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Issue

Forum for youth culture - Vol. 67, No. 1

[ Article ]
Forum for youth culture - Vol. 0, No. 67, pp.57-84
Abbreviation: RCKYC
ISSN: 1975-2733 (Print) 2713-797X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Jul 2021
Received 01 Mar 2021 Revised 14 Jun 2021 Accepted 24 Jun 2021
DOI: https://doi.org/10.17854/ffyc.2021.07.67.57

후기 청소년의 심리적 독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
이현진1) ; 강영배2)
1)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 청소년학과 석사
2)대구한의대학교 청소년교육상담학과 교수, 교신저자

A Study on the Effect of Psychological Separation of Post-Adolescents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 of Career Adaptability
Lee, Hyunjin1) ; Kang, Youngbae2)
1)Graduate School of Daegu Haany University, Department of Adolescent Master degree
2)Daegu Haany Univ. the Dept. of Adolescent Education and Counseling, Professor, Associate professor

초록

본 연구에서는 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적 독립과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은 대구·경북에 소재하고 있는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후기 청소년 321명으로, 이들 중 312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후기 청소년의 심리적 독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심리적 독립은 진로준비행동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리적 독립의 하위요인 중 자기신뢰, 부모와 지지관계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심리적 독립은 진로적응성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독립의 하위요인 중 자기신뢰, 부모와 지지관계가 진로적응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진로적응성은 진로준비행동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진로적응성 하위요인 중 관심이 진로준비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넷째, 심리적 독립과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진로적응성은 부분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 of career adaptabilit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al separation of post-adolescents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The subject of the study was a total of 312 post-adolescents from universities located in Daegu and Gyeongbuk.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the psychological separation of post-adolescents and its sub-variables including self-trust and parental support have a meaningful effect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However, autonomous decision-making had no meaningful effect.

Second, The psychological separation of post-adolescent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career adaptability, and self-trust and parental support, among the lower variables of psychological separation influence career adaptability. However, autonomous decision-making had no meaningful effect.

Third, career adaptability has a meaningful impact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nd interest among the sub-variables of career adaptability, effects career preparation behavior.

Fourth,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al separation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career adaptability has been shown to act as a partial mediator.


Keywords: Post-adolescent, Social anxiety, Psychological separation, Self-concept clarity, Career adaptability
키워드: 후기 청소년, 심리적 독립, 진로준비행동, 진로적응성

Ⅰ. 서 론

일생동안 우리는 진로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을 하며 살아간다. 특히 후기 청소년 시기에 진로를 결정하는 일은 개인의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발달과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때 진로와 관련된 성공적인 발달과업의 수행은 만족스러운 성인기의 생활을 예측하는 주요 요인으로, 졸업이후 직업과 장래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Blustein, 1989).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자신의 적성이나 장래희망을 고려하기보다는 입시 위주의 대학진학으로 인해 진로탐색 및 준비가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진로결정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학진학 후 진로선택과 준비로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으며, 진로준비행동에 대한 과업이 과중해지고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이주연, 민윤희, 장성화, 2019)

노동시장 및 직업 환경의 변화로 인해 후기 청소년들의 직업 세계로의 이행이 어려워지면서 이들은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진로준비 활동을 요구받고 있다(조영아, 정지은, 2017). 이는 사회진입을 앞둔 후기 청소년들이 갖추어야 할 요소들이 많아졌음을 의미하며(양은희, 2017), 최근에는 COVID-19의 여파로 경제적 불황 및 고용불황이 가속화되고 청년실업의 문제가 언급되는 빈도가 잦아지면서 후기 청소년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심리사회적 불안현상은 결국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의 감가상각으로 자신의 학력이나 능력보다 낮은 일자리를 구하거나, 고용조건이 불안정한 비정규직에 취업하게 되면서 많은 실업의 경험을 하게 되고(강순희, 안준기, 2010), 결국 이는 사회 양극화 초래 및 사회 불안정, 저출산의 문제와도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후기 청소년들은 자신에게 맞는 직업이나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확인하고, 사회적 변화 및 직업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적극적 진로준비 과정이 필요하다(소연희, 2011).

일반적으로 진로준비행동(career preparation behavior)이란 합리적이고 올바른 진로결정을 위해 수행해야 하는 행동 및 진로결정이 이루어진 이후의 결정사항을 실행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행동을 의미한다(김봉환, 김계현, 1997). 진로준비행동은 그 시기와 양이 매우 중요하며 진로준비행동의 시기가 빠를수록 취업에 성공할 확률이 높고, 진로준비행동을 충분히 수행할수록 직업선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다(이승구, 이제경, 2008). 따라서 대학생 시기에 놓여 있는 후기 청소년들이 만족스러운 직업선택을 위해서는 자신의 내적 특성을 파악하고 직업세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천적 노력이 다각도로 수행될 필요가 있다(Blustein, 1989). 진로준비행동과 관련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심리적 독립과 진로준비행동(강정은, 2008; 양진희, 김봉환, 2008; 이주연 외, 2019; 임통일, 2014),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진로준비행동(김선중, 2005), 이 밖에도 진로결정수준, 진로정체감, 진로성숙도(고미나, 황지영, 2015; 김미주, 2011; 김남흥, 2001) 등이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특히, 손은령과 손진희(2005)는 환경・맥락적 변인보다 개인적 변인이 진로준비행동과 높은 상관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하였고, 이미진(2012)은 진로준비행동의 메타분석을 통해 자아분화, 자기격려, 자기효능감, 성취동기, 희망 등의 심리적 변인이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중 하나인 심리적 독립은 후기 청소년의 진로발달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심리적 독립(psychological separation)은 자녀가 부모와의 의존적 유대 및 결속에서 벗어나 사고와 행동에 있어서의 개별적 자유를 획득하는 심리 내적인 과정(Josselson, 1988)을 의미한다. 즉,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시기인 동시에 사회진출을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발달과정에서 일어나는 의사결정, 감정조절, 문제해결에 관한 자율성과 능력의 바탕이 이들의 발달과업이라고 할 수 있다(심지연, 2013). 후기 청소년의 심리적 독립과 관련된 연구는 주로 심리적 독립의 정도가 대학생활적응(정은희, 1992; 신지영, 2000)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방향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최근에는 심리적 독립과 진로정체감(Lopez, 1989), 진로결정수준(구경호, 김석우, 2014; 김은진, 천성문, 2001; 박현주, 김봉환, 2007; Kinner, Brigman, & Noble, 1990), 진로태도성숙(김정애, 1998; 박정미, 2020; 이기학 외, 2004)등 진로발달 변인들과의 관계를 탐색하는 연구들이 수행되면서 심리적 독립이 다양한 진로관련 현상을 설명하는데 유용한 변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직업세계 진입을 위한 문턱에 서 있는 후기 청소년들이 환경의 요구에 순응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적응력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때 진로적응성(career adaptability)은 예측 불가능한 진로 환경에서 주도적 진로행동을 유발하는 주요 변인이다(Hirschi, Lee, Porfeli & Vondracek, 2013). 진로적응성이란 미래 직업으로의 순조로운 전환을 위해 예측 가능한 과제에 대한 준비성과 함께 미래 직업환경의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응하는 준비 정도를 의미한다(Savickas, 2005). 이처럼 지속적인 시대적 요구에 스스로 잘 적응해 나가는 것이 진로의 중요한 목표임을 고려할 때 직업 세계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라도 진로적응성을 증진 시킬 필요가 있다(허강석, 2017).

