,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직업을 갖지 않고 취미생활 등을 하면서 지내고 싶다’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직업가치는 ‘경제적 보상’, ‘쾌적한 근무환경’, ‘고용 안정성’, ‘승진기회’, ‘사회적 인정’, ‘자아실현’, ‘사회적 기여’, ‘자유 재량권’, ‘일의 흥미’ 등을 의미한다. 전문 직업성은 ‘내가하는 일은 전문적 지식과 기술이 요구된다’, ‘나는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내가 하는 일을 할 수 있다’, ‘나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 ‘내 직업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있다(전문성)’, ‘수입이 많다’, ‘사회적 지위가 높다’, ‘권력이 있는 직업이다’, ‘사회적 영향력이 크다’, ‘사회에 봉사하는 바가 크다(사회경제적 지위)’의 내용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결국 직업의식은 일종의 개인적 신념이며 직업 활동의 결과로 충족되어야 하는 조건에 대한 인식 및 직업과 일의 가치에 대한 우선순위를 평가하는 의식체계라 할 수 있다(정윤경·박천수·윤수린, 2014).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직업의식을 직업과 자신의 일의 다양한 측면을 평가·판단하여 행동을 이끄는 개인의 신념체계로 가치, 인식, 태도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이 보이는 전통적인 직업의식은 우선, 지위지향성이 강하다. 이는 직업을 일 그 자체로서보다는 지위획득의 관점에서 중요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직업을 선택에 있어 사회지향적이기보다는 가족지향적이라는 특성을 보인다. 이는 직업의 사회적·공공적 목적보다는 가족적·학연·지연적 관점을 강조함을 의미한다. 셋째, 과정지향적인 직업의식보다는 결과지향적 직업의식을 보이는데, 이는 직업 자체보다는 직업을 수행하면서 얻게 되는 결과에 가치를 둠을 의미한다. 넷째, 형식지향적인 직업의식이 강하다. 이는 직업이 갖는 사회적 가치와 개인적 의미보다는 체면이나 형식을 더 중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섯째, 운명지향성이 강한 특징을 갖는데, 이는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개인의 결정보다는 팔자나 하늘의 뜻이라는 의식을 갖는다는 것이다(박동열·김대영, 2006).

직업에 대한 의식은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오고 있다. 한상근 외 4명(2002)은 한국인의 직업의식을 직업에 대한 의식과 직업활동 단계별 의식으로 구분하여 직업에 대한 의식에서 중요시하는 가치, 직업이 필요한 이유, 삶에서 일이 차지하는 중요성 등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한국인이 직업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4점 만점 기준으로 높은 보수(3.41), 안정성(3.37), 능력발휘(3.3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업이 필요한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3.33), 자아실현을 위해(2.80), 사회적 안정을 위해(2.79),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의무를 위해(2.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홍근 외 6명(2006)의 연구에서는 일반인과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의식을 살펴보았는데, 결과 직업의 도구적 의미는 약화된 반면, 자아실현 및 보람 등과 같은 내재적 가치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생과 대학생 집단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평생직장을 원하는 보수적이며 전통적인 직업의식을 보였다고 하였다. 특히, 2010년에 실시된 한국직업능력개발원(2010)의 연구에서는 일 중요성 인식에 대한 집단 간 다차원성을 강조하고 있다. 즉, 남성이 여성보다 일 중요성에 대한 규범적 인식이 높았고, 연령 간 분석에서는 40대 이상의 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2. 청소년 직업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직업에 대한 의식이나 가치관은 사회화 과정을 거치는 동안 여러 가지 요인의 영향을 받아 확립되어 간다(송규복, 1997). 직업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주로 개인 및 가정의 경제사회적 요인들인 성별, 연령, 경제적 수준, 학업성적, 부모의 학력, 학년 등이 영향요인으로 보고된다(박현숙, 2011). 성별의 경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직업의식 준이 높으며(백영균, 1980; 이상선, 2004), 대체로 남자들은 직업선택에 있어 보수와 권위가 높은 직업에 가치를 부여하는 반면, 여자들은 사회봉사와 관련된 직업에 더 가치를 부여한다고 보고되기도 한다(Thompson, 1966). 또한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직업에서 외면적인 가치에 더 비중을 두어 직업에서 권력, 명예, 보수, 승진, 위신 등의 외적인 면을 중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전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직업의식을 바탕으로 직업을 선택한다는 것을 감안해 볼 때 성별에 따라 직업의식이 차이가 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보건의료계열 대학생들의 직업가치관을 살펴본 박현숙(2011)의 연구에서는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 박현숙은 직업가치관을 내재적 가치관과 외재적 가치관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는데, 성별에 따른 직업가치관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남성은 외재적 가치관이 다소 높은 반면, 여학생은 내재적 가치관이 다소 높았다고 하였다. 여기서 외재적 직업가치관은 보수보상, 지위승진을 의미하며 내재적 직업가치관은 사회기여, 능력기술향상, 도전 성취감, 긍지와 자부심의 내용을 포함한다.

