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Center for Korean Youth Culture
[ Article ]
Forum for youth culture - Vol. 0, No. 58, pp.173-194
ISSN: 1975-2733 (Print)
Print publication date 30 Apr 2019
Received 03 Mar 2019 Revised 19 Mar 2019 Accepted 25 Mar 2019
DOI: https://doi.org/10.17854/ffyc.2019.04.58.173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관계에 대한 메타분석

홍세희2) ; 이현정3) ; 이현정4) ; 조기현5)
2)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3)고려대학교 교육학과 박사
4)고려대학교 교육학과 박사
5)고려대학교 교육학과 박사과정, 교신저자
A Meta-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Social Support
Hong, Sehee2) ; Lee, Hyunjung3) ; Lee, Hyunjung4) ; Jo, Kihyun5)
2)Professor, Department of Education, Korea University
3)Ph.D, Department of Education, Korea University
4)Ph.D, Department of Education, Korea University
5)Doctor’s course, Department of Education, Korea University, Corresponding Author

초록

본 연구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관계를 종합하기 위해 메타분석을 실시하여, 사회적 지지의 하위 유형에 따라 두 변인의 관련성이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8년 12월까지 국내에서 출판된 연구 59편을 수집하여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상관을 바탕으로 효과크기(Hedges’g)를 추정한 결과, 총효과크기는 .744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 포함된 논문의 출판편향을 확인한 결과 심각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특성 변수들(출판연도, 출판유형, 표본수, 성비, 연령대)에 따라 효과크기가 이질적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메타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부모지지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효과크기에서 연령대(청소년, 대학생)가 유의한 조절변인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메타분석을 통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종합함으로써, 사회적 지지의 유형에 따른 차이점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제언을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erform meta-analysis in order to synthesize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social support and to examine differenc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variables depending on the sub-factor of social support. To carry out this research, effect sizes (Hedges’s g) were estimated based on the correlation of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social support from 59 studies published in South Korea till December 2018 and showed significant effect sizes above .744. To find heterogeneity of effect sizes, meta-regression was conducted using moderators such as study characteristics (i.e., publication year, publication type, sample size, gender ratio, school level). It was verified that school level (adolescents, college students) was a significant moderator for effect sizes of the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social support (parents, teachers, friends). This study provided a practical suggestion in terms of intervention by identifying the deferences depending on source of social support.

Keywords: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ocial support, meta analysis

키워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지, 메타분석

I.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최근 교육계의 뜨거운 화두는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독려하는 취지로 도입된 자유학기제의 시행이며, 자유학기제는 2013년 42개 중학교의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러한 자유학기제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꿈과 끼를 찾도록 하는데 있다. 인생전반에 걸쳐 진로 결정이 중요한 이슈인 만큼 청소년들에게 진로는 큰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3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15세~24세의 청소년이 고민하는 문제 중 ‘진로 및 직업 영역’이 25.7%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0년 전에 비해 18.8% 증가한 수치이다. 현대 사회는 직업의 세계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세분화·전문화 현상으로 인해 진로 및 직업선택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안윤정, 2010). 또한, 고학력화 추세로 인해 자신의 적성 및 희망진로를 고려하기 보다는 무조건 대학을 나와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 속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진로문제에서 갈등을 경험하고 있다(조명실, 최경숙, 2007).

Erikson(1959)의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에 따르면 청소년기는 새로운 사회적 압력과 요구에 부딪히면서 자기 존재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탐색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따라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결정하여 장래 계획을 세우는 것은 청소년 시기에 중요한 발달과업이라고 할 수 있다. 진로발달은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과정으로 개인적 요인 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요인에 의해서 많은 영향을 받는데, 1980년대에 들어서 Bandura의 자기효능감에 기초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이라는 새로운 구인이 제시되었다(Taylor & Betz, 1983). 이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대해 많은 연구들이 수행되면서 관련 변인으로 다양한 개인 내적요인과 외적 환경요인이 다루어졌는데, 사회적 지지는 진로결정에 있어 중요한 외부 요인으로 개인이 진로선택에 대한 행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있도록 도와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Betz, 1989).

