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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um for youth culture - Vol. 42

[ Article ]
Forum for youth culture - Vol. 42, pp. 34-58
Abbreviation: Forum for Youth Culture
ISSN: 1975-2733 (Print)
Print publication date Apr 2015
Received 29 Nov 2014 Revised 16 Mar 2015 Accepted 23 Mar 2015
DOI: https://doi.org/10.17854/ffyc.2015.04.42.33

저소득가정의 청소년이 지각한 가정의 경제적 환경, 가족의 건강성,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
신명주*
*상지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conomic Environment of the Family, Family Health, and Self-Esteem Perceived by teenagers in Low-Income Families
Shin, Myeongju*
*Dept. of Social Welfare Graduate School Sangji University

초록

본 연구는 저소득가정의 청소년이 지각한 가족의 경제적 환경과 가족건강성 및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관적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경제적 환경과 가족건강성, 자아존중감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성의 하위영역 별로는 주관적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이 가족구성원 간의 유대, 의사소통, 가치체계공유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이 지각한 경제적 환경에 따른 어려움이 적을수록 가족의 건강성과 자아존중감을 긍정적으로 인식하였으며, 가족건강성이 우수할수록 자아존중감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환경과 가족건강성, 경제적 환경과 자아존중감은 비교적 낮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가족건강성과 자아존중감은 다소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경제적 환경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성의 하위영역별로는 가족유대, 가족의 문제해결수행능력이 높을수록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긍정적 자아존중감 증진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among the economic environment of the family, family health, and self-esteem as perceived by teenagers in low-income families.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group with a high subjective income level was more positive about the economic environment, family health, and self-esteem than that with a low subjective income level. When the subareas of family health were examined, the group with a high subjective income level was high in solidarity, communication, and the sharing of values among family members. Second, the less difficulties there were from the economic environment perceived by the teenagers, the more positive they were about family health and self-esteem. The greater family health was, the more positive they were about self-esteem. Although the economic environment had relatively low correlations with family heath and self-esteem, the two had a high correlation with each other. Finally, the more positive teenagers were about the economic environment, the higher their self-esteem became. Their self-esteem also increased when they had high family solidarity and high problem-solving abilities in the family.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tudy proposed practical methods to increase teenagers positive self-esteem.


Keywords: self-esteem, economic environment, family health, low-income family
키워드: 자아존중감, 경제적 환경, 가족의 건강성, 저소득가정

Ⅰ. 서 론

최근 우리사회의 저소득가정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환경은 청소년을 항상 경제적인 긴장상태에 놓이게 할 뿐만 아니라 약물사용이나 자살충동, 반사회적 행동, 정서적인 문제, 비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보인다(김현실, 2001; 백정재, 1996).

또한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부모들은 생계를 위한 장시간의 노동과 스트레스로 인해 자녀와의 상호작용이 부족하거나 부적절한 양육태도를 보이게 된다. 이러한 환경적 취약성에 노출된 청소년들은 자아존중감 저하로 우울, 또래관계에서의 어려움, 품행장애 등, 심리사회적 적응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며 문제행동을 나타내는 비율이 대조집단에 비해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McLoyd, 1994).

청소년기는 인간의 전 생애발달단계 중에서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이다. 무엇보다 청소년기는 아동기와 성인기를 연결하는 과도기적 발달단계로서 여러 가지 문제노출의 가능성을 내포하는 시기로 가정의 경제적 환경과 자아존중감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홍명순, 2012).

자아존중감이란 자신에 대한 평가적 태도나 가치판단 또는 각 개인이 자신에게 부여하는 가치로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가치에 대한 주관적 판단과 평가를 내포하는 개념이다. 또한 자아존중감은 개인행동의 이해는 물론 개인의 바람직한 환경적응, 건전한 인성발달, 나아가 긍정적인 자아실현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점에서 볼 때 저소득가정에서 자라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대한 연구는 매우 의미가 있을 것이다.

Rosenberg(1979)는 자아존중감을 ① 사회적 비교(social-comparison: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자신을 평가) ② 반영된 평가(reflected appraisals: 타인이 자신을 평가하는 것처럼 자신도 스스로를 평가) ③ 자아귀인(self-attribution: 자신이 이룩한 일에 대한 가치를 평가) ④ 심리적 중심성(psychological centrality: 개인의 구조 안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요소가 그 사람의 자아존중감 형성에 기여)의 네 가지 원리에 의해 형성되어진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반영된 평가의 원리라는 측면에서 볼 때, 저소득가정의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자아존중감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연구자들이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대하여 연구를 실시해 왔다(어주경, 1999; 조희숙, 2005; 이운경, 2005). 그러나 가정환경은 구조적 측면과 기능적 측면으로 구성되어 서로 상호의존적임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양육방식과 의사소통, 태도에 관한 피상적인 지침의 열거에 머물러 왔다. 또한 가정 내의 문화적 상태, 가치지향성 등의 정서·심리적 특성에 관한 단편적 접근의 한계를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선행연구들( 어주경, 1999; 조희숙, 2005; 이운경, 2005)은 일반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고 그들에게 필요한 제언들을 기술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제언들을 통하여 실천현장에서 사회적 서비스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미미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실천현장에서 사회적 서비스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저소득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지각한 가족의 경제적환경과 가족건강성,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살펴 긍적적 자아존중감 증진을 위한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 첫째, 저소득가정의 청소년이 지각한 가족의 경제적 환경, 가족의 건강성, 자아존중감의 전반적 경향은 어떠한가?
  • 둘째, 저소득가정의 청소년이 지각한 가족의 경제적 환경에 따라 가족의 건강성과 자아존중감은 차이가 있는가?
  • 셋째,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이 지각한 가족의 경제적 환경, 가족 건강성,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는 어떠한가?
  • 넷째, 저소득가정의 청소년이 지각한 가족의 경제적 환경과 가족 건강성의 하위변인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떠한가?