성별과 함께 가정의 경제적 수준(김병숙·김소영, 2008; 김환식, 1993; 박몽진, 2004), 학년(백영균, 1980; 안강현·이용환, 1998; 이향님·심형순, 2007; 허기덕, 2014), 지역(박현숙, 2011; 윤명희·신현순·서희정, 2010; 백영균, 1980), 학업성적(송규복, 1997)에 따라 대상자들의 직업의식 수준에 차이가 있음이 보고된다.

청소년기의 아르바이트경험이나 시간제 취업의 경험은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직업의식에 영향을 미치며(정윤경·박천수·윤수린, 2014), 시간제 취업의 경험이 있는 고등학생이 경험하지 않은 학생에 비해 진로와 직업에 대한 생각이 더 구체적이라고 보고한다(장원섭, 1999). 장원섭(1999)은 고등학생의 직업가치를 안정적 가치, 내재적 가치, 사회경제적 가치로 구분하였는데, 시간제 취업경험이 사회경제적 가치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진다고 하였다. 시간제 취업경험이 없는 고등학생에 비해 시간제 경험이 많은 학생은 사회경제적 가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시간제 취업경험이 많은 경우에 돈을 벌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사회적인 지위를 확보하며 남에게 인정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실제 청소년들아 경험하고 있는 시간제 취업의 유형들, 예를 들어 단순사무보조나 배달, 서빙 등과 같은 분야의 일에 대한 경험들을 통해 그들의 직업에 대한 의식이 향상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또한 연구자는 시간제 취업경험이 직업태도, 의견, 관습 등에도 일부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시간제 경험이 많은 학생들은 ‘부당한 지시라도 상사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는 질문에 대한 응답비율이 높았는데, 이는 노동시장에 직접 참여하여 일을 하면서 일터가 위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향이 있고, 권위주의적인 전통이 여전히 실제로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현실적인 인식을 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2014)에 의하면, 학업적으로 잘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연구들을 바탕으로 학교생활이나 학업에서의 부적응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경험할 확률이 높고, 아르바이트 경험이 청소년들의 직업의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전제했을 때,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과 직업의식과의 관련성을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르바이트 경험은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된다(류방란·신희경, 2011). 이에 대해 류방란과 신희경(2011)은 학교에 부적응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자존감을 느낄 기회가 거의 없는 데 비해,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을 버는 것은 이들에게 자신도 무엇인가를 해낼 수 있는 효능감을 느끼는 계기로 작용한다고 설명한다.

부모는 자녀들의 직업가치관이나 직업의식에 가장 영향력 있는 요인으로 간주된다. 이는 청소년들이 직업의식이나 가치관을 형성함에 있어 부모의 직업, 교육수준, 가정의 경제적 상황, 가정의 사회경제적 지위, 부모의 가치관 등의 요인들과 접촉을 통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가정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일 것이다(박현숙, 2011). 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박몽진(2004)의 연구에서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대상자들의 직업의식이나 직업지식이 높았다고 보고한다. 또한 노동부(2006)가 1,0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청소년의 27.9%가 부모 및 가족이 자신의 직업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침을 보고하고 있다. 특히, 부모의 직업이 청소년의 직업의식화에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청소년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가 종사하는 직업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고 부모의 일을 돕기도 하는 등 그 일에 친숙감과 적응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으로 보고한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을 통해 볼 때, 부모의 학력이나 부모의 직업 등 가정의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라 청소년들의 직업의식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4년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및 정책방안 연구의 횡단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이 자료는 전국의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4,02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되었다. 이 자료는 청소년의 직업의식과 관련된 변수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본 연구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직업에 대한 생각의 무응답 15명 삭제하고, 4,008명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2. 분석자료
1) 직업의식 지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직업의식 프로파일을 탐색하기 위하여 한국직업능력개발원(2012)이 개발한 척도를 참고하여 구성된 5개의 문항을 사용하였다. 각 지표는 “일을 하지 않고 돈들 받은 것은 창피한 일이다, 일터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나의 노력이나 능력보다 학벌이나 배경이 더 중요하다, 일터에서 나에게 일이 주어지면 책임을 다해 마칠 자세가 되어 있다, 직업은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돈을 많이 벌수만 있다면 어떤 직업이든 상관없다.”의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의 Likert식 척도이다. 구성된 문항 중 “일터에서 나에게 일이 주어지면 책임을 다해 마칠 자세가 되어 있다, 일을 하지 않고 돈들 받은 것은 창피한 일이다.”의 두 문항은 직업의식의 소명적 특성, 과정지향적 특성, 업적주의적 특성을 보이는 문항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일터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나의 노력이나 능력보다 학벌이나 배경이 더 중요하다, 직업은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돈을 많이 벌수만 있다면 어떤 직업이든 상관없다.”의 3개 문항은 생계지향적 특성, 귀속주의적 특성, 외재적 특성을 갖는 문항으로 판단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사용한 지표로 청소년의 직업의식을 전적으로 설명한다고 일반화하기에 한계점을 갖는데, 이는 2차 자료 사용의 근본적인 한계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2) 특성변인