최근 수행된 다수의 국내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지지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향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로 알려져 있다(김종운, 김현희, 2016; 김효진, 장윤옥, 2011; 문승태, 박미하, 2013; 송현심, 홍혜영, 2010). 사회적 지지는 대상에 따라 부모지지, 교사 및 교수지지, 또래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구인에 따라 정서지지, 정보지지, 물질지지, 평가지지로 세분화할 수 있다. 사회적 지지를 대상에 따라 나누어 분석한 연구(나태균, 문성원, 2012; 천의영, 남영희, 권현주, 2009)에서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있어 부모보다 교수와의 관계가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생의 경우 부모의 지지 중에서도 평가적 지지가 높으면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는데 자신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배남희, 2014).

이처럼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관계에 대한 여러 연구들이 수행되면서 다양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성하은(2014)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관련변인의 메타분석 연구를 통해 개인적 변인으로 성차, 환경적 변인으로 사회적지지, 진로장벽 및 부모애착을 살펴보았다. 메타분석은 동일한 주제에 대해 연구한 개별 연구의 결과를 통계적으로 종합하는 방법으로, 개별 연구에 비해 통계적 검증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Borenstein, Hedges, Higgins, & Rothstein, 2009). 하지만 성하은(2014)의 연구에서는 사회적 지지의 경우 분석에 포함된 논문수가 14편 밖에 되지 않으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논문만을 포함했다는 점에서 청소년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후로 많은 연구가 발표되었으므로 최근의 자료를 추가해서 분석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근 연구를 포함해서 대상을 청소년 및 대학생으로 확대하고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관계에 대한 메타분석을 수행함으로써, 사회적 지지의 각 하위요인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관계를 구체적이고 다차원적으로 분석하여 총체적인 시각에서 각 변인들의 관계를 검증하고자 한다.


II. 이론적 배경

1.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청소년기본법에 따르면 청소년이란 9세 이상 24세 이하인 사람을 말하며, 청소년기는 학교에서 직업세계로 옮겨가기 위한 준비단계로 전생애적 진로발달 과정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한 시기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이 시기에 반드시 갖추어야 할 요소이다. 특히 학벌중심의 사회와 대학 서열화로 인해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진로결정을 하며, 이에 따른 갈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우리나라 청소년에게 있어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생애발달 단계에서의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고 볼 수 있다. 청소년이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고 관련 목표를 성취해나갈 수 있는 힘은 바로 심리적 기제에 있으며,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개인이 진로와 관련된 행동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원인과 동기가 된다(이지연, 2013).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기학과 이학주(2000)의 연구에서는 여러 장애요인에 대처하여 진로선택이나 목표, 혹은 진로관련 행동을 수행하는 데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송영란(2007)의 연구에서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진로결정수준의 약 25%를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라는 용어는 자기효능감 및 자아존중감에서 파생된 것으로 Hackett과 Betz(1981)가 처음으로 자기효능감 이론을 진로 및 직업영역에 적용하였으며, 이후에 Betz와 Hackett(1986)은 진로선택과 적응에 관련된 개인적인 효능감을 진로 자기효능감(career self-efficacy)이라고 하였다. 진로탐색과 관련된 자기효능감은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개인적 확신의 정도를 의미하며, 개인의 능력과 자신이 추구하는 직업적 가치 등을 고려함으로써 자신의 선택이 정확하다는 믿음을 갖게 해준다(이기학 외, 2000). 자신에게 주어진 진로의사결정 과제나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신념이나 기대로 정의되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진로와 관련된 구체적인 행동을 결정하고 어려움을 견디어내며 행동을 지속하는데 영향을 주는 등 진로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이다(박주현, 유성경, 2012; Hackett & Betz, 1981; Lent, Brown, & Hackett, 1994).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관련 변인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성별에 따른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차이를 살펴본 연구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진로결정에 대한 자신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Nevill & Schleckler, 1988; Marlino & Wilson, 2003). 또한, 연령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변인으로 진로발달이론(Ginzberg, Ginzberg, Axelrad & Herma, 1951; Super, 1980)에 따르면 대학생 시기는 탐색기이자 확립기로 이행되는 과도기적인 시기로서 진로결정이 가시화되는 시기이다. 따라서 이 시기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진로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이은경, 2001).