Ⅱ. 이론적 배경
1. 가정의 경제적 환경
1) 가정의 경제적 환경과 청소년발달

경제적 어려움은 청소년에게 주요과업을 성취하는데 장애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그로인해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저소득가정의 청소년은 사회의 윤택한 환경과 가정 사이에서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 그로인해 불만이 많고 상류 계급의 청소년들에 비해 도덕적 규율이 낮아 범죄에 쉽게 노출된다. 즉 적절한 양육을 받지 못한 청소년은 산만하고 반사회적 행동이나 문제행동에 더 많이 참여하며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더 많은 압력과 갈등, 소외감과 우울을 경험한다.(한혜영, 2005)

또한 저소득가정의 청소년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친구나 이웃과 비교해서 자신이 열등하다고 인식하고 수치심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저소득이라는 환경은 청소년의 사회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공격적 성향 및 무기력감, 폐쇄적, 결단력부족 등 청소년발달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김유지, 2006).

2) 가정의 경제적 환경과 자아존중감의 발달

저소득가정의 청소년일수록 위축감과 부정적인 경험을 더 많이 하고 이를 통하여 자아존중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권영미, 2000) 자신의 가족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라는 것을 친구가 아는 것이 매우 수치스럽다고 하여 청소년이 지각하는 가족의 경제적인 어려움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간에는 높은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최은영, 1994).

가족의 경제적 스트레스로 인해 야기된 부모의 양육행동이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가족의 경제적인 스트레스가 증가 할수록 자녀에 대한 부모의 양육적이고 개입적인 행동이 감소하고 체벌과 같은 강압적인 양육방식의 증가로 청소년으로 하여금 낮은 자아존중감을 형성하게 한다(김경희·황혜정 1988). 또한 저소득가정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보면, 비 일관적이고 과 보호적이며, 과 지지적인 양육행동을 많이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러한 어머니의 자녀들은 그렇지 않은 어머니의 자녀들 보다 자아존중감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정문자 외 1998). 그러나 이차선(1998)의 연구에서는 가정의 경제적 환경은 자아존중감 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의 형성요인으로 Ceballd & Borqugz(1994)는 가정환경에 대한 청소년들의 주관적인 지각도 중요한 매개 변수임을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저소득가정의 청소년이 지각한 가족의 경제적 환경과 가족건강성 및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2. 가족 건강성
1) 가족건강성의 특성

가족건강성은 최근 가족연구에 있어서 점차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개념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고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족이 건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남영자, 2009). 또한 가족원 상호간의 규칙적이고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하여 가족의 공동체적, 정서적, 도덕(가치)적, 관계향상을 도모하는 가족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건강 가족에 대한 연구는 연구자에 따라 다양한 개념으로 지칭되고 있으며 건강 가족에 대한 연구자들의 다양한 개념은 <표 1>과 같다.

<표 1> 
가족의 심리적·사회적 건강에 대한 학자들의 개념
응 집 력 적 응 성 의사소통
Otto(1962) 「건강한 가족」 ㆍ긍정적인가족정체감
ㆍ가족원간의 만족스러운 상호작용
ㆍ가족의 잠재력 북돋움
Stinnett & DeFrain(1985) 「건강한 가족」 ㆍ몰입
ㆍ함께 시간 보내기
ㆍ스트레스와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 ㆍ긍정적 의사소통
ㆍ감사
Walsh(1998) 「회복력있는가족」 ㆍ유대감 ㆍ적응성 ㆍ의사소통
Olson et al(1989) 「균형잡힌 가족」 ㆍ견고한 부부관계
ㆍ높은 가족 응집성
ㆍ융통적인 적응성
ㆍ스트레스와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
ㆍ가족원간의 긍정적인 의사소통
Olson(1993) 「균형잡힌 가족」 ㆍ응집성 ㆍ적응성 ㆍ의사소통
Beavers & Hampson(1990) 「최적의 가족」 ㆍ구심성
ㆍ원심성
ㆍ친밀감
ㆍ부모의 연합
ㆍ자율성
ㆍ적응성
ㆍ평등한 부부권력
ㆍ목표 지향적 협상
ㆍ갈등해결 능력
ㆍ명료한 표현
ㆍ풍부한 느낌
ㆍ개방적 의사소통
ㆍ공감
ㆍ이해
Olson & DeFrain(1999) 「건강한 가족」 ㆍ응집성 ㆍ적응성 ㆍ의사소통
(출 처: 정현숙, 유계숙(2001). 가족관계 「건강가족의 요소에 관한 연구」)