청소년의 직업의식 프로파일을 분석한 이후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다음과 같은 특성변인을 이용하였다. 특성변인은 성별(여학생=0), 지역(읍면지역=0, 도시=1), 학교급(중학교=0, 고등학교=1), 부모_직업유무(없음=0), 부모_학력, 권리교육경험여부(없음=0), 아르바이트경험여부(없음=0), 경제수준, 자아존중감, 학교생활만족도, 학업성적을 사용하였다.

자아존중감은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 태도의 정도로서 최인재·오수연(2010)의 연구에서 사용되었던 4문항의 5점 척도를 평균 처리하여 사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으며, 신뢰도 계수(Cronbach'sα)는 0.858이었다. 학교생활만족도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학교교육 실태 및 수준분석 연구’ 2주기에서 사용한 3문항과 OECD가 실시하는 PISA 2012에 포함된 2문항으로 구성된 5문항의 5점 척도를 평균처리 하여 사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학교생활만족도가 높아지도록 역문항 처리하였으며, 신뢰도 계수는 0.797이었다. 학업성적은 학생이 주관적으로 보고한 5점 척도(1=매우 못하는 수준, 3=중간, 5=매우 잘하는 수준)이며, 경제수준은 7점 척도(1=매우 못 산다, 4=보통 수준, 7= 매우 잘 산다)를 사용하였다. 특성변인에 대한 분석결과는 <표 2>와 같다.

<표 2> 
특성변인에 대한 기술통계
특성 구분 % 특성 구분 %
성별 1,930 48.2 학교급 중학교 898 22.4
2,078 51.8 고등학교 3,110 77.6
지역 읍·면 747 18.6 아르바이트경험유무 있음 1,013 25.3
도시 3,261 81.4 없음 2,995 74.7
부직업 있음 3,698 97.3 권리교육 경험여부 있음 586 15.0
없음 102 2.7 없음 3,328 85.0
모직업 있음 2,777 72.2
없음 1,069 27.8
부학력 초등 41 1.2 모학력 초등 40 1.2
중학교 96 2.9 중학교 100 3.0
고등학교 1,346 40.4 고등학교 1,673 50.1
2-3년제 대학 224 6.7 2-3년제 대학 273 8.2
4년제 대학 1,339 40.2 4년제 대학 1,086 32.5
대학원 282 8.5 대학원 167 5.0
가정의 경제수준 최소=1, 최대=7, M=4.16, sd=1.032
자아존중감 최소=1, 최대=5, M=3.84, sd=0.733
학교생활만족도 최소=1, 최대=5, M=3.16, sd=0.805
학업성적 최소=1, 최대=5, M=2.91, sd=0.970

3. 분석방법

본 연구는 청소년의 직업의식 프로파일을 탐색하고, 프로파일에 나타난 집단별 특성을 살펴보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하여 분석프로그램은 Mplus 5.21과 SPSS 20.0을 활용하였다. 먼저, 청소년의 직업의식 프로파일을 탐색하기 위하여 5가지 지표를 모형에 투입하여 잠재프로파일(LPA: Latent Profile Analysis)을 실시하고, 프로파일을 탐색한 후에는 각 계층에서 나타난 집단별 특성을 분산분석 및 다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적용하는 2단계로 진행되었다.