진로발달에 있어 개인 내적요인 뿐만 아니라 외부 환경요인의 영향도 강조된다(Hackett & Betz, 1981; Lent, Brown, & Hackett, 1994). 청소년기는 진로탐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지만, 발달상 완전한 독립이 이루어지기 전이고 외부의 조력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박영자, 이수란, 정은경, 2018). Crites(1981)에 따르면 진로 결정에 대한 정보나 학습 및 체험의 결핍을 진로미선택의 주요 원인으로 보았다. 한편 사회인지진로이론(Social Cognitive Career Theory: SCCT)은 진로발달과정에 있어 개인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에 주목하는 역동적 관점을 취한다(Lent et al., 1994; 신정옥, 2011). 즉, 개인 변인과 더불어 이에 영향을 주는 사회 및 환경적 맥락이 진로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았다.

2. 진로와 사회적 지지

진로결정에 있어 결정적인 외적 환경으로 고려되는 변인은 사회적 지지이다. 사회적 지지는 자신의 삶의 영역에서 본인이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믿음, 의미 있는 타인으로 부터 자신이 필요로 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말한다(Procidano & Heller, 1983).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가운데 제공되는 긍정적인 도움과 지원을 사회적 지지라고 하며, 성공적인 성인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지가 중요하다(Dubois, Felner, Meares, & Krier, 1994). 사회적 지지는 외부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를 완충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Cobb, 1976), 진로에서는 개인이 진로선택에 대한 행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의미한다(Betz, 1989).

일과 관련된 다양한 과업수행 시 개인적 지지의 중요성을 지적한 Blustein(1997)의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지지가 잘 형성된 대학생은 적극적으로 진로행동을 하고 높은 수준의 진로탐색행동을 하며, 진로선택을 더 잘 준비한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교사와 부모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을수록 구체적인 진로계획과 직업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McWhirter, Hackett, & Bandalos, 1998). 국내 연구에서는 사회적 지지가 높은 집단일수록 낮은 진로 미결정수준과 높은 진로태도성숙도를 보였다(권용미, 2003; 한수현, 2003).

한편, 사회적 지지가 진로관련 변인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기효능감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andura(1997)의 이론에 따르면 개인을 둘러싼 외부 환경적 영향은 직접 진로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개인의 효능감, 정서조절요인 등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한다(이상희, 2006). 이러한 관점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환경적 요인들과 진로결정 사이의 관계를 매개하는 중요한 변인으로 간주된다. 국내 연구결과에서 한주원(2013)은 외부로부터 제공되는 사회적 지지는 개인이 진로와 관련된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여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킨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사회적 지지와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향상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으며 사회적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종운, 김현희, 2016; 김효진, 징윤옥, 2011; 송현심, 홍혜영, 2010).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관계를 살펴본 이정규(2006)의 연구에서는 사회적 지지의 4가지 하위변인 중 평가적 지지가 높은 상관과 설명력을 보였다. 이처럼 사회적 지지는 청소년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다시 진로관련 행동의 수준을 결정짓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를 통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청소년 진로발달을 이해함에 있어서 중요한 매개체의 역할을 하는 변인임을 알 수 있다.

3. 연구문제

이상의 논의를 통해 연구문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관계에 대한 기존 연구를 종합한 평균 효과크기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2. 사회적 지지의 대상(부모, 교사, 친구)과 구인(정서, 정보, 물질, 평가)에 따라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효과크기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3. 효과크기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연구의 특성변수는 무엇인가?