우리나라의 건강가족에 대한 논의는 1990년대 들어서면서 유영주(1991)의 “건강가정육성을 위한 가족복지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건강가정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특히 유영주(1994)는 “건강한 가정과 건강한 아동”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에서 건강한 가족을 ‘개인적 차원에서 가족원간의 상호작용이 기능적이고 원만하며, 가족체계가 잘 유지되면서 가족가치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가족’이라고 함으로서 우리사회의 건강가족에 대한 학문적 정의를 처음으로 제시하였다.

건강가족의 특성에 대해서 가장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연구를 해 온 DeFrain(2002)은 전 세계 27개국의 21,000여 가족을 조사한 연구에 근거하여 건강가족의 특성으로 헌신, 긍정적 의사소통, 정신적 안녕, 감사와 애정, 질적 시간공유, 스트레스 대처능력의 여섯 가지 요인들을 제안하였으며, Lewis(1976)는 건강한 가족은 서로 상호작용 하는 특성이 나타나며 어느 단일특성만으로 건강한 가족을 설명할 수 없다고 하였다.

여러 연구들에서 규명된 건강가족의 특성을 정리하면 ①의사소통 ②애정과 존중 ③가족체계 유지 및 지향 ④문제해결 기술 ⑤신뢰성 ⑥부모의 역할 ⑦명백한 역할경계 ⑧가족의 가치관 공유와 같이 8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이러한 이론들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한국가족이 제시하는 건강한 가족의 특성을 중심으로 어은주·유영주(1995)가 제시한 가족원간의 유대와 의사소통, 가족원 간의 문제해결 수행능력, 가족원간의 가치체계공유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2) 가족의 건강성과 자아존중감의 발달

가족의 건강성과 자아존중감은 정적인 상관이 있으며 연구결과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어은주, 1996). 개인이 자신에 대해서 갖는 긍정적인 감정인 자아존중감은 가족원 각자가 기능 하는 바와 전체 가족체계가 기능하는 바에 관련되는 중요한 심리특성 변인으로 부부갈등이 심할수록 자녀는 내면적으로 많은 상처를 받게 되며 슬픔을 느끼고 자신이 쓸모없다고 느낌으로써 자아존중감이 낮아진다고 하였다(김소향, 1994). 부부관계 불화가 높을수록 자녀는 심리적 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부모-자녀 관계에서 삼각화가 형성되면 자녀는 자율적이지 못하며 한 부모에게 거부당한다고 생각하여 스스로 가치 없다는 느낌을 가짐으로써 자아존중감이 낮아진다고 하였다(옥경희, 1995).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은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데 개방형 의사소통의 경우 자아개념 수준이 높았으며 그 반대로 문제형 의사소통의 경우는 자아개념수준이 낮았다(박소춘, 1999). 가족 내에서 가족규칙들이 융통성 있게 적용되는 가족체계에서는 높은 자아존중감이 학습된다고 하였으며(Rosenberg, 1979) 역기능적 의사소통, 융통성 없는 가족규칙, 실수에 대한 엄격한 처벌이 있는 가족체계에서는 낮은 자아존중감이 학습된다고 하였다(Satir, 1967).

3. 자아존중감

자아존중감(self-esteem)은 자아개념(self-concept)과 동일한 개념으로 자주 혼동되어 사용되어 왔으나 근래 여러 학자들이 자아존중감의 평가적 요소를 강조함으로써 자아존중감의 개념이 명확해지고 있다.

Coopersmith(1981)는 “자아존중감은 개인이 자기 자신에 대해 형성하고 유지하는 평가로서, 긍정적 또는 부정적 태도로 표현되며 자신이 유능하고, 중요하며, 성공적이고 가치가 있다고 보는 정도를 나타낸다.”고 하였다. 그는 자아존중감에 대한 주요 요인으로 청소년 자신의 축척 된 경험, 타인으로부터 청소년이 받은 평가, 선정된 목표를 청소년 자신이 내면화하고 자신의 행동을 평가하는 능력 그리고 그 자신의 기준에 따라 생활할 능력 등 4가지를 적시하였다.

Rosenberg(1965)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 혹은 긍정적 평가와 관련지어 자기 존중의 정도와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정도를 의미한다고 하였다.

Maslow(1970)는 인간의 욕구는 그 중요성의 정도에 따라 일종의 계층적 단계로 배열되어 있는 것으로 가정하여 자아존중감의 욕구를 설명하고 있다. 가장 근본적인 계층인 생리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안전의 욕구와 사랑 받고 남을 사랑하려는 애정의 욕구가 제대로 만족되면 자아존중감의 욕구가 생성된다고 하였다.