잠재프로파일분석은 평균과 분산의 독특한 프로파일 추정에 탁월하며(Muthén & Muthén, 2000), 잠재프로파일 간의 구별을 최적화하고 모수치의 추정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Michael & Graham, 2008). 즉, 전통적인 집단분류 방법과 비교하여 등분산의 가정과 같은 척도에 따른 제약이 없으며, 모형을 기반으로 하여 모집단에 대한 통계적인 모형을 설정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들(Iwamoto, Corbin & Fromme, 2010; Luyckx et al., 2008)을 바탕으로 3가지 준거(criteria)를 사용할 것이다. 첫째, 정보적합도(information index)중에서 우수하다고 밝혀진 BIC(Bayesian Information Criterion)와 SSABIC(Sample-Size Adjusted Bayesian Information Criterion)을 이용할 것이며, BIC와 SSABIC는 지수가 낮을수록 적합도가 좋다. 둘째, 대립가설과 영가설 간의 통계검증을 실시하는 LMR(Lo-Mendell Rubin)와 BLRT(bootstrap likelihood ratio test)를 활용할 것이며, LMR과 BLRT는 p<0.05일 때, 대립가설을 지지한다. 셋째, 잠재프로파일에 대한 실질적인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표본대비 계층의 최소비율은 모든 계층이 표본 수의 최소 5% 이상을 기준으로 정하였다(Jung & Wickrama, 2008).


Ⅳ. 연구결과
1. 청소년의 직업의식 유형에 대한 잠재프로파일 분석
1) 잠재프로파일 모형 결정

청소년의 직업의식 유형 프로파일을 파악하기 위하여 먼저, 잠재프로파일분석(LPA)을 실시하고, 도출된 잠재계층의 집단별 특성을 기술하였다. 청소년의 직업의식 유형 프로파일을 확인하기 위하여 분석을 실시한 결과, <표 3>에서와 같이 1개~6개 하위유형(계층)이 측정되었다. 주어진 모형을 토대로 모형적합도지수와 부수적 개념적인 의미를 고려하여 최종 하위유형 수를 결정하였다.

모형의 결정은 <표 3>에 제시된 4가지 적합도 지수와 잠재계층 분류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게 된다. 잠재계층 분류율은 4계층, 5계층, 6계층 솔루션에서 5%미만인 층이 나타났기 때문에 유형으로 적합지 않았다. 그리고 3개 계층 솔루션은 BIC와 saBIC 모두 1계층과 2계층 솔루션보다 수치가 적었고, LMR과 BLRT 또한 이 솔루션을 지지하고 있으며(p<.000), 잠재계층 분류율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최종적으로 3계층이 적합한 것으로 결정하였다.

<표 3> 
잠재프로파일분석의 모형 적합도
모형 BIC saBIC LMR BLRT 잠재계층 분류율 %
1 2 3 4 5 6
1-class 56967.213 56935.437 na na 100
2-class 55503.269 55452.428 0.0000 0.0000 27.9 72.1  
3-class 55025.701 54955.794 0.0000 0.0000 55.4 35.9 8.6  
4-class 54738.563 54649.592 0.0000 0.0000 53.1 8.5 37.6 0.9  
5-class 51266.328 51158.291 0.0000 0.0000 0.7 13.9 44.3 25.5 15.6
6-class 51316.104 51189.002 0.0000 0.0000 0.7 13.9 21.1 23.1 25.5 15.6
n=4,008 / na = not applicable.

2) 프로파일 집단별 특성 및 기술

5가지 지표에 따라 확인된 청소년의 직업의식 유형 프로파일은 다음 <그림 1>과 같다. 도출된 직업의식 프로파일의 각 하위유형 집단의 특성을 관찰하여 집단명을 정하였으며, 집단명 부여 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집단을 간략화 시켰다.


<그림 1> 
청소년의 직업의식 유형(잠재프로파일분석 결과)

<그림 1>에서 유형 1은 ‘소명적 집단(55.4%)’으로 정하였다. 이 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해서 무노동 임금에 대해서 제일 부끄러워하고,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학벌과 배경이 중요하지 않으며, 직업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많이 벌수 있더라도 직업의 종류가 중요하다고 인식하며, 과업책임감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자기가 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는 과업책임감이 높으며, 일의 수행 자체에 높은 도덕적 가치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소명적 집단으로 명명하였다.

유형 3은 상대적으로 다른 집단에 비해서 돈을 벌기위해선 무슨 직업이든 상관없고, 직업은 돈벌이 수단이며,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학벌과 배경이 중요하다는 지표에서 제일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무노동 임금에 대한 부끄러움이 제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직업을 단순히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며, 직장에서의 성공은 학벌과 배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생계적 귀속주의 집단(8.6%)’으로 정하였다.