이를 위해 지금까지 축적된 기존 연구들의 결과를 종합하여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관계에 대한 메타분석(meta-analysis)을 통해 선행 연구들의 결과를 통합한 효과크기(effect size)를 산출하고, 사회적지지의 대상과 구인에 따른 효과크기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효과크기가 연구마다 다를 경우 어떠한 연구의 특성으로 인해 차이가 발생하는지를 추가로 확인해 볼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및 대학생의 진로결정과 진로발달에서의 논의점과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고자 하며, 진로교육에 대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III. 연구방법

연구 문제에 따라 본 연구에서 수행한 메타분석의 과정은 <그림 1>의 총 7단계로 이루어져 있다(Littell, Corcoran, & Pillai, 2008).

<그림 1>

메타분석 과정

1. 연구주제 선정 및 질문 제기

그 동안의 많은 연구를 통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관계에 대한 결과가 충분히 축적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사회적 지지의 하위 유형에 따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관계가 차이가 있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사회적지지 척도는 정서적지지, 정보적지지, 물질적지지, 평가적지지 4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하위요인의 성격에 따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의 관련성이 다를 것이라고 예상되어, 메타분석을 통해 산출된 요인별 효과크기를 비교하고자 한다. 또한, 사회적 지지를 받는 대상 즉, 부모, 교사(교수), 친구에 따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의 관계가 다를 수 있으므로, 대상별 효과크기를 비교할 것이다.

2. 선행연구 검색 및 대상논문 선정

1) 자료검색

본 연구의 주제인 청소년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관련변인에 대한 메타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국내에서 발행한 석·박사 학위논문과 학술지 논문, 연구보고서 등을 수집하고 검토를 하였다. 자료 검색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제공하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를 이용하였으며, 최근 약 20년간의 경향을 분석하기 위해 2000년 이후부터 2018년 12월까지 ‘사회적지지’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2개의 키워드를 통해 검색한 결과 학위논문 192편, 학술지 논문 138편으로 총 330편의 선행연구가 검색되었다.

2) 대상논문 선정 기준

메타분석을 위한 대상논문을 선정하기 위해 다음의 몇 가지 기준을 정하였다. 첫째, 본 연구의 대상은 청소년기본법의 청소년(9세 이상 24세 이하) 정의를 바탕으로 청소년과 대학생으로 한정하고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구체적으로는 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 청소년(특성화고, 전문대 및 예체능계열 포함)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장애학생이나 과학고 학생, 쉼터 청소년, 가출 청소년 등의 특수한 일부 사례는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둘째, 메타분석을 수행하여 효과크기를 구하기 위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사회적지지 간의 상관계수를 제시한 연구로 한정하였고, 이를 파악하기 위한 통계치가 충분히 제시되지 않은 연구는 제외하였다. 셋째, 자료가 중복된 것은 제외하고 1개의 연구로 간주하였다. 예를 들어, 동일한 표본을 바탕으로 학위논문과 학술지에 각각 연구가 있을 경우 같은 것으로 간주하고 학술지 연구를 기준으로 선택을 하였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자료검색을 통해 확인된 논문들 중 검토 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59편의 연구가 분석대상 논문으로 선정이 되었다.

3) 개별연구 평가 및 자료추출

최종 선정된 59편에 대해 2명의 연구자가 각각 독립적으로 코딩을 실시하였고, 코딩이 완료된 후 불일치하는 경우 재확인해서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구체적인 코딩내용은 논문제목, 저자명, 출판연도, 출판유형(학위논문/학술지), 표본수(총표본/남자/여자), 연령대(청소년/대학생) 및 사회적지지 하위 유형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상관계수이다. 연령대의 경우 청소년기본법상의 청소년에 해당하는 9세 이상 24세 미만 중에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대학생으로 보고, 고등학생 이하인 경우를 청소년으로 구분하여 코딩하였다.