진로적응성과 관련된 선행연구에 따르면 긍정적 정서, 낙관성, 분리개별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김가희, 2015; 박수영, 2016; 손은령, 이순희, 2012; 육정원, 2020) 등이 후기청소년의 진로적응성 및 진로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설명되고 있다. 또한 심리적 변인과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를 설명하고 있는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긍정심리자본이 진로적응성을 매개로 하여 진로행동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한 연구(이지연, 2018)와 내적통제성이 진로적응성을 매개로 하여 진로관여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밝힌 연구(유현수, 2020), 진로적응성이 진로관여행동에 정적상관이 있다고 보고한 연구(조남근 외, 2015)등이 있다. 이밖에도 진로탄력성, 자아탄력성이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연구결과(강현희, 2015, 김지연, 이기학, 2014; 이정희, 2015)를 통해서도 진로적응성이 진로준비행동에 매개적 작용을 할 것이라고 예측해 볼 수 있다. 따라서 후기 청소년들이 진로준비와 관련된 행동을 실천함에 있어서 심리적 변인이 그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매개변수인 진로적응성을 높이는 것이 보다 적극적인 진로준비행동에 있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앞에서 검토한 선행연구의 결과들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심리적 독립과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진로적응성을 매개변인으로 설정하여 그 영향력을 검증해 보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취업을 앞둔 후기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녕감은 물론, 미래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직업전환을 위해서라도 진로적응성을 높임으로써 보다 주도적이고 실질적인 진로준비행동의 실천방안을 마련하는데 있어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본 연구의 가설을 다음과 같다.

첫재, 후기 청소년의 심리적 독립은 진로준비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둘째, 후기 청소년의 심리적 독립은 진로적응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셋째, 후기 청소년의 진로적응성은 진로준비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넷째, 진로적응성은 후기 청소년의 심리적 독립과 진로준비행동의 관계를 의미있게 매개할 것이다.


Ⅱ. 이론적 배경
1. 심리적 독립

심리적 독립은 자녀가 부모와의 의존적 유대관계에서 벗어나 개별적인 자유를 획득하는 것으로 자신을 부모와 분화시켜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 과정을 의미한다(Josselson, 1988).

우선 심리적 독립의 발달과정을 살펴보면,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Mahler등(1975)은 유아기에 분리개체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1차적 분리-개체화 과정(Psychological-individuation process)으로 보았고, Blos(1967)는 청소년기의 독립적 과정을 제2의 개체화(the second individuation)라고 하였다. 이후 Bloom(1980)은 심리적 독립 과정을 후기 청소년기에 개인의 적응에 관계되는 중요한 발달과업으로 보았다. 이처럼 정신분석에서는 초기 유아기부터 후기 청소년기 동안의 심리적 독립과 함께 개체화의 중심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심리적 독립 척도와 관련한 연구들은 Hoffman(1984)의 측정도구가 개발된 이후 활발히 이루어 졌다. Hoffman(1984)은 유아기에 의존했던 부모에게 분리되어 개인적으로 행동하려는 변화과정과 청년기에 부모에게 분리되어 나오려는 욕구를 연결시킴으로써 심리적 독립의 개념을 구체화하였고, 이러한 개념적 정의를 바탕으로 한 심리적 척도(Psychological Separation Inventory: PSI)는 성인, 대학생, 청소년을 불문하고 연구에 활용되고 있으며 많은 선행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반면에 Tang(1992)은 유교사상을 기반으로 한 집단주의 문화에서 성장한 사람들은 가족관계 및 상호의존성, 그리고 적합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심리적 독립의 과정에서 차이가 있을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심리적 독립을 측정하는 척도 자체가 서구문화를 바탕으로 개발되었기에 서양과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우리나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적 독립을 측정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즉, 한국 문화는 개인보다는 집단주의 문화로 이해되어야 하며(최상진, 1997), 이는 한국사회에서 부모자녀 관계를 포함한 인간관계가 개인의 삶에 큰 비중을 차지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박수영, 2005). 그래서 문정희(2018)Hoffman(1984)Moore(1987), Baik(1997)의 척도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심리적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여 자기신뢰, 자율적 의사결정, 부모와 지지관계의 세 가지 하위개념을 제시하였다. 자기신뢰는 스스로에 대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진로계획 및 목표를 수립하는 것을 의미하며, 자율적 의사결정은 자율적 사고에 따라 행동하는 것, 부모와 지지관계는 자녀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여 부모와 유대감을 느끼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개인이 발달과업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부모의 지지적 관계를 유지하고 자신만의 주체성을 가짐과 동시에 자율성을 획득하는 것으로 정의내릴 수 있다.

심리적 독립에 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박정미(2020)는 심리적 독립과 진로태도성숙의 관계에서 자기신뢰, 자율적 의사결정, 부모의 지지관계가 유의한 정적영향을 미친다고 보았고, 이지민(2020)의 연구에서도 심리적 독립 수준이 높을수록 진로적응력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하였다. 또한 Hoffman(1984)의 척도를 바탕으로 한 심리적 독립과 진로준비행동간의 관련성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이주연 외(2019)는 대학생이 지각하는 아버지의 심리적 독립수준이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도 높게 지각한다고 하였고, 박완성(2003)의 연구에서는 부모로부터의 독립수준이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은지(2018)의 연구에서는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이 진로탐색행동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는데, 이는 대학생 시기가 성숙한 대인관계, 가치관 확립, 사회적 책임 등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성숙한 심리적 독립이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이밖에도 김수임 외(2009)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상황에서 애착과 심리적 독립은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직업탐색행동을 유발하며, 자신에 대한 확신으로 인해 진로선택을 합리적으로 결정한다는 연구(이득연, 홍경자, 2004)와도 관련성이 깊다.

2. 진로준비행동

최근들어 경제 불황과 함께 이어진 심각한 취업난으로 인해 진로준비행동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후기 청소년들이 진로준비행동을 빠르게 시작할수록 진로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미비하게 대처할 경우 사회생활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Roenkae & Pulkkines, 1995). 이때 진로준비행동(career preparation behavior)은 진로목표에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을 뜻하며 적극적 진로탐색의 실행은 개인에게 만족스런 삶에 대한 인식으로 이어짐을 의미한다(Lent & Brown, 2008).