유형 2는 과업책임감이 상대적으로 다른 집단에 비해서 제일 낮았지만, 무노동 임금에 대한 부끄러움, 직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학벌과 배경의 중요성, 직업은 돈벌이 수단, 수입엔 직업상관 없음의 지표에서 다른 2가지 유형사이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명_생계 중간 집단(35.9%)’으로 명명하였다.

결정된 청소년 직업의식 유형에 대한 프로파일의 5가지 지표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여 <표 4>에 제시하였다. 5가지 지표에 따라 집단별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1).

<표 4> 
지표에 따른 직업의식 유형 프로파일의 집단별 차이
집단 소명적 집단
(n=2,222)
소명_생계 중간 집단
(n=1,440)
생계적 귀속주의 집단
(n=346)
전체
(n=4,008)
F
지표
무도동 임금 부끄러움 3.08(1.147) 2.73(1.056) 2.66(1.405) 2.92(1.154) 50.106***
학벌과 배경중시 2.21(0.998) 2.8(0.983) 3.29(1.335) 2.52(1.088) 250.424***
과업책임감 4.19(0.704) 3.83(0.749) 4.13(0.851) 4.05(0.753) 104.914***
직업은 돈벌이 수단 1.96(0.724) 2.9(0.846) 3.82(1.001) 2.46(1.001) 1164.794***
수입을 위해선 직업상관없음 1.46(0.506) 2.74(0.576) 4.46(0.499) 2.18(1.062) 5989.994***
평균(표준편차) ***p<.001

2. 청소년의 직업의식 유형별 특성 예측

청소년의 직업의식 유형별 특성을 예측하기 위하여 준거집단으로 소명적 집단, 소명_생계 중간집단을 각각 적용한 다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5>와 같다.

<표 5> 
청소년의 직업의식 유형별 특성 예측
준거집단 예측 변인 비교집단
소명_생계 중간 집단 생계적 귀속주의 집단
b wald odd b wald odd
소명적 집단 성별 .725*** 78.852 2.065 1.592*** 100.223 4.912
지역 -.154 2.077 .857 -.244 1.511 .784
학교급 -.215* 4.626 .807 .026 .017 1.026
경제수준 .016 .127 1.016 .002 .001 1.002
부직업유무 .024 .007 1.024 .105 .041 1.111
모직업유무 .058 .424 1.060 .043 .073 1.044
부학력 .042 .882 1.043 .209** 7.601 1.233
모학력 -.073 2.453 .930 -.181* 5.105 .835
자아존중감 -.324*** 27.590 .723 -.028 .076 .972
학교생활만족도 -.314*** 31.990 .731 -.817*** 81.473 .442
권리교육경험여부 -.057 .244 .945 .034 .031 1.035
아르바이트경험여부 .100 1.035 1.105 .182 1.211 1.200
학업성적 -.039 .746 .962 -.116 2.331 .890
소명-생계중간 집단 성별 .867*** 28.778 2.379
지역 -.090 .199 .914
학교급 .241 1.457 1.272
경제수준 -.013 .031 .987
부직업유무 .082 .025 1.085
모직업유무 -.016 .009 .985
부학력 .168* 4.783 1.183
모학력 -.108 1.774 .898
자아존중감 .297** 8.526 1.345
학교생활만족도 -.503*** 30.786 .605
권리교육경험여부 .091 .214 1.095
아르바이트경험여부 .083 .244 1.086
학업성적 -.078 1.024 .925
*p<.05
**p<.01
***p<.001
준거변수: 성별(여=0), 지역(도시=0), 학교급(중학교=0), 부모직업(없음=0), 권리교육경험여부(없음=0), 아르바이트경험여부(없음=0)

분석결과, 소명적 집단을 기준으로 소명_생계 중간집단을 비교하면,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이, 고등학생보다는 중학생이,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만족도가 낮을수록 소명_생계 중간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소명적 집단을 기준으로 생계적 귀속주의 집단을 비교하면,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부학력이 높고, 모학력이 낮을수록, 학교생활만족도가 낮을수록 생계적 귀속주의 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소명_생계 중간집단을 기준으로 생계적 귀속주의 집단을 비교하면,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부학력과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학교생활만족도가 낮을수록 생계적 귀속주의 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Ⅴ. 결론 및 논의

본 연구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직업의식이 변해왔듯 현재 청소년들이 갖는 직업에 대한 생각이 예전과는 차이를 보일 것이고, 직업인식을 구성하는 하위유형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청소년 특성이 다를 것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실시되었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청소년들의 직업의식 프로파일의 하위유형 집단이 어떤 특성을 보이는지를 탐색해 보고, 집단유형에 따른 청소년의 직업의식 특성이 어떠한지를 살펴보았다.