4) 효과크기 계산

분석에 포함된 논문들에서 제시되는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상관계수 r은 Fisher's Z 값으로 변환하는데, 이는 상관계수 r이 비대칭 분포를 보이기 때문이다(Shadish & Haddock, 1994). 효과크기를 도출하기 위해 Fisher's Z값은 다시 변환을 거쳐 통합된 상관계수를 Cohen's d값으로 변환한다. 최종적으로 표본수가 적은 경우에 Cohen's d가 과대추정하는 것을 고려해서 교정한 Hedges's g로 변환하였다(Hedges & Olkin, 1985). 일반적으로 통계검정에서 p값을 기준으로 유의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에 비해 메타분석에서 제시하는 효과크기를 파악하는 것은 훨씬 유용하며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준다. 또한 효과크기는 표준화된 값이기 때문에 해당 연구의 표본수의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연구들 간의 효과크기 비교가 가능하다(Borenstein et al., 2009). 본 연구의 분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CMA(Comprehensive Meta Analysis) 3.0을 사용하였다.

5) 출판편향 검토

표본의 대표성이 중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메타분석에서는 분석에 포함되는 개별 연구들이 대표성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효과크기가 큰 연구, 사례수가 큰 연구들이 그렇지 않은 연구들에 비해 출판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를 출판편향(publication bias)이라고 한다. 이처럼 출판된 연구들을 기준으로 메타분석을 수행하게 되면 분석에 포함되는 연구들이 체계적으로 편향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해야 한다.

출판편향을 파악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으로 각 연구의 효과크기와 그에 대한 표준오차를 그림으로 표현한 깔때기 그림(Funnel plot)이 있다. 이는 전체 효과크기를 기준으로 대칭이 되는지를 파악하며, 대칭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Trim and Fill(Duval & Tweedie, 2000) 방법을 통해 가상의 연구들을 포함시켜 교정한 효과크기의 값을 제시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Egger의 절편검증으로 표준화된 효과크기를 종속변수, 정확성을 독립변수로 하여 회귀분석을 통해 절편이 유의하면 출판편향을 의심해 볼 수 있다(Egger, Davey Smith, Schneider & Minder, 1997).

6) 동질성 검증 및 조절효과 검토

메타분석에서는 서로 다른 연구들의 결과를 통합하기 때문에 효과크기의 동질성 검증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동일변수의 효과가 연구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에 연구의 특성변수를 이용하여 효과크기가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를 검증하게 되는데 이를 위한 분석을 메타 회귀분석(meta regression)이라고 한다. 연구특성변수에 따라 효과크기가 달라지므로 이는 조절변수(moderator)가 된다. 본 연구에서는 조절변수로 출판연도, 출판유형, 연령대, 표본 수, 성비 등의 영향력을 살펴볼 것이다. 출판연도를 조절변수로 포함하여 이전에 비해 최근에 발표된 연구의 효과크기가 차이가 있는지를 볼 수 있으며, 출판유형은 학위논문과 학술지논문의 차이를 파악할 수 있다. 연령대를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의 차이를 확인할 것이며, 표본과 성비에 따른 효과크기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한다.

7) 결과해석 및 보고

본 연구의 메타분석을 통해 사회적 지지의 대상 또는 하위 유형에 따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의 관계에 대한 효과크기를 산출하여 비교함으로써 진로결정에 있어 중요한 교육적 함의점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출판편향 검토 및 조절효과 분석을 통해 연구의 어떤 특성에 따라 메타분석의 효과크기가 달라지는지 파악할 것이다.


IV. 연구결과

1. 분석에 포함된 연구들의 특성

최종적으로 메타분석에 포함된 논문은 학위논문 35편 , 학술지논문 24편으로 총 59편이며, 분석에 포함된 연구들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의 <표 1>과 같다.

메타분석에 포함된 연구들의 특성

출판연도를 보면 최근 5년 내에 발표된 논문이 41편으로 전체 논문의 약 6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위논문이 약 59%로 학술지논문보다 더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연구에 포함된 연령대는 청소년 39%, 대학생 61%로 차이를 보였고, 표본크기는 최소 135명부터 최대 1,434명까지 분포하고 있다. 성비는 0부터 9.23의 범위를 나타내고 있는데, 성비가 1보다 작으면 남자 표본수가 더 많고, 1보다 크면 여자 표본수가 더 많은 연구를 뜻한다.