국내에서는 김봉환(1997)이 처음 제안한 개념으로, 진로에 대한 인식이나 태도적인 측면을 넘어 합리적이고 올바른 진로결정을 위해 수행해야 하는 구체적 행동으로 정의했다. 이밖에도 김선중(2005)은 진로준비행동을 자신의 특성과 주변 환경 및 직업세계를 탐색하여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준비하는 실질적 행위로 정의했고, 박완성(2003)은 단순한 정보수집의 단계를 넘어 자신이 선택한 직업을 미리 경험해 보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행동까지 포함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자신의 특성(성격, 가치관, 적성 등)을 파악하고 진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변 환경과 직업세계를 탐색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 실천행위의 차원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다.

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준비행동의 측정도구를 처음 개발한 김봉환(1997)은 진로준비행동의 구성요소로 정보수집활동, 도구구비활동, 목표달성을 위한 실천적 노력 세 가지를 제시하였다. 이 측정도구는 현재까지도 국내 연구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척도이며 이후 구성요소는 연구자마다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이처럼 진로준비행동의 개념을 바탕으로 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대학의 진로상담이나 교육에서 행동적 요소를 좀더 세분화 하여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개인변인, 진로변인, 환경 변인으로 구분하였다. 먼저 개인변인으로 심리적 독립, 내외통제성, 자기효능감, 자기격려(강정곤, 2011; 김지연 외, 2014; 손은령, 손진희, 2005; 양진희, 김봉환, 2008)등이 있으며 진로변인 중에는 진로태도성숙, 진로정체감, 진로결정수준(김봉환, 1997; 김봉환, 2010; 양진희, 김봉환, 2008; 이정민, 조보람, 2015), 환경변인 중에는 부모지지 및 사회적지지(김종운, 김현희, 2016; 위선희, 2013)가 진로준비행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처럼 진로준비행동은 어느 시기에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며 진로를 미리 예측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무엇보다 행동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한다고 볼 수 있다.

3. 진로적응성

진로적응성(career adaptability)은 적응성의 개념을 진로장면에 도입한 개념으로 Super의 후기 진로이론인 ‘전 생애주기 생애공간이론’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용어이다. Super(1957)는 산업사회변화에 직업적 변화에 따른 진로연구의 대상을 아동 및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확장하면서 진로성숙 개념이 성인의 진로발달을 설명하기에 적절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진로성숙은 완성된다는 개념이 아닌 특정 진로발달 단계와 관련한 목표를 뜻하기 때문에 적절한 개별적 설명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Super와 Knasel(1981)이 진로적응성이라는 용어를 성인 진로발달의 중심구인으로 처음 제안한 이후 Savickas(2005)에 의해 미래 직업으로의 순조로운 전환을 위한 예측 과제에 대한 준비성 및 미래 직업환경의 변화로 생길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개념으로 재정의되었다. 이후 진로적응성은 연구자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되며 국내에서는 정지은(2013), 문승태 등(2012)이 진로적응성은 청소년기에 긍정적 진로발달은 물론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상호작용의 중요성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이러한 변화환경에 대한 자신의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태도가 중요하다고 시사하고 있다.

한편 진로적응성은 환경적 변화를 전제로 하므로 안정적인 진로적응성의 구성요인을 확인하기란 쉽지가 않다(장계영, 2009). 진로적응성과 관련한 실질적 전략들이 지역적인 상황이나 시기적인 사회의 역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연구대상과 목적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구분된다고 보았다(Savickas, 2005). 이처럼 진로적응성의 구성하는 요인은 연구자마다 다양하지만 Savickas와 Porfeli(2012)가 진로적응성 척도를 타당화하고 관심, 통제, 호기심, 자신감으로 정의내린 이후로는 통일된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진로적응성은 개인의 진로준비와 함께 진로발달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대두되며 다양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크게는 개인내적 변인과 외적변인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개인 내적변인으로는 자기개념명확성,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긍정정서, 주도적 성격(김가희, 2015; 박수영, 2016; 육정원, 2020; Cai et al., 2015; Hou et al., 2014)등이 연구되었고, 외적변인으로는 진로탐색, 취업준비활동, 진로준비행동(김형균, 2003; 노윤신, 2016; 조은혜, 2011)등의 연구가 이루어져 오고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결국 진로적응성이 높을수록 안정적인 진로전환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이예진, 2010), 진로적응성과 관련된 요인들을 살펴보고 적극 지원해 주는 것이 진로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Ⅲ. 연구방법
1. 연구모형

본 연구는 후기 청소년의 심리적 독립과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진로적응성의 매개 효과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다음과 같이 가설적 모형을 설정하였다.


<그림 1> 
연구모형

2. 연구대상

본 연구 대상은 대구·경북에 소재하고 있는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확률 표집방법인 편의표집(random sampling)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2020년 6월 20일부터 2020년 9월 20일까지 이루어졌다. 설문응답자는 총 321명이며, 그 중 응답이 불성실한 9명을 제외한 312명의 자료가 최종적으로 자료 분석에 이용되었다.

자료처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아래 <표 1>과 같다.

<표 1>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특 성 구 분 빈 도 (명) 비율 (%)
성 별 남자
여자
152
160
48.7
51.3
학 년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42
72
103
95
13.5
23.1
33.0
30.4
전공계열 인문/사회 계열
자연/공학 계열
기타계열
139
148
25
44.6
47.4
8.0
합 계 312 100.0

3. 측정도구
1) 심리적 독립 척도

본 연구에서는 후기 청소년의 심리적 독립을 측정하기 위해 문정희(2018)가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Hoffman(1984), Moore(1987), Baik(1997)의 척도를 바탕으로 신석기, 최태진, 박성미, 이은영, 김유미(2011)의 척도개발 절차를 근거로 하였다. 이 척도는 자기신뢰 6문항, 자율적 의사결정 6문항, 부모와 지지관계 6문항씩 총 1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들은 ‘전혀 아니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 Likert 척도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심리적 독립 척도의 전체 신뢰도계수(Cronbach’s α)는 .90으로 나타났다.

2) 진로준비행동 척도

본 연구에서는 후기 청소년의 진로준비행동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권용준(2018)이 사용한 척도를 활용하였다. 이 척도는 김봉환(1997)이 개발한 척도를 이명숙(2002)이 수정・보완하였으며, 각 하위요인은 정보수집활동 6문항, 도구구비활동 5문항, 실천적 노력 7문항씩 총 1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 Likert 척도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진로준비행동 척도의 전체 신뢰도계수(Cronbach‘s ⍺)는 .93으로 나타났다.

3) 진로적응성 척도

본 연구에서는 후기 청소년의 진로적응성을 측정하기 위해 정지은(2013)이 수정・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Savickas와 Porfeli(2012)가 개발한 CAAS(Career Adapt-Abilities Scale)를 탁진국(2012)이 번안하였으며, 각 하위요인은 관심 6문항, 통제 6문항, 호기심 6문항, 자신감 6문항씩 총 2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 Likert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진로적응성 척도의 전체 신뢰도계수(Cronbach's α)는 .93으로 나타났다.