이상과 같이 자아존중감의 개념은 학자에 따라 달리 정의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지며 인간 행동을 설명하는 중요한 정의적 특성일 뿐 아니라 자신에 대한 인지구조의 한 부분으로 규정된다.

청소년은 성장, 발달하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있고 없는지를 알게 됨과 동시에 자신의 능력과 재능에 대하여 판단하기 시작한다(최보가·전귀연, 1993).

자아존중감 형성은 어릴 때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사람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이형득, 1993), 청소년이 긍정적인 자아가치를 소유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청소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인 부모와 학급 친구, 그 다음은 친한 친구와 교사가 얼마나 자기를 좋게 보는가이다. 청소년은 신체적인 용모의 특성을 다른 어떤 영역에서의 유능함보다도 우선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그 다음은 사회적 수용이며 학업이나 운동 분야에서의 능력은 그 다음이었다(남영자, 2008).

성영혜·신귀순(2001)은 사회적 접촉에서 사회성이 발달하고 또래로부터 인정받으면서 자신감이 생긴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은 선천적으로 발달하기도 하지만 주로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달하는데 주변 환경이 지지적이지 않을 경우, 자아존중감의 발달이 지체되거나 오히려 후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저소득가정의 청소년이 지각한 가족의 경제적 환경, 가족건강성,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살펴 긍정적 자아존중감 증진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Erikson(1963)의 이론을 바탕으로 급격한 생리적 변화와 자아정체감 형성이 이루어지면서 사춘기가 시작되고 정서적 불안정이나 기타 적응의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많은 초등학교 4∼6학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측정도구의 적합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저소득가정 청소년 중 4학년 10명, 5학년 10명, 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신뢰도를 산출하였고 응답자가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문항을 제외하고 질문지 문항을 수정, 보완하였다.

본 조사는 태백, 삼척, 동해, 강릉의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되어 있는 저소득가정 청소년과 바우처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4학년, 5학년, 6학년 청소년 250명에게 배부하여 228명의 질문지를 회수하였다. 회수된 228부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질문지를 제외하고 209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성별로는 여자가 55.6%였으며 남자는 44.4%였고 청소년이 인지한 경제 수준으로는 상 8.7%, 중상 15.5%, 중 48.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하 19.4%, 하 7.8%였다. 가족관계로는 매우 건강하다 25.2%, 건강한 편이다 37.4%, 보통이다 28.6%, 건강하지 못하다 7.3%, 매우 건강하지 못하다 1.5%였다.

2. 측정도구

본 연구는 청소년이 지각한 것을 측정하는 것으로 가족의 경제적 수준, 가족 건강성, 자아존중감으로 구성되었으며 가족 건강성 측정도구에 대해 판별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주성분 분석(principle component analysis)의 Varimax에 의한 직각회전방식을 이용하여 아이겐 값이 1 이상인 요인을 추출하도록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분석을 한 결과 요인 분석 과정에서 요인 적재치가 4미만으로 특정 요인으로 포함하기 어려운 항목과 하나의 항목으로 요인을 구성하는 문항들을 제외하였으며 총 분산 설명력은 62.55%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도구들의 내적 일치도를 통해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먼저 가족 건강성과 관련하여 유대 관계의 Cronbach'α 값이 .938로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의사소통의 Cronbach'α 값이 .860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가치공유체계의 Cronbach'α 값이 .794로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문제해결 수행 능력의 Cronbach'α 값이 .678로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가족 건강성 전체의 Cronbach'α 값은 .948로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들 가족 건강성 관련 문항들의 Cronbach's α값도 신뢰도 검증 판단 기준 임계치인 0.5를 상회하는 것으로서 구성 요소별 측정 문항의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경제 환경 관련 문항들의 Cronbach's α값도 .772로 신뢰도 검증 판단 기준 임계치인 0.5를 상회하는 것으로서 경제 환경 측정 문항의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자아 존중감 관련 문항들의 Cronbach's α값도 .908로 신뢰도 검증 판단 기준 임계치인 0.5를 상회하는 것으로서 자아 존중감 측정 문항의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측정도구의 내적 일치도는 <표 2>와 같다.