2. 효과크기 및 동질성 검증

본 연구의 분석대상 논문 59편에 대해 무선효과모형(random effect model)을 통해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간의 총효과크기(effect size)를 산출하면 .744이며, 각 변수별 효과크기는 다음의 <표 2>와 같다.

평균 효과크기 및 동질성 검증

Cohen(1988)의 기준에 따르면 0.2는 작은 효과크기, 0.5는 중간 효과크기, 0.8은 큰 효과크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관계는 중간 이상의 효과크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에 따른 결과를 보면 부모지지의 효과크기가 .654로 가장 낮은 반면, 친구지지의 효과크기는 .75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회적지지 척도의 유형에 따른 결과에서는 물질적 지지가 .797로 가장 낮고, 평가적 지지가 .870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사회적 지지의 대상에 따른 결과보다는 척도의 하위 유형에 따른 결과에서 효과크기가 높은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3. 출판편향 검토

효과크기가 큰 연구, 사례수가 큰 연구들이 출판될 가능성이 높은 출판편향(publication bias)을 확인한 결과, 각 연구의 효과크기와 그에 대한 표준오차를 그림으로 표현한 깔때기 그림(Funnel plot)을 보면 다음의 <그림 2>와 같다.

<그림 2>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효과크기에 대한 Funnel plot

Trim and Fill(Duval & Tweedie, 2000) 방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약 8편의 가상의 연구가 추가되어야 중심선을 기준으로 대칭이 이루어져 약간의 출판편향의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때 효과크기는 .74에서 .67로 교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표 3>의 Egger의 절편검증 결과를 살펴보면 p=.283으로 유의하지 않아 출판편향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두 가지 방법을 종합적으로 볼 때 본 메타분석에 포함된 연구들의 출판편향 문제는 심각하지는 않지만, 효과크기를 약간 교정해서 보고할 필요가 있다.

Egger의 절편검증 결과

4. 메타 회귀분석 결과

연구특성에 따른 사회적지지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효과크기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메타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의 <표 4>와 같다. 분석 결과 사회적 지지의 대상에 있어서 부모지지의 경우에는 연령대의 영향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청소년이 대학생에 비해 부모지지의 효과크기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메타회귀분석 결과

이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연령대에 따른 효과크기를 각각 분석하면 청소년은 .719, 대학생은 .527이며 그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p=.020). 반면, 교사(교수)지지 및 친구지지에 대해서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연구특성 변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회적지지 척도의 유형에 따라서 살펴보면 정서적 지지의 경우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효과크기에 대해 출판연도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에 출판된 연구일수록 이전의 연구들에 비해 효과크기가 더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정서적지지 이외의 나머지 하위 유형에 대해서는 유의한 조절변수의 역할을 하는 연구특성 변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V. 결론 및 논의