청소년 직업의식유형 프로파일은 3개의 하위유형으로 최종 결정하였다. 연구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이 논의해 보았다.

첫째, 지표의 프로파일이 3개의 하위집단으로 구분되었다. 소명적 집단은 무노동임금에 대한 부끄러움, 수입이 많아도 직업종류가 중요하며 과업책임감이 가장 높은 집단이었다. 생계적 귀속주의 집단은 다른 두 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업을 돈벌이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직장에서 성공을 위해서는 학벌과 배경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는 유홍준(2005)이 설명한 직업에 대한 가치지향적 측면에서 볼 때, 생계적 귀속주의 집단은 경제적 측면, 권력추구, 사회적 지위에 대한 인식 등을 중시하는 외재적 가치지향으로, 그리고 소명적 집단은 직업을 통한 능력 발휘, 사회헌신 등을 중시하는 내재적 가치지향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인이 갖는 전통적인 직업의식 특성의 측면에서 보면, 생계적 귀속주의 집단은 지위지향성, 형식지향성, 가족지향성의 특징을 보이는 반면, 소명적 집단은 과정지향, 사회지향성의 특성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박동열·김대영, 2006). 또한 관습적 측면에서 직업의식을 볼 때, 유형화된 3집단 중 소명적 집단의 경우 한국에서의 바람직한 또는 긍정적인 직업의식으로 보기도 한다(김병숙 외, 1998).