<표 2> 
측정도구의 내적 일치도 계수
측정변인 문항번호 문항수 Cronbach'α
가족건강성 유대관계 2,5,7,9,21,25 6 .938
의사소통 1,3,6,8,10,11,12,13,14,16,20,24,26 13 .860
가치공유체계 30,31,32,34 4 .794
문제해결 수행능력 4,17,28 3 .678
전 체 1-26 26 .948
경제적 환경 1-10 10 .772
자아존중감 1-10 10 .908

1) 가정의 경제적환경 지각검사

청소년이 지각한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Mcloyd(1994) 등이 사용한 질문 문항을 참고하여 어주경(1999)이 제작한 설문지를 본 연구자가 수정 및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총 10문항으로 항상 그렇다 4점, 그런적 없다 1점의 4점 Likert척도로 구성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 가족건강성

청소년이 지각한 가족의 건강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한국가족이 제시하는 건강한 가족의 특성과 외국의 선행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특성을 중심으로 하여 어은주·유영주(1995)가 제작한 ‘가족원 건강성 척도’를 사용 하였다. 가족건강성의 4개 하위요인은 가족원간의 유대, 가족원간의 의사소통, 가족의 문제해결 수행능력, 가족원간의 가치체계공유로 구성되었었다, 총 34문항으로 각 항목은 5점 Likert 척도로 구성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건강성의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어은주·유영주(1995)의 연구에서 본 척도의 Cronbach's a값은 .94로(가족원간의 유대 .91, 가족원간의 의사소통 .88, 가족의 문제해결 수행능력 .80, 가족원간의 가치체계 공유 .80) 매우 높게 나왔다.

3) 자아존중감

자아존중감의 측정은 Rosenberg(1965)의 Self-Esteem Scale(SES)를 전병제(1974)가 번역하여 이영자(1995)의 연구에서 수정 보완한 것을 사용한다. 총 10문항으로 높은 자아존중감 수준을 나타내는 내용인 긍정적 자아존중감 5문항, 낮은 자아존중감 수준을 나타내는 내용인 부정적 자아존중감 5문항으로 4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의 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Rosenberg(1965)의 연구에서 본 척도의 Cronbach's a값은 .92이었고, 이영자(1995)의 연구에서 본 척도의 Cronbach's a값은 .79이었다.

3. 분석방법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프로그램인 SPSS 1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경제적 환경, 가족의 건강성 및 자아존중감의 전반적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연구대상자가 가정의 경제적 환경을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경제수준 지각검사’를 실시하였다. 청소년이 지각하는 가정의 경제적 환경에 따라 청소년의 가족건강성과 자아존중감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T-test, ANOVA를 실시하고 Duncan을 실시하였다.

셋째, 청소년이 지각하는 가정의 경제적 환경에 따라 가족건강성과 자아존중감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하여‘경제수준 지각검사의 총점 평균을 기준으로 가정경제 수준을 높게 지각한 집단과 낮게 지각한 집단으로 구분하여 이들 집단 간 가족건강성과 자아존중감 검사 점수의 차이가 유의한지 독립표본 검증을 실시하였다.

넷째, 청소년이 지각한 가족의 경제적 환경, 가족의 건강성의 하위변인이 자아존중감 하위변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Ⅳ. 연구결과
1. 경제적 환경, 가족건강성, 자아존중감의 전반적 경향

경제적 환경, 가족 건강성, 자아 존중감의 평균값과 표준편차는 <표 3>과 같다.

<표 3> 
경제적 환경, 가족 건강성, 자아 존중감의 전반적 경향 N=209
변 인 최소값 최대값 평 균 표준편차
경 제 적 환 경 1.0 4.0 1.61 .63
가족 건강성 가족유대 1.3 5.0 3.55 .77
의사소통 1.5 5.0 3.49 .78
가치공유 1.0 5.0 3.22 .84
문제해결 1.0 5.0 3.46 .81
전  체 1.6 4.9 3.44 .66
자 아 존 중 감 2.0 5.0 3.48 .65

경제수준 지각검사에 대한 전체 평균값은 1.61로 대체로 가정의 경제적 환경을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의 건강성 하위요인별 평균값을 살펴보면 가족유대는 평균 3.55로 중위값 3보다 높아 보통보다 약간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사소통도 평균 3.49로 보통보다 약간 더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치공유는 평균 3.22로 보통 정도로 나타났으며 문제해결은 평균 3.46으로 평균보다 약간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하위 요인을 종합한 가족건강성은 평균 3.44로 보통 보다 약간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평균 3.48로 중위값 2.5보다 높아 조사대상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은 대체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2. 주관적 경제수준에 따른 경제적 환경, 가족건강성, 자아존중감의 차이

주관적 경제수준에 따른 경제적 환경, 가족 건강성,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표 4> 
주관적 경제수준에 따른 경제적 환경, 가족건강성, 자아존중감의 차이
변 인 집 단 사례수 평균 표준편차 F DMR
경제적 환경 50 1.34 .48 15.63*** A
100 1.53 .54 A
56 1.95 .70 B
전체 206 1.60 .62
가족건강성 50 3.73 .73 8.61*** A
100 3.43 .62 B
56 3.22 .58 B
전체 206 3.44 .66
가족유대 50 3.80 .91 4.93** A
100 3.56 .70 AB
56 3.33 .72 B
전체 206 3.56 .77
의사소통 50 3.80 .89 6.71** A
100 3.49 .74 B
56 3.25 .69 B
전체 206 3.50 .79
가치체계 49 3.70 .96 12.06*** A
100 3.10 .75 B
56 3.02 .72 B
전체 205 3.22 .84
문제해결 50 3.53 .97 1.36
100 3.51 .77
56 3.31 .71
전체 206 3.46 .81
자아존중감 50 3.76 .87 7.00** A
100 3.44 .54 B
56 3.32 .53 B
전체 206 3.49 .65
* p < .05
** p < .01
*** p < .001