1. 연구요약 및 결론

본 연구는 청소년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관계를 종합하기 위해 메타분석을 통해 효과크기를 산출하여, 사회적 지지의 대상과 구인에 따른 차이를 파악하였다. 59편의 논문을 바탕으로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관계에 대한 총효과크기는 .744로 중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판편향을 고려해서 교정한 총효과크기는 .67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사회적 지지의 구인에 따라서는 평가적 지지가 .87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관계에서 평가적 지지가 높은 상관과 설명력을 보인 이정규(2006)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반면 물질적 지지는 .797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적 지지는 칭찬, 소질인정, 인격존중, 가치고양, 의사존중과 관련된 반면 물질적 지지는 돈, 물건, 서비스, 시간 등의 제공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물질적 지지에 비해 평가적 지지의 관련성이 높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진로와 관련하여 평가적 지지를 중요한 요소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회적 지지의 대상에 따라서 보면 부모지지의 효과크기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선행연구(나태균, 문성원, 2012; 성하은, 2014; 천의영, 남영희, 권현주, 2009)의 결과와 일치한다. 일반적으로 부모가 자녀의 발달에 관여하는 가장 일차적인 존재라는 점은 어느 문화에서나 공통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자녀의 자율성과 독립심을 강조하는 서구문화와 달리 관계주의 문화권에 속한 한국사회에서는 부모-자녀 간에 더욱 친밀하고 의존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생각해보면 부모지지의 효과크기가 낮게 나타난 점은 기존의 상식과 상충하는 결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연구특성에 따른 메타회귀분석 결과를 통해 볼 때 부모지지에 있어서 연령대의 효과가 유의하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즉, 부모지지의 효과크기를 연령에 따라 나누어 보면 청소년의 경우 .719인 반면 대학생은 .527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성인이 되어 부모의 품을 벗어난 대학생은 부모지지의 효과크기가 낮은 반면, 아직 부모의 영향권에 있는 청소년의 경우 부모지지의 효과크기가 더 크게 나타난 것은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결과로 볼 수 있다. 선행연구(나태균, 문성원, 2012; 성하은, 2014; 천의영, 남영희, 권현주, 2009)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부모지지의 효과크기가 낮게 나타난 이유를 알 수 있으며, 따라서 본 연구에서 청소년과 대학생을 구분해서 살펴보았을 때 대학생에 비해서 청소년의 경우에는 부모지지의 효과크기가 높게 나타난 것은 타당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기존의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대한 메타연구(성하은, 2014)의 경우 연구대상을 대학생만으로 한정지었다는 한계가 있으며, 최근 5년간 이와 관련하여 많은 연구가 수행되었다는 점에서 최근의 연구경향을 반영하는 메타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생 및 청소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관계를 대상과 구인에 따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결과를 종합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갖는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진로교육 및 생애발달에 있어서 어떤 부분에 집중적으로 제도와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지 판단하는데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 제언 및 한계

본 연구의 결과 중 정서적 지지에서 출판연도의 영향이 정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연구일수록 기존에 출판된 연구보다 정서적 지지의 효과크기가 큰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선행연구 결과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으므로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서 이러한 경향이 나타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논의를 확장시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편 출판유형, 표본크기 및 성비의 영향은 메타회귀분석에서 유의하게 나타난 결과가 없었다. 이와 관련한 선행연구를 보면 진로미결정 및 관련변인에 관한 국내연구 메타분석(정애경, 김계현, 김동민, 2008)에서 진로미결정의 남녀차이는 없다고 보고한 바 있으며, 국외 연구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진로결정에 대한 자신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Nevill & Schleckler, 1988; Marlino & Wilson, 2003). 하지만 아직 관련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며, 따라서 추후 연구를 통해 표본 및 성별에 따른 진로결정의 차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연구들이 축적되면서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메타분석 연구가 수행되어 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진로관련 변인에 대해 진로성숙과 그 관련변인간의 메타연구(송현순, 정성봉, 1998; 유준상, 서우석, 2013), 진로준비행동 관련변인에 대한 메타분석(박유리, 안세영, 최보영, 2017), 진로미결정요인의 메타연구(정애경, 김계현, 김동민, 2008) 등의 메타분석이 수행되었다. 이처럼 국내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메타분석을 수행하고 있지만, 최신의 방법론을 적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존의 메타분석 연구와 달리 연구의 특성 변수들을 동시에 고려하는 다중 회귀를 적용한 메타회귀분석을 실시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으며,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분석방법 및 절차가 이후에 메타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2016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16S1A5A2A01026919)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NRF-2016S1A5A2A0102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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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그림 1>
메타분석 과정

<그림 2>

<그림 2>
사회적 지지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효과크기에 대한 Funnel plot