둘째, 청소년의 직업의식 유형별 특성을 소명적 집단과 소명-생계 중간집단을 각각 준거집단으로 하여 살펴보았다. 우선, 소명적 집단을 기준했을 때, 남자 중학생으로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만족도가 낮을수록 소명-생계 중간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았다. 그리고 남학생, 아버지의 학력이 높고, 어머니의 학력이 낮을수록, 그리고 학교생활만족도가 낮을수록 생계적 귀속주의 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 남학생들이 직업의 돈벌이 수단, 학벌과 배경 등을 중시하는 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다는 결과는 직업선택에 있어 남자가 여자보다 보수, 권위, 승진, 위신 등 외적인 면을 중시한다는 연구(송규복, 1997)와 유사한 결과를 보이는 것이다. 또한 이 결과는 남성이 여성보다 좀 더 높은 외재적 가치관을 갖고(박현숙, 2011), 여성은 직업에 대해 추상적이고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남성보다 강하다(김양희, 1998)는 선행연구와 같은 맥락을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 소명-생계 중간집단을 기준했을 때는 여학생이, 아버지의 학력과 대상자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학교생활만족도가 낮을수록 생계지향적 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도전성취감, 긍지, 자부심, 사회기여, 능력기술향상 등 내재적 가치관의 직업의식을 갖는다는 연구들(박현숙, 2011; 송규복, 1997)과 유사하다. 특히 소명적 집단을 준거로 했을 때 자아존중감이 낮은 청소년이 소명-생계 중간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온 것과는 달리 소명-생계 중간집단을 준거로 했을 때는 자아존중감이 높은 청소년일수록 생계적 귀속주의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 생계적 귀속주의집단과 소명적 집단은 소명-생계 중간집단에 비해 권위, 승진, 보수, 위신, 과업책임감 등 외재적 혹은 내재적 가치관이 높은 집단임을 감안한다면 자아존중감이 높은 청소년일수록 가치지향적인 직업의식을 가질 가능성이 높음을 유추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니지만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이 직업의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이경란, 2010)는 보고도 있기 때문에, 청소년의 긍정적 직업의식 확립을 위해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 성별, 학교급(중학생), 부모 학력, 자아존중감, 학교생활만족도가 청소년의 직업의식을 예측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변수들이 직업의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여러 선행연구들(김병숙·김소영, 2008; 박현숙, 2011; 송규복, 1997; 이경란, 2010)과 일치되는 결과이다. 그 중에서도 부모의 영향이 중요한데, 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노동부(2006)의 조사에서 부모 및 가족이 자신의 직업관형성에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한 것과 박현숙(2011)의 연구에서 부모는 자녀들이 동일시하고 태도와 가치를 내재화하는 원형적인 근로자 모델이기 때문에 직업발달의 초기와 중간단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첫 번째 요인이라는 주장과 일치되는 것이다. 부모는 가정생활, 직장이야기를 통해 자녀들의 일의 습관과 성취를 강화함으로써 그들의 직업가치관을 자녀들에게 전달한다. 따라서 자녀들의 직업가치관이 그들 부모들의 직업가치관과 많은 부분 닮아 있다는 가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청소년자녀들이 부모의 직업을, 더 나아가 다양한 직업의 현장을 실제로 경험하게 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몇 가지 제한점을 갖는다. 첫째, 2차 자료 사용의 한계를 들 수 있다. 2차 자료를 사용함으로써 본 연구의 주요 변수인 직업의식의 구체적 문항을 5개로 단순화할 수밖에 없었다. 비록 기존 연구들에 제시된 직업의식의 특성을 바탕으로 5개 문항을 유형화하려고 시도는 했지만 데이터의 한계는 존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에 향후 연구에서는 많은 선행연구들에서 사용한 신뢰성과 타당성이 보장된 척도를 이용하여 좀 더 풍부한 직업의식 하위유형을 도출해 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횡단적 자료를 활용하여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추후 종단연구 등을 통해 청소년의 직업의식 하위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구체적 요인들을 정확히 도출해 내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청소년의 직업의식을 단일 변수가 아니라 하위요인으로 프로파일링을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많은 연구들이 직업의식을 하나의 변수로서 점수가 높을수록 직업의식도 높다고 평가하고 이에 대한 영향요인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직무몰입, 인내주의, 소명의식, 일에 대한 내재적 가치 등을 바람직한 긍정적인 직업의식으로 규정하고 청소년들에게 이를 강조·교육하는 부분에 초점을 두었다. 그러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실태조사에서 보듯이 직업의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시대를 거쳐 오면서 변화하고 있으며, 인식의 집단 간(성별, 연령, 국가수준) 다차원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의 직업의식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각 특성에 맞는 개입이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단순히 직업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나 직업의식이 낮다 높다가 아니라 요인들이 구체적으로 청소년의 어떤 직업의식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았다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앞으로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초기 시기인 청소년들의 직업에 대한 구체적 생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에 맞는 바람직한 직업의식 확립을 위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2016학년도 한국국제대학교 교내연구비 지원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REFERENCES
1. 강맹현, (1995), 고등학교 학생의 직업선택 및 직업관에 관한 연구, 고려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 강영배, (2004), 청소년의 사회참여활동이 직업의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서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3. 강재태, 강은영, (1987), 공업고등학교 학생과 직업 훈령원생의 직업 가치관에 관한 비교연구, 경상새마을 연구, 5, p109-127.
4. 곽유석, (2001),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직업관 및 진로만족에 관한 조사연구, 인하대학교, 석사학위논문.
5. 김병숙, (1997), 한국인의 직업의식 조사, 서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6. 김병숙, 김소영, (2008), 대학생의 가정문화자본과 직업인식 및 직업인지도 관계분석, 진로교육연구, 21(1), p147-165.
7. 김병숙, 최병훈, 김소영, (2007), 재직근로자의 직업윤리 의식조사, 진로교육연구, 21(1), p55-73.
8. 김병숙, 강일규, 진미석, 장원섭, 김해동, 권진희, 정윤경, 김헌식, 이양구, (1998), 한국인의 직업의식조사, 서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9. 김병숙, 진미석, 강일규, 권진희, 정윤경, (1998), 진로지도 및 직업안정의 체계화 방안, 서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10. 김양희, (1998), 여성의 직업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12(2), p97-117.
11. 김영애, (1999), 일반계와 실업계 고등학생 간의 직업의식에 관한 비교연구, 청주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2. 김환식, (1993), 중학생의 진로성취도와 그와 관련된 요인, 충남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3. 노동부, (2006), 청소년기 직업 및 진로 교육 필요성에 관한 설문 조사.