4. 자료 분석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각 변수들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s α값을 산출하였다. 둘째, 각 변수들의 정규성 분포를 알아보기 위하여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셋째, 심리적 독립, 진로준비행동, 진로적응성 변수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넷째, 심리적 독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 유의성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Ⅳ. 연구결과
1. 심리적 독립, 진로준비행동, 진로적응성의 기술분석 및 상관분석
1) 심리적 독립, 진로준비행동, 진로적응성의 기술분석

주요 변수들의 기술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심리적 독립은 평균 4.11(SD=0.54)로 나타났으며 진로준비행동은 평균 3.66(SD=0.72)으로 나타났다. 진로적응성 즉 관심, 통제, 호기심, 자신감의 활용정도는 평균 4.09(SD=0.48)로 나타났다. 각 변인들의 정규성 분포를 알아보기 위해 왜도와 첨도값을 구한 결과, 왜도 절대값이 3이하이고 첨도 절대값이 10이하의 기준에 의해 측정된 변인들은 정규분포성 조건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2> 
측정변인 기술통계
변수 M SD 최소값 최대값 왜도 첨도
심리적 독립 4.11 0.54 2.39 5.00 -.36 -.79
진로준비행동 3.66 0.72 1.72 4.89 -.59 -.49
진로적응성 4.09 0.48 2.21 5.00 -.60 0.13

2) 심리적 독립, 진로준비행동, 진로적응성간의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기 전, 본 연구에서 사용된 각 변수 간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표 3>과 같고, 전체적인 변수의 상관관계 값은 r= .511 ~ r= .572로 전체적으로 정적상관 관계를 보였다.

<표 3> 
주요 변인들의 상관관계
변 인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 심리적 독립 1
2 자기신뢰 .795** 1
3 자율적 의사결정 .824** .414** 1
4 부모와 지지관계 .737** .585** .334** 1
5 진로준비행동 .511** .588** .271** .427** 1
6 정보수집활동 .534** .611** .275** .465** .896** 1
7 도구구비활동 .535** .566** .320** .440** .922** .784** 1
8 실천적 노력 .379** .472** .182** .308** .933** .724** .788** 1
9 진로적응성 .572** .669** .259** .543** .533** .567** .509** .422** 1
10 관심 .568** .638** .286** .518** .578** .654** .566** .419** .872** 1
11 통제 .502** .574** .221** .501** .401** .415** .379** .327** .843** .625** 1
12 호기심 .286** .419** .070 .277** .361** .350** .317** .328** .774** .572** .510** 1
13 자신감 .571** .618** .296** .534** .443** .475** .439** .337** .871** .714** .727** .499** 1
**p<.01

2. 심리적 독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심리적 독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먼저 심리적 독립 전체 설명력은 R2= .259로 심리적 독립이 진로준비행동에 대해 25.9%를 설명하고 있으며, 연구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F=109.443, p<.001). 세부적으로 심리적 독립 하위요인 가운데 자기신뢰(β=.508, p<.001)와 부모와 지지관계(β=.124, p<.05)가 정적효과를 보인다. 한편, 자율적 의사결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4> 
심리적 독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독립변인 B SE β t VIF F
심리적
독립
(상수) .350 .276 1.267 .357 56.953***
자기신뢰 .609 .071 .508 8.640*** 1.655
자율적 의사결정 .015 .040 .019 .383 1.226
부모와
지지관계
.162 .074 .124 2.176* 1.543
심리적 독립 전체 .674 .064 .511 10.461*** 1.000 .259 109.443***
*p<.05, ***p<.001

3. 심리적 독립이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

심리적 독립이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5>와 같다. 먼저 심리적 독립 전체 설명력은 R2= .328로 심리적 독립이 진로적응성에 대해 32.8%를 설명하고 있으며, 연구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F=150.990, p<.001). 세부적으로 심리적 독립 하위요인 가운데 자기신뢰(β=.550, p<.001)와 부모와 지지관계(β=.237, p<.001)가 정적효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자율적 의사결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작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5> 
심리적 독립이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
독립변인 B SE β t VIF F
심리적
독립
(상수) 1.434 .167 8.586*** .484 96.385***
자기신뢰 .446 .043 .550 10.453*** 1.655
자율적 의사결정 -.026 .024 -.048 -.1.065 1.226
부모와
지지관계
.210 .045 .237 4.662*** 1.543
심리적 독립 전체 .510 .041 .572 12.288*** 1.000 .328 150.990***
***p<.001

4. 진로적응성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진로적응성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6>과 같다. 먼저 진로적응성 전체 설명력은 R2= .284로 진로적응성이 진로준비행동에 대해 28.4%를 설명하고 있으며 연구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F=123,097, p<.001). 세부적으로 진로적응성 하위요인 중 관심이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510, p<.001). 한편, 통제, 호기심, 자신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작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6> 
진로적응성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독립변인 B SE β t VIF F
진로
적응성
(상수) .627 .288 2.182* .337 39.081***
관 심 .598 .084 .510 7.113*** 2.386
통 제 .057 .094 .043 .604 2.308
호기심 .038 .070 .031 .537 1.578
자신감 .041 .099 .032 .412 2.779
진로적응성 전체 .790 .071 .533 11.095*** 1.000 .284 123.097***
*p<.05, ***p<.001

5. 심리적 독립과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

후기 청소년의 심리적 독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아래 <표 7>과 같다.

<표 7> 
심리적 독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
단계 변인 B SE β t F
1단계
(독립-매개)
심리적 독립-
진로적응성
.510 .041 .572 12.288*** 150.990*** .328
2단계
(독립-종속)
심리적 독립-
진로준비행동
.674 .064 .511 10.461*** 109.443*** .261
3단계
(독립,매개-종속)
심리적 독립-
진로준비행동
.404 .074 .306 5.457*** 82.152*** .347
진로적응성-
진로준비행동
.530 .083 .358 6.388***
***p<.001

1단계는 독립변수의 심리적 독립이 매개변수인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설명력은 R2= .328로 심리적 독립이 진로적응성에 대하여 32.8%를 설명하고 있으며, 연구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F=150.990, p<.001). 독립변수인 심리적 독립이 정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β=.572, t=12.288, p<.001). 따라서 심리적 독립이 높을수록 진로적응성이 높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단계에서는 독립변수인 심리적 독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2단계의 설명력은 R2= .261로 심리적 독립이 진로준비행동을 26.1% 설명하고 있으며 연구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F=109.443, p<.001). 또한 심리적 독립은 진로준비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511, t=10,461, p<.001). 즉 심리적 독립이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도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3단계는 심리적 독립과 진로준비행동, 그리고 진로적응성을 모두 포함한 결과로서 설명력은 R2= .34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F=82.152, p<.001). 독립변수인 심리적 독립은 진로준비행동에 여전히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β=.306, t=5.547, p<.001)되었고, 2단계와 비교하여 보면 심리적 독립의 표준화된 회귀계수 β값이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다(β=.511, t=10.461, p<.001). 매개변수인 진로적응성은 진로준비행동에 정적인 유의성이 검증되었다(β=.358, t=6.388, p<.001).