경제적 환경은 주관적 경제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경제수준별로 상은 평균 1.34, 중은 평균 1.53, 하는 평균 1.95로 나타났으며, 사후검증을 위해 DMR-test를 실시한 결과 상·중 집단과 하 집단 사이에 차이가 발견되어 주관적 소득수준이 낮은 집단이 중간 집단 및 높은 집단보다 가정의 경제적 환경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건강성은 주관적 소득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소득수준별로 상은 평균 3.73, 중은 평균 3.43, 하는 평균 3.22로 나타났으며 사후검증 결과 상 집단과 중·하 집단 사이에서 차이가 발견되어 주관적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이 중간집단 및 낮은 집단보다 가족 건강성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건강성의 하위 요인별로는 가족 건강성 중 유대 관계는 주관적 소득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1). 소득수준별로 상은 평균 3.80, 중은 평균 3.57, 하는 평균 3.33으로 나타났으며 사후검증 결과 상 집단과 하 집단 사이에서 차이가 발견되었다,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가족 간 유대 관계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성 중 의사소통은 주관적 소득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1). 소득수준별로 상은 평균 3.80, 중은 평균 3.49, 하는 평균 3.25로 나타났으며, 사후 검증 결과 상 집단과 중․하 집단 사이에서 차이가 발견되어, 주관적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이 중간집단 및 낮은 집단보다 가족원 간의 의사소통이 더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성 중 가치체계 공유는 주관적 소득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소득수준별로 상은 평균 3.71, 중은 평균 3.10, 하는 평균 3.02로 나타났으며, 사후 검증 결과 상 집단과 중․하 집단 사이에서 차이가 발견되어, 주관적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이 중간집단 및 낮은 집단보다 가치체계 공유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족 건강성 중 문제해결 수행능력은 주관적 소득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주관적 소득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1). 소득수준별로 상은 평균 3.76, 중은 평균 3.44, 하는 평균 3.32로 나타났으며 사후검증 결과 상 집단과 중·하 집단 사이에서 차이가 발견되어 주관적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이 중간집단 및 낮은 집단보다 자아 존중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경제적 환경 인식에 따른 가족 건강성과 자아존중감의 차이

경제적 환경 인식에 따른 가족 건강성과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경제적 환경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응답한 집단(경제적 곤란도 하위 25% 집단)과 부정적으로 응답한 집단(경제적 곤란도 상위 25%집단)을 대상으로 T-test를 실시하였다.

<표 5>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경제적 환경에 대한 인식에 따라 가족 건강성과 자아존중감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5> 
경제적 환경 인식에 따른 가족건강성과 자아존중감의 차이
변 인 집 단 사례수 평균 표준편차 t
가족건강성 긍정적 인식 56 3.66 .71 3.19**
부정적 인식 56 3.25 .63
가족유대 긍정적 인식 56 3.80 .76 3.13**
부정적 인식 56 3.34 .81
의사소통 긍정적 인식 56 3.74 .85 3.02**
부정적 인식 56 3.27 .77
가치공유 긍정적 인식 56 3.41 .89 2.02*
부정적 인식 56 3.09 .79
문제해결 긍정적 인식 56 3.68 .88 2.52*
부정적 인식 56 3.29 .76
자아존중감 긍정적 인식 56 3.80 .79 4.58***
부정적 인식 56 3.22 .49
* p < .05
** p < .01

전체 가족 건강성을 보면 긍정적 집단은 평균 3.67, 부정적 집단은 평균 3.25로 나타나 경제 환경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가진 청소년이 부정적 인식을 가진 청소년보다 가족 건강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다(p<.01).

가족건강성의 하위 요인별로 살펴보면 가족유대의 경우 긍정적 집단은 평균 3.80, 부정적 집단은 평균 3.34로 나타나 경제적 환경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가진 청소년이 부정적 인식을 가진 청소년보다 가족유대가 더 좋은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다(p<.01). 의사소통을 보면 긍정적 집단은 평균 3.74, 부정적 집단은 평균 3.27로 나타나 경제적 환경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가진 청소년이 부정적 인식을 가진 청소년보다 가족 간의 의사소통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다(p<.01). 가치공유를 보면 긍정적 집단은 평균 3.41, 부정적 집단은 평균 3.09로 나타나 경제적 환경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가진 청소년이 부정적 인식을 가진 청소년보다 가족의 가치 공유가 더 높은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다(p<.05). 문제해결 수행능력을 보면 긍정적 집단은 평균 3.68, 부정적 집단은 평균 3.29로 나타나 경제적 환경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가진 청소년보다 부정적 인식을 가진 청소년이 가족의 문제해결 수행능력이 더 높은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다(p<.05).