14. 매일경제신문, 2016, Mar, 23, 꿈보다 현실을 쫓아, 중고생 미래직업인식조사.
15. 박동열, 김대영, (2006), 대학생의 직업의식에 관한 실태, 직업교육연구, 26(1), p1-32.
16. 박몽진, (2004), 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성숙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변인에 관한 연구, 건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7. 박봉현, (2003), 남·여 중학생 직업관 및 진로의식 비교연구, 경성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8. 박현숙, (2011), 일부지역 보건의료계열 대학생들의 직업가치관 구성요인에 대한 연구, 보건의료산업학회지, 5(4), p95-111.
19. 백영균, (1980), 초, 중, 고등학생의 직업에 대한 가치관 연구, 고려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 류방란, 신희경, (2011), 학교부적응 학생의 학교 다니기: 전문계 여자고등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교육학연구, 49(2), p41-72.
21. 송규복, (1997), 초등학교 아동의 직업의식에 관한 연구, 동아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2. 안치민, 최경구, (1992), 한국 기술인의 직업의식과 직업성, 아세아연구, 35(2), p161-184.
23. 안강현, 이용환, (1998), 전문대학 학생들의 직업가치관 유형에 관한 연구, 직업교육연구, 17(1), p1-17.
24. 오치선, 김진화, (1999), 청소년의 직업 및 진로의식에 관한 연구, 인문과학연구논총, 20, p187-211.
25. 유홍준, (2005), 한국과 비교한 중국의 직업구조와 인적자원개발 정책적 함의, 고용직업능력개발연구, 8(1), p25-41.
26. 윤명희, 신현순, 서희정, (2010), 대학생의 직업세계 인식에 관한 연구, 직업교육연구, 29(4), p305-327.
27. 이경란, (2010), 요양보호사의 직업의식과 자기효능감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조선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8. 이상선, (2004), 고등학생의 진로의식에 관한 연구, 관동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9. 이지연, (2006), 청소년이 인식하는 일 가치의 변화, 직업교육연구, 25(3), p163-181.
30. 임언, 정윤경, 상경아, (2001), 직업 가치관 검사 개발보고서, 서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31. 이향님, 심형순, (2007), 일부 치위생과 학생들의 직업가치관, 치위생과학회지, 7(2), p107-112.
32. 장원섭, (1999), 시간제 취업이 고등학생의 직업의식에 미치는 영향 분석, 직업능력개발연구, 2, p197-227.
33. 장홍근, 한상근, 이지연, 정윤경, 홍두승, 서우석, 이기홍, (2006), 한국인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 2006, 서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34. 정윤경, 박천수, 윤수린, (2014), 한국인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 서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35. 최인재, 오수연, (2010), 청소년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인들의 구조적 관계: 부모지원, 자아존중감 및 학교적응을 중심으로, 미래청소년학회지, 7(3), p95-113.
36. 허기덕, (2014), 청소년의 직업의식에 관한 연구: 개인 및 가정배경과 자원봉사활동의 영향을 중심으로, 경북대학교, 석사학위논문.
37. 홍기형, 이승우, (1987), 진로지도, 서울, 교육출판사.
38. 충청북도교육연구원, (1991), 진로교육의 이론과 실제, 청주, 오천사.
39.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0), 한국인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 2010, 서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40.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2), 한국인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 2012, 서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41.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4), 한국인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 2014, 서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42.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4),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및 정책방안 연구, 서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43. 한상근, 임언, 이지연, 이경상, 정윤경, (2002), 한국인의 직업의식 조사Ⅱ, 서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44. 한정자, 김노아, 이정아, (1987), 여성 직업의식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 서울, 한국여성개발원.
45. Atwater, E., (1983), Adolescence, Englewood Cliffs, N. J., Prentice-Hall.
46. Brown, D., (1996), A values-based, holistic model of career and life-role decision making, In, D. Brown, L. Brooks, &Associates, Career choice and development, 3rd eds., p337-332, San Francisco, Jossey-Bass.
47. Iwamoto, D. K., Corbin, W., & Fromme, K., (2010), Trajectory classes of heavy episodic drinking among Asian American college students, Society for the Study of Addiction, 105, p1912-1920.
48. Jung, T., & Wickrama, K. A. S., (2008), An introduction to latent class growth analysis and growth mixture modeling, Soc Pers Psychol Compass, 2, p302-307.
49. Luyckx, K., Schwartz, S. J., Goossens, I., Soenens, B., & Beyers, W., (2008), Developmental Typologies of Identity Formation and Adjustment in Female Emerging Adults : A Latent Class Growth Analysis Approach, Journal of Research on Adolescence, 18(4), p595-519.
50. Michael, T., & Graham, G. S., (2008), Using Latent Class Analysis to Identify Aggressors and Victims of Peer Harassment, Aggressive Behavior, 34, p203-213.
51. Muthén, B. O., & Muthén, L. K., (2000), Integrating person-centered and variable-centered analyses: Growth mixture modeling with latent trajectory classes, Alcoh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 24, p882-891.
52. Super, D. E., (1980), A life-span, life-space, approach to career development, Journal of Vocational Behavior, 13, p282-298.
53. Thompson, O. E., (1966), Occupational values of high school students, Personnel & Guidance Journal, 44(8), p850-853.
54. Wollack, S., Godddale, J. G., Wijting, J. P., & Smith, P. C., (1971), Development of the survey of work values,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55, p331-338.
55. 杜柯霏, (2015), 한국과 중국 대학생의 직업관 및 직업의식에 관한 비교연구, 경상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56. 헤럴드 경제,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50925000324, (2015년 9월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