따라서, 심리적 독립은 진로준비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변인임을 알 수 있으며 동시에 심리적 독립과 진로준비행동의 사이에서 진로적응성은 매개변수로서 간접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심리적 독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진로적응성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한 뒤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Sobel Test를 통해 검증하였다.

Sobel Test를 통해서 본 매개효과 검증의 결과는 <표 8>과 같다. 심리적 독립과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 있어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의 Z값은 5.68로 p<.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매개변수인 진로적응성이 부분매개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표 8>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 Sobel Test
변수 간 경로 Zab p
심리적 독립 ⇒ 진로적응성 ⇒ 진로준비행동 5.68 .000


<그림 2>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 Sobel Test

※ 매개변수 통제 전 표준화계수는 ( ) 안에 제시



이와 함께 후기 청소년의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리적 독립과 진로적응성이 갖는 직접효과, 간접효과, 총효과를 제시하면, 경로모형의 총효과는 심리적 독립(.511), 진로적응성(.358)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심리적 독립은 진로적응성을 통해 후기 청소년의 진로준비행동에 직접효과(.306)와 간접효과(.205)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Ⅴ.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에서는 후기 청소년의 심리적 독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그 과정에서 진로적응성이 어떤 매개적 역할을 하는지를 확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대구·경북에 소재하고 있는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3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일부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312명을 최종분석대상에 포함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논의점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후기 청소년의 심리적 독립이 진로준비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심리적 독립수준이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한다는 선행연구(강정은, 2008; 양진희, 김봉환, 2008; 이주연 외, 2019; 임통일, 2014; 임수진, 2015)결과와 일치한다. 또한 대학생 시기는 성숙한 대인관계는 물론 사회적 책임, 가치관 확립 등을 형성하는 시기이므로 부모로부터 적절하고 성숙한 심리적 독립이 진로탐색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주은지(2018)의 연구를 지지하며 부모와의 안정된 애착이 진로발달에 중요한 요소임을 제시한 Blustein 외(1991)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세부적으로 심리적 독립의 하위요인별 진로준비행동의 영향을 검증한 결과를 살펴보면, 자기신뢰, 부모와 지지관계 순으로 진로준비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나타냈다. 이는 자아정체감 및 진로정체감과 진로준비행동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이정희, 1999; 김미주, 2011)와 부모지지와 진로준비행동의 연구결과(위선희, 2013; 김수리, 2005)와도 맥을 같이 한다.

그러나 하위요인 중 자율적 의사결정은 진로준비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인 진입기의 대학생들은 부모로부터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받으며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안선영, 김희진, 2011)를 뒷받침해주고 있으며, 결국 진로를 결정하고 수행하는데 부모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후기 청소년의 심리적 독립이 진로적응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의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적 독립과 적응과의 관계에서 부모로부터 과도한 불신, 책임감 및 죄의식에서 자유로울수록 부적응을 겪으며, 부모의 태도, 가치, 믿음과 자신의 것과를 구별할 줄 아는 능력이 클수록 효과적인 적응을 보인다고 연구한 한미선(1987)의 결과를 지지한다. 이는 분리개별화가 잘 이루어진 학생일수록 대학생활 적응에 긍정적인 상관을 보이며 대학환경에 잘 적응한다고 보고한 연구결과(조화진, 2004)와 일맥상통한다. 또한 부모의 갈등적 독립이 남녀학생의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김정애(1998)의 연구를 지지한다. 이는 심리적 분리에서 직업정체감을 예측하는 징표가 갈등적 독립으로 나타났던 Lopez(1989)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해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즉 후기 청소년기의 부모와의 갈등적 현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부모와의 세대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적응에 필요한 요인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심리적 독립과 진로태도성숙이 유의미한 상관이 있으며, 심리적 독립수준이 높을수록 진로태도성숙도 높아진다고 보고한 연구(강정임, 2013; 박정미, 2020; 이내은, 2002; 이기학 외, 2004)결과와 유사하다. 이처럼 진로적응에 있어서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이 중요한 변인임을 본 연구결과와 함께 선행연구결과를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심리적 독립의 하위요인별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자기신뢰, 부모와 지지관계 순으로 진로적응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자신의 목표, 흥미, 능력에 대한 안정된 상이 있고 자신의 삶에서 가치와 의미를 찾고자 하는 열망이 강할수록 다양한 영역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보고한 연구결과(오미진, 2014)를 지지하고, 부모지지를 긍정적으로 지각할수록 진로성숙도가 높아지고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지지가 진로성숙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이보영, 2019)를 뒷받침 해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심리적 독립의 하위요인 중 자율적 의사결정은 진로적응성과 유의미한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의 후기 청소년들이 부모의 가치나 신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의사결정에 있어서 미성숙한 경향성을 보인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실제 한국 문화에서는 가족 간의 유대나 상호의존성이 문제라기보다는 오히려 연결이 되지 못했을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Tamura & Lau, 1992), 심리적 독립은 가족과의 밀착적인 심리적 기반위에서 성취해 나간다는 연구결과(이진하, 최연식, 2007)를 뒷받침하고 있다. 따라서 미래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자기확신이나 신뢰, 부모와의 안정된 지지관계가 진로적응성에 더 큰 영향력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셋째, 진로적응성이 진로준비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진로적응성이 진로준비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김봉환, 2010; Savickas & Porfeli, 2012; 고경필, 심미영, 2014; 양은희, 2017)와 일치한다. 이러한 결과는 진로적응성이 높은 학생일수록 예측 가능한 진로환경 뿐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진로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Savickas, 1997), 진로적응성이 높은 학생일수록 진로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특징을 보인다는 선행연구 결과(Savickas & Porfeli, 2012)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직업세계에서 적응은 구체적이고 실천적 진로준비행동이 수반됨을 의미하여, 이는 적극적 진로관여행동과 진로탐색행동이 진로적응성과 직결된다고 보고한 Duffy, Blustein(2005)의 연구와도 맥을 같이 한다. 그리고 대학생이 진로문제와 관련하여 융통성 있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인 진로탄력성이 진로준비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힌 염태영(2016)의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김남흥(2001)의 연구에서 진로성숙도의 하위요인 중 결정성과 성향성 즉, 선호하는 진로방향에 대한 확신정도와 진로결정에 필요한 사전이해 정도가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이 높아진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태도적인 면의 진로성숙과 행동적인 면의 진로준비행동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발달하고 변화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진로적응성의 하위요인과 진로준비행동의 영향을 검증한 결과 ‘관심’, ‘통제’, ‘호기심’, ‘자신감’의 4가지 요인 가운데 ‘관심’이 진로준비행동과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냈다. 관심은 미래방향성이나 계획성, 낙관적 성향에 의해 촉진되는데, 낙관성은 청소년이 진로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보고한 김세희(2003)의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뿐만아니라 진로결정 과정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이 일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긍정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준비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김수리, 2005)와 맥을 같이한다. 또한 대학생이 미래지향목표를 설정하는 것 자체가 진로발달에서 중요한 요인이며, 미래지향적 성향을 지닌 사람일수록 미래에 대한 관심이 많고 진로준비행동을 더 많이 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윤소정, 김정섭, 2012; 조한나, 2015)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넷째, 심리적 독립과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진로적응성의 부분적 매개효과의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긍정심리자본과 진로관여행동의 관계에서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개인의 긍정심리자본이 진로행동수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진로적응성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진로행동을 강화할 수도 있다고 보고한 이지연(2018)의 연구결과와 맥을 같이한다. 또한 자신의 미래에 보다 낙관적인 성향의 대학생일수록 미래에 적응적으로 대처하며 진로를 탐색하거나 진로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한다고 밝힌 유기은, 이기학(2015)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해주고 있으며, 진로내적통제성과 진로관여행동의 관계에서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를 연구한 결과 내적통제성 자체는 직접적으로 진로관여행동에 영향을 주는 원인이 아니며 진로적응성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유현수(2020)의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이와 같은 결과들은 후기 청소년이 진로발달 과정에서 진로적응성의 매개에 의해서 진로준비행동의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음을 예측하게 한다. 즉, 본 연구결과는 상당수의 후기 청소년들이 일정 수준의 진로준비행동을 하고 있거나 직업생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인 진로준비행동을 위해 그들의 진로적응성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임을 시사하고 있다.