자아존중감을 보면 긍정적 집단은 평균 3.80, 부정적 집단은 평균 3.22로 나타나 경제적 환경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가진 청소년이 부정적 인식을 가진 청소년보다 자아존중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4. 경제적환경, 가족건강성,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

먼저 전체 연구대상의 가족건강성, 경제적 환경, 자아존중감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보았다. 분석결과는 결과는 <표 6>과 같다.

<표 6> 
상관관계 분석결과(전체 연구대상) N=209
경제적 환경 가족건강성 가족유대 의사소통 가치공유 문제해결 자아존중감
경제적 환경 1.00
가족 건강성 -.231** 1.00
가족유대 -.166* .875** 1.00
의사소통 -.242** .958** .818** 1.00
가치공유 -.155* .769** .590** .652** 1.00
문제해결 -.214** .448** .292** .373** .242** 1.00
자아존중감 -.286** .474** .475** .428** .310** .455** 1.00
* p < .05
** p < .01

첫째, 경제적환경과 자아존중감은 부(-)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r=-.29, p<.01) 경제적 환경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일수록 자아 존중감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경제적 환경과 가족건강성은 부(-)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r=-.23, p<.01) 경제적 환경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일수록 가족 건강성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제적 환경과 가족 건강성의 하위 요인의 관계도 모두 부(-)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족유대 r=-.17, p<.05; 의사소통 r=-.24, p<.01; 가치공유 r=-.16, p<.05; 문제해결 r=-.21, p<.0

셋째, 가족건강성과 자아존중감은 정(+)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r=.47, p<.01) 가족건강성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일수록 자아존중감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건강성의 하위요인과 자아존중감의 관계도 모두 정(+)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족유대 r=.48, p<.01; 의사소통 r=.43, p<.01; 가치공유 r=.31, p<.01; 문제해결 r=.46, p<.01).

경제적환경과 가족건강성, 경제적 환경과 자아존중감은 ±0.2~±0.4미만으로 낮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가족건강성과 자아존중감은 ±0.4~±0.7미만으로 다소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족건강성의 4개 하위요인 모두 자아존중감과 정(+)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가족유대, 의사소통, 문제해결은 다소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데 반해 가치공유는 낮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설명력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는 <표 7>과 같다.

<표 7> 
경제적 환경과 가족 건강성의 자아존중감에 대한 설명력
B Beta R F R2
(상 수) 1.69
경제적 환경 -.14 -.14
문 제 해 결 .27 .35
가 족 유 대 .36 .44 .63 27.04*** .40
*** p < .001

상관관계분석 결과 의사소통과 가족유대가 높은 상관관계(0.8 이상)를 가지고 있어 다중공선성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자아존중감과의 상관계수가 상대적으로 더 낮은 의사소통을 제외하고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중공선성은 분산팽창계수(VIF: Variance Inflation)로 확인하였다. VIF가 5이상이면 다중공선성이 존재한다고 보지만 1에서 10사이에 있으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경제적 환경과 가족건강성의 하위요인인 가족유대, 가치공유, 문제해결을 독립변수로 하고 자아존중감을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경제적 환경(t=-2.53, p<.05), 가족유대(t=4.58, p<.001), 문제해결(t=5.90, p<.001)이 영향을 미치고, 가치 공유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경제적 환경은 청소년의 자아 존중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 환경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β=-.14, p<.05).

가족건강성의 하위요인 중에서는 가족 유대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족원 간의 유대가 강할수록 청소년의 자아존중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β=.44, p<.001), 가족의 문제해결 수행능력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해결 수행능력이 높을수록 청소년의 자아존중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β=.35, p<.001).

경제적 환경, 문제해결, 가족유대의 세 변인을 같이 입력하였을 때 자아존중감에 40%의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 가족유대가 가장 설명력이 크고 문제해결 수행능력이 그 다음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Ⅴ. 결론 및 논의

본 연구는 저소득가정의 청소년 4~6학년이 지각한 가족의 경제적 환경, 가족의 건강성, 자아존중감의 전반적인 경향을 파악하고 이들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긍정적 자아존중감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 청소년이 지각한 가족의 경제적 환경, 가족의 건강성, 자아존중감의 전반적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한 결과 경제적 환경으로 인한 어려움을 그다지 인식하고 있지 않았다. 가족의 건강성에 대해서 다소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으며 자아존중감도 다소 긍정적인 편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들이 가정의 경제적 환경을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경계수준 지각검사’에 대한 응답은 경제적 환경으로 인한 어려움을 ‘전혀 느끼지 못 한다’와 ‘가끔 그렇게 느낀다’ 사이에 머물러 대체로 가정의 경제적 환경을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의 건강성은 가족원 간의 유대, 의사소통, 가치체계의 공유, 문제해결 수행능력 모두 중위 값인 ‘그저 그렇다’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었으며 이들 하위 요인을 종합한 가족의 건강성 역시 ‘그저 그렇다'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 머물러 가족건강성에 대하여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대상의 가족 건강성 수준은 동일한 척도를 사용한 선행연구와 비교해 볼 때 조금 더 낮은 ‘그저 그렇다’에 가까운 경향을 보였다.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강희경(2005)의 연구와 김옥선(2005)의 연구에서는 ‘그런 편이다’에 가까운 수준으로 보고되었다.