<표 1>

메타분석에 포함된 연구들의 특성

연구특성 변수 구분 빈도 (%)
출판연도 2004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1
1
1
2
1
1
4
7
5
7
13
11
5
1.7
1.7
1.7
3.4
1.7
1.7
6.8
11.9
8.5
11.9
22.0
18.6
8.5
출판유형 학위논문
학술지논문
35
24
59.3
40.7
연령대 청소년
대학생
23
36
39.0
61.0
최소값 최대값 평균 표준편차
표본크기 135 1,434 432.25 228.72
성비 0.00 9.23 1.32 1.52

<표 2>

평균 효과크기 및 동질성 검증

구분 변수 연구수 효과
크기
(95% 신뢰구간) Z Q df I2 T2
***p<.001
사회적
지지
대상
부모 30 .654 (.574~.734) 16.021*** 142.220*** 29 79.609 .038
교사
(교수)
21 .694 (.584~.804) 12.346*** 133.264*** 20 84.992 .054
친구 24 .752 (.648~.857) 14.108*** 153.148*** 23 84.982 .056
사회적
지지
척도
유형
정서 29 .801 (.696~.906) 14.944*** 205.187*** 28 86.354 .070
정보 30 .810 (.702~.918) 14.725*** 227.609*** 29 87.259 .077
물질 30 .797 (.683~.911) 13.680*** 255.755*** 29 88.661 .088
평가 29 .870 (.748~.992) 13.964*** 271.672*** 28 89.693 .099

<표 3>

Egger의 절편검증 결과

변수 절편 표준오차 95% 하한값 95% 상한값 t df p
사회적지지 1.549 1.429 -1.314 4.413 1.084 57 .283

<표 4>

메타회귀분석 결과

변수 연구특성 변수 계수 표준오차 95% 하한값 95% 상한값 Z p
부모 출판연도 -.011 .017 -.044 .023 -.62 .537
출판유형 .026 .104 -.177 .229 .25 .800
연령대 -.277 .116 -.505 -.050 -2.39 .017
표본크기 -.0002 .0002 -.0005 .0002 -.92 .358
성비 .035 .139 -.236 .307 .25 .799
교사(교수) 출판연도 .021 .024 -.025 .068 .89 .371
출판유형 -.041 .166 -.366 .284 -.25 .805
연령대 -.139 .212 -.554 .277 -.65 .514
표본크기 -.0000 .0003 -.0005 .0005 -.17 .866
성비 -.058 .235 -.518 .402 -.25 .805
친구 출판연도 -.003 .022 -.047 .041 -.13 .894
출판유형 .003 .180 -.350 .356 .01 .989
연령대 -.172 .164 -.494 .150 -1.05 .296
표본크기 -.0001 .0003 -.0006 .0004 -.34 .734
성비 .031 .204 -.369 .431 .15 .879
정서 출판연도 .045 .022 .002 .089 2.05 .040
출판유형 -.117 .113 -.338 .105 -1.03 .302
연령대 .037 .135 -.226 .301 .28 .781
표본크기 .0001 .0003 -.0004 .0007 .48 .630
성비 -.044 .028 -.098 .010 -1.60 .110
정보 출판연도 .037 .024 -.010 .083 1.55 .121
출판유형 -.105 .121 -.342 .132 -.87 .384
연령대 .043 .144 -.240 .324 .30 .768
표본크기 .0000 .0003 -.0006 .0006 .07 .946
성비 -.052 .029 -.110 .006 -1.77 .077
물질 출판연도 .044 .026 -.006 .094 1.74 .082
출판유형 -.094 .130 -.348 .160 -.73 .467
연령대 .095 .154 -.208 .397 .61 .540
표본크기 .0002 .0003 -.0005 .0009 .60 .548
성비 -.037 .032 -.099 .025 -1.18 .239
평가 출판연도 .040 .026 -.011 .091 1.54 .125
출판유형 -.152 .132 -.411 .107 -1.15 .251
연령대 .078 .158 -.231 .387 .50 .620
표본크기 .0001 .0003 -.0005 .0008 .39 .699
성비 -.058 .032 -.121 .006 -1.78 .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