그리고 본 연구의 결과는 부모에 대한 정서적, 갈등적, 기능적, 태도적 독립수준이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 수준을 높게 지각한다고 보고한 이주연 외(2019) 연구결과와 심리적 독립이 진로성숙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밝힌 허유미(2007)의 연구결과를 지지하고 있다. 이는 부모에 대한 의존성에서 벗어나 독립된 개체로써 분리될 때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바람직한 진로성숙을 형성할 수 있음을 예측하게 한다. 이와 함께 진로적응성과 진로관여행동이 정적관계를 가진다고 밝힌 선행연구(유형숙, 2016; 조남근 외, 2015)와 진로적응성이 진로준비행동과 정적상관이 있다고 보고한 선행연구(고경필, 심미영, 2014; 양은희, 2017)의 결과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는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대비하여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대처고자 하는 것으로, 진로적응성이 진로준비행동을 유발한다고 밝힌 Savickas(2013)의 연구결과를 지지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심리적 독립이 진로준비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진로적응성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보다 실질적인 진로준비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검증해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논의 내용을 토대로 연구결과를 정리해보면, 개인에게 있어 진로적응성은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성공적이고 필수적 개념으로 강조되고 있으며, 매개역할을 통해 진로준비행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후기 청소년들은 자신의 주체성을 바탕으로 자율성을 획득함과 동시에 급변하는 진로환경에서 진로적응성이 증진될 때 진로준비행동의 수준도 높아질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취업에만 몰두하기보다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진로적응성에 필요한 자원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후기 청소년의 심리적 독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를 설명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자료분석의 과정에서 문정희(2018)가 심리적 독립 척도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타당화 시켜 개발한 척도를 활용하였다. 서구문화를 바탕으로 한 Hoffman(1984)의 척도는 성인, 대학생을 불문하고 연구에 활동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기엔 문화적 차이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문정희(2018)의 척도를 활용한 선행연구들은 아직 미비한 상황이며(박정미, 2020; 이지민, 2020 등), 경험적 연구 또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심리적 독립의 하위요인과 진로준비행동, 진로적응성을 좀더 세부적으로 기술하여 하위요인에 대한 추후 선행 연구자료로 활용하고자 함이며, 본 연구는 연구자의 의도와 목적에 맞게 심리적 독립의 전체값을 바탕으로 진로준비행동과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기술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의 의의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연구의 한계점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대구·경북에 소재한 4개 대학교로 한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기 때문에 모든 후기 청소년으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표집대상의 범위와 지역을 확대하여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 학년을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실시하였으나 3.4학년에 비해 1. 2학년은 상대적으로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미비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사회진출을 앞두고 진로준비를 할 것으로 예측하는 3. 4학년을 표본대상으로 하여 심리적 독립, 진로준비행동, 진로적응성의 영향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진로준비행동과 관련한 심리내적변인에 초점을 맞추어 영향력을 살펴보았는데 추후에는 환경적 변인, 사회적 변인 등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여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를 통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Acknowledgments