자아존중감은 중위 값인 ‘그저 그렇다’ 를 약간 상회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저소득청소년을 대상으로 동일 척도를 사용한 목진세(2009)의 대체로 긍정적이지 못하다는 결과보다 조사대상 청소년들은 어느 정도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구대상 청소년의 주관적 소득수준에 따른 경제적 환경, 가족건강성,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경제적 환경은 주관적 소득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주관적 소득수준이 낮은 집단이 다른 두 집단보다 경제적 환경에 따라 어려움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건강성은 주관적 소득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어 주관적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이 다른 두 집단보다 가족 건강성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건강성의 하위 요인에 관해서는 주관적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가족 유대관계가 더 좋으며 의사소통도 더 원활하고 가치체계공유도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문제해결 수행능력은 주관적 소득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주관적 소득수준이 낮으면 문제해결 수행능력도 낮다는 여러 선행연구들(강희경, 2005; 권대희, 2003; 어은주·유영주, 1997)과는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자아존중감은 주관적 소득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어 주관적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이 중간집단 및 낮은 집단보다 자아 존중감이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정의 경제적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초등학생은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지각하여 자아존중감이 낮다는 어주경(1998)의 연구와 자신의 가정이 못산다고 인식한 학생들이 잘 산다고 인식한 학생들에 비해 자아를 더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자신감이 낮다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수정(2005)의 연구와 일치한다.

경제적 어려움은 다양한 문화적 조건을 박탈하기 때문에 지적, 신체적, 정서적 쇠퇴를 가져옴으로써 낮은 자아존중감을 갖게 된다는 Hill(1980)의 주장에 비추어보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문화적, 정서적 발달 프로그램 등의 사회적 지지가 지속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연구대상 청소년이 지각한 가족건강성과 자아존중감은 청소년이 지각한 경제적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 결과 경제적 환경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가진 청소년이 부정적 인식을 가진 청소년보다 가족 건강을 더 좋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건강성의 하위 요인별로 살펴보면 경제적 환경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가진 청소년이 부정적 인식을 가진 청소년보다 가족유대, 의사소통, 가족의 가치공유를 더 높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의 문제해결 수행능력도 더 높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제적 환경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가진 청소년이 부정적 인식을 가진 청소년보다 자아존중감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청소년이 가정의 경제적 환경을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지 부모와 교사, 사회적 지지자는 관심을 갖고 청소년을 바르게 이해하기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넷째, 연구대상 청소년이 지각한 경제적 환경, 가족 건강성,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는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구대상자가 지각한 경제적 환경에 따른 어려움이 적을수록 가족의 건강성과 자아존중감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 건강성이 우수할수록 자아존중감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관적인 경제 수준을 높이 인식할수록 가족건강성과 자아존중감을 높게 지각한다는 여러 선행연구(윤세은, 2000; 임정아·이인수, 2006)와 일치한다. 경제적 환경과 가족건강성, 경제적 환경과 자아존중감은 비교적 낮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가족건강성과 자아존중감은 다소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가족 건강성을 높이기 위한 가족단위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부모·자녀 공감하기 등의 가족프로그램 개발과 평가가 필요할 것이다.

다섯째,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이 지각한 가족의 경제적 환경과 가족 건강성의 하위변인이 자아 존중감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해 경제적 환경과 가족 건강성의 하위변인인 가족유대, 의사소통, 가치공유, 문제해결 수행능력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자아존중감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다중회귀분석한 결과 경제적 환경, 가족유대, 문제해결이 영향을 미치고, 의사소통과 가치공유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경제적 환경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성의 하위요인 중에서는 가족유대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족원 간의 유대가 강할수록 청소년의 자아존중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의 문제해결 수행능력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해결 수행능력이 높을수록 청소년의 자아존중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제적 환경, 문제해결, 가족유대의 세 변인을 같이 입력하였을 때 자아존증감에 40%의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가족유대가 가장 설명력이 크고, 문제해결 수행능력이 그 다음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청소년의 긍정적 자아존중감 중진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경제적 환경개선에만 중점을 둘 것이 아니라 가족의 건강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특별히 가족건강성 증진을 위하여 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족단위 문화체험, 여가활동의 모니터링을 통하여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와 가족의 문제해결 수행능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과 효과 검증을 위한 도구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강원도 영동권 저소득가정 청소년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기에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제한이 따르며 가족의 경제적 환경, 가족의 건강성, 자아존중감 등의 변인에 대한 자료들을 양적조사인 질문지법을 통해 조사하였다, 이러한 질적인 내용을 수치화하는 질문지법은 자신의 의도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의식적으로 답할 수 있어 양적 조사로써의 한계를 지닌다.


Acknowledgments

본 연구는 석사학위 논문을 수정·보완하여 작성되었음.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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