본 논문은 이현진의 석사학위 논문을 수정∙보완한 것임


References
1. 강순희, 안준기 (2010). 대졸자의 실업경험의 낙인효과. 한국경제연구, 28(2), 201-231.
2. 강정곤 (2011). 여고생이 지각한 진로장벽과 진로준비행동간의 관계: 자기격려의 매개효과. 서강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3. 강정은 (2008). 진로장벽, 심리적 독립,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진로결정수준 및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4년제 여자대학생과 전문대 여자대학생의 비교. 숙명여자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4. 강정임 (2013). 고등학생이 지각한 가족관계, 심리적 독립, 자아탄력성 및 진로태도성숙 간의 구조적 관계분석. 동아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5. 강현희 (2015). 폴리텍 대학생의 진로장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진로탄력성의 매개효과. 진로교육연구, 28(1), 59-78.
6. 고경필, 심미영 (2014). 대학생의 자기효능감, 취업스트레스, 진로성숙 및 진로준비행동의 구조관계 분석. 진로교육연구, 27(1), 19-38.
7. 고미나, 황지영 (2015).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과 진로준비행동 간의 관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매개효과. 직업교육연구, 34(2), 135-15
8. 구경호, 김석우 (2014). 가족건강성이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 심리적 독립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상담학연구, 15(5), 2019-2033.
9. 권용준 (2018). 사회인지진로이론에 기반한 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과 관련변인들의 구조적 관계분석. 충북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10. 김가희 (2015). 대학생의 분리개별화와 진로적응성의 관계에서 자기개념 명확성의 매개효과. 숙명여자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1. 김남흥 (2001). 대학생의 진로성숙도와 진로준비행동의 관계. 한남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2. 김미주 (2011). 대학생의 진로정체감, 진로의사결정유형, 진로결정수준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영남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3. 김봉환 (1997).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과 진로준비행동의 발달 및 이차원적 유형화. 서울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14. 김봉환 (2010). 여대생의 적응유연성, 진로태도성숙 및 진로준비행동간의 관계. 진로교육 연구, 23(4), 93-111.
15. 김봉환, 김계현 (1997).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과 진로준비행동의 발달 및 이차원적 유형화.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9(1), 311-333.
16. 김선중 (2005). 진로장벽, 희망,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홍익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17. 김세희 (2003). 현실적 낙관주의와 비현실적 낙관주의자의 심리적 특성. 가톨릭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8. 김수리 (2005). 부모지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및 역기능적 진로사고가 청소년의 진로발달에 미치는 영향. 홍익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19. 김수임, 김창대 (2009). 애착과 심리적 독립이 진로발달 및 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국내 연구의 동향. 상담학연구, 10(3), 1573-1591.
20. 김은진, 천성문 (2001). 부모에 대한 갈등적 독립과 애착이 대학생의 진로 결정 수준에 미치는 영향: 자아정체감 수준을 매개로. 한국동서정신과학회지, 4(1), 147-162.
21. 김정애 (1998). 고등학생의 심리적 분리와 부모에 대한 대인거리 및 진로성숙도와의 관계. 서강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2. 김종운, 김현희 (2016). 전문대학생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16(6), 797-814.
23. 김지연, 이기학 (2014). 자아탄력성 및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성취동기의 조절된 매개효과 검증. 진로교육연구, 27(3), 1-25.
24. 김형균 (2003). 대학생의 진로성숙도와 진로준비행동의 성별, 학년별 관계분석. 전주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5. 노윤신 (2016). 대학생의 진로적응력과 주도적 성향, 불확실성 불관용, 진로탐색행동 및 진로의사결정 자기효능감의 구조적 관계. 서울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26. 문승태, 박미하, 양복만 (2012). 대학생의 인간관계와 학습의 자기주도성 및 진로적응성의 관계. 진로교육연구, 25(3), 39-60.
27. 문정희 (2018). 대학생용 심리적 독립 척도 개발 및 타당화. 경성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28. 박수영 (2005). 아동의 부자유친성, 자아분화 및 대인관계 성향간의 관계. 숙명여자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29. 박수영 (2016). 공학계열 대학생의 진로적응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 분석. 이화여자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30. 박완성 (2003). 고교생의 진로자아효능감, 진로준비행동과 관련 변인과의 관계. 고려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31. 박정미 (2020). 대학생의 심리적 독립과 진로태도성숙 관계에서 자아정체감의 매개효과. 국민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32. 박현주, 김봉환 (2007). 고등학생의 심리적 독립과 진로결정수준 및 진로준비행동의 관계.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18(2). 419-440.
33. 소연희 (2011). 사범대학생의 자기결정욕구, 진로태도성숙, 진로준비행동 및 진로결정의 영향. 동국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34. 손은령, 손진희 (2005). 한국 대학생의 진로결정 및 준비행동-사회인지적 진로이론을 중심으로. 한국심리학회; 상담 및 심리치료, 17(2), 399-417.
35. 손은령, 이순희 (2012). 대학생의 낙관성이 진로결정수준과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 진로교육연구, 25(3), 181-199.
36. 신석기, 최태진, 박성미, 이은영, 김유미 (2011). 심리검사의 이론과 실제. 서울: 서현사.
37. 신지영 (2000). 부모와의 갈등적 독립 및 가족응집력과 대학생활적응과의 관계. 연세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38. 심지연 (2013). 대학생의 진로의식성숙과 부모애착, 심리적 독립, 자아탄력성 및 자아존중감의 인과적 관계. 서울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39. 안선영, 김희진 (2012). 성인의 기준에 대한 청년세대와 부모세대 성인의 인식비교. 미래청소년학회지, 9(4), 75-97.
40. 양은희 (2017). 전문대학생의 성격요인 및 심리사회적 변인과 진로준비행동 간의 구조적 관계: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국민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41. 양진희, 김봉환 (2008). 여대생의 심리적 독립, 진로정체감,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진로교육연구, 21(2). 57-71.
42. 염태영 (2016). 전문대학생의 진로탄력성, 사회적지지,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 간의 구조적 관계. 계명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43. 오미진 (2014). 대학생의 진로정체감과 삶의 의미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숙명여자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44. 위선희 (2013). 부모지지가 대학생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인제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45. 유기은, 이기학 (2015). 대학생의 낙관성과 진로관여행동의 관계에서 진로적응성과 통제력 착각의 매개된 조절효과 검증. 진로교육연구, 28(2), 65-86.
46. 유현수 (2020). 대학생의 진로내적통제성이 진로관여행동에 미치는 영향: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 명지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47. 유형숙 (2016). 관광전공 여대생의 강점인식과 진로관여행동이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 MIC관광연구, 16(4), 195-211.
48. 육정원 (2020). 대학생의 긍정정서와 진로적응성의 관계: 인지적 유연성 및 사회적지지의 매개효과. 숙명여자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49. 윤소정, 김정섭 (2012). 한국형 Zimbardo 시간관 척도 타당화. 교육학연구, 26(2), 587-606.
50. 이기학, 송현정, 임희경, 전윤경 (2004).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과 자기주장성이 진로태도성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남녀 차이연구. 한국심리학회, 9(2), 53-65.
51. 이내은 (2002). 부모에 대한 심리적 독립과 애착이 청소년의 진로태도성숙에 미치는 영향. 연세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52. 이득연, 홍경자 (2004). 가족의 심리사회적 변인과 진로탐색행동과의 관계: 합리적 진로의사결정과 진로결정 효능감을 매개로. 청소년상담연구, 12(1), 109-120.
53. 이명숙 (2002). 대학생의 진로자기효능감과 진로장애 지각 진로준비행동간의 관계 분석. 전주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54. 이미진 (2012). 진로준비행동 관련 변인의 메타분석. 대구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55. 이보영 (2019).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지지와 진로성숙도의 관계에서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목포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56. 이승구, 이제경 (2008). 한국대학생의 취업목표에 따른 취업준비행동 및 첫 직장 만족도 차이, 진로교육연구, 21(3), 1-25.
57. 이예진 (2010). 동기체계이론에 기초한 진로동기수준 군집유형과 진로적응성의 차이연구. 연세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58. 이정민, 조보람 (2015). 대학생의 창의적 인성, 대학지원, 진로성숙도, 진로준비행동의 구조적 관계 규명. 한국창의력교육학회, 15(4), 41-59.
59. 이정희 (1999). 자아정체감과 진로미결정 및 진로준비행동과의 관계. 홍익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60. 이정희 (2015). 대학생이 지각한 사회적지지와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숙명여자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61. 이주연, 민윤희, 장성화 (2019). 대학생이 지각하는 심리적 독립과 진로신념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상담심리교육복지, 6(3), 21-33.
62. 이지민 (2020). 후기 청소년의 사회적 불안과 진로적응성의 관계: 심리적 독립과 자기개념명확성의 매개효과. 대구한의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63. 이지연 (2018). 대학생의 긍정심리자본과 진로관여행동의 관계에서 진로적응성의 매개효과. 단국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64. 이진하, 최연식 (2007). 미혼여성의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에 미치는 가족체계의 영향. 한국가정관리학회지, 24(4), 75-92.
65. 임수진 (2015). 부모애착과 심리적 독립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매개하여. 한국심리학회지, 12(3), 349-363.
66. 임통일 (2014). 진로자기효능감의 선행요인인 가족지지, 심리적 독립, 진로장벽이 진로준비행동 및 진로결정에 미치는 영향: 장애대학생과 일반대학생의 비교. 나사렛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67. 장계영 (2009). 대학생 진로적응성 척도 개발. 숙명여자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68. 정은희 (1992). 부모로부터의 독립과 대학생활적응과의 상관연구. 연세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69. 정지은 (2013). 대학생의 진로적응성과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및 자기주도학습의 인과적 관계. 서울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70. 조남근, 권정희, 정미예 (2015). 대학생의 진로적응성과 내적통제, 사회적지지 및 진로관여행동의 인과관계. 한국청소년학회, 22(1), 209-234.
71. 조영아, 정지은 (2017). 대학생 진로준비행동과 진로개발 관련 심리적 변인에 대한 메타분석. 진로교육연구, 30(3), 129-150.
72. 조은혜 (2011). 취업준비활동과 과제접근기술이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 경기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73. 조한나 (2015). 시간관과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생애목표, 목표불안정성의 매개효과 및 시간관 프로파일별 특성. 경북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74. 조화진 (2004). 부모와의 애착 및 분리 개별화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연세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75. 주은지 (2018). 성인애착과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이 진로탐색행동에 미치는 영향: 계획된 우연기술의 매개효과. 청소년학연구, 25(8), 181-201.
76. 최상진 (1997). 현대심리학의 이해. 서울: 학문사.
77. 탁진국 (2012). 경력 적응능력 척도-한국형식: 심리적 특성 및 구성타당도. 직업행동저널, 80, 712-715.
78. 한미선 (1987). 한국 대학생의 심리적 독립과 적응과의 관계. 숙명여자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79. 허강석 (2017). 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과 정서지능, 진로결정자율성 및 진로적응력의 구조적 관계. 서울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80. 허유미 (2007). 중학생의 진로태도성숙도와 심리적 독립, 자기주장성 및 자아개념과의 관계. 서강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81. Baik, J. S. (1997). Individuation, college adjustment and ego identity.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82. Bloom, M. V. (1980). Adolescent-parental separation. New York: Gardner Press.
83. Blos, P. (1967). The Second Individuation process of Adolescence. Psychoanalytic study of the child, 22: 162-186.
84. Blustein, D. L. (1989). The role of goal instability and career self-efficacy in the career exploration process. Journal of Vocational Behavior, 35(2), 194-203.
85. Blustein. D. L., Walbridge, M. M., Friedlander, M. L., & Palladino, D. E. (1991). Contributions of psychological separation and Parental attachment to the career development process. Journal of Counseling Psychology, 38(1), 39-50.
86. Cai, Z., Guan, Y., Li, H., Shi, W., Guo, K., Liu, Y., ... Hua, H. (2015). Self-esteem and proactive personality as predictors of future work self and career adaptability: An examination of mediating and moderating processes. Journal of Vocational Behavior, 86, 86-94.
87. Duffy, R. D., & Blustein, D. L. (2005). The relationship between spirituality, religiousness, and career adaptability. Journal of Vocational Behavior, 67(3), 429-440.
88. Hirschi, A., Lee, B., Porfeli, E. J., & Vondracek, F. W. (2013). Proactive motivation and engagement in career behaviors: Investigating direct, mediated, and moderated effects. Journal of Vocational Behavior, 83(1), 31-40.
89. Hoffman, J. A. (1984). Psychological separation of the adolescents from their parents. Journal of Counseling Psychology, 31(2), 170-178.
90. Hou, C., Wu, L., & Liu, Z. (2014). Effect of proactive personality and decision-making self-efficacy on career adaptability among chinese graduates. Social Behavior and Personality, 42(6), 903-912.
91. Josselson, R. (1988). The embedded self; I and Thou Revisited. In Self, ego, and identity: Integrative approaches Lapsley, D. K. & P. C. (eds.). New York; Springer-Verlag, 188-208.
92. Kinner, R. T., Brigman, S. L., & Noble, F. C. (1990). Career indecision and family enmeshment. Journal of Counselling and Development, 68(3), 309-112.
93. Lent, R. W., & Brown, S. D. (2008). Social cognitive career theory and subjective well-being in the context of work. Journal of Career Assessment, 16(1), 6-21.
94. Lopez, F. G.(1989). Current family dynamics, trait anxiety, and academic adjustment: Test of family-based model of vacational identity. Journal of Vacational Behavior, 35, 76-87.
95. Mahler, M., Bergman, A., & Pine, F. (1975). The Psychological Birth of the Human Infant: Symbiosis and individuation. New York: Basic Books.
96. Moore, W. (1987). Parent-adolescent separation: The construction of adulthood by late adolescents. Development Psychology, 23(2), 298-307.
97. Roenkae, A., & Pulkkinen, L. (1995). Accumulation of problems in social functioning in young adulthood: a developmental approach.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69(2), 381-391.
98. Savickas, M, L. (1997). “Career adaptability: An integrative construct for life-span, life-space theory”, Career Development Quarterly, 45, 247-259.
99. Savickas, M, L. (2005). The Theory and Practice of Career Construction. In S. D. Brown & R. W. Lent (Eds.), Career Development and Counseling: Putting Theory and Research to Work, (pp. 42-70). Hoboken, NJ: John Wiley.
100. Savickas, M, L., & Porfeli, E. J. (2012). Career Adapt-Abilities Scale: Construction, reliability, and measurement equivalence across 13 countries. Journal of Vocational Behavior, 80(3), 661-673.
101. Savickas, M. L. (2013). Career construction theory and practice. In R.W. Lent, & S. D. Brown (Eds.), Career development and counseling: Putting theory and research into work (pp. 147-183) (2nd ed). Hoboken, NJ: Wiley.
102. Super, D. E. (1957). The psychology of careers. New York; Harper & Row.
103. Super, D. E., & Knasel, E. G. (1981). Career development in adulthood: Some theoretical problems and a possible solution. British Journal of Guidance and Counselling, 9(2), 194-201.
104. Tamura, T., & Lau, A. (1992). Connectedness versus separateness: Applicability of family therapy to Japanese families. Family Process, 31(4), 319-340.
105. Tang, N. M. (1992). Some psychoanalytic implications of Chinese philosophy and child-rearing practices. The Psychoanalytic Study of the Child, 47, 37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