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Center for Korean Youth Culture
[ Article ]
Forum for youth culture - Vol. 57, pp.73-97
ISSN: 1975-2733 (Print)
Print publication date 31 Jan 2019
Received 28 Nov 2018 Revised 16 Dec 2018 Accepted 24 Dec 2018
DOI: https://doi.org/10.17854/ffyc.2019.01.57.73

학교적응의 청소년비행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 및 조절효과: 초, 중, 고 세학령별 연구

전신현1)
1)고려사이버대학교 청소년상담학과 교수
School Adjustment, Self-Esteem, and Juvenile Delinquency across Three Age Groups
Jun, Shinhyun1)
1)Professor, The Cyber University of Korea

초록

이 연구는 청소년들의 학교적응이 비행에 미치는 주요 요인이 되는지를 살펴보려고 했고, 그 영향력에 있어 자아존중감의 매개 혹은 조절효과에 관심을 가졌다. 무엇보다 이 연구는 그와 같은 작용이 초, 중, 고등학생 세 학령집단에 적용할 때 유사한지 혹은 다른지를 알아보고자 했다. 전국 7,052명의 청소년을 조사한 자료의 분석결과 초, 중, 고등학교 세 집단 모두에서 학교적응은 청소년비행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져 학교적응이 낮을수록 비행의 가능성이 높은 것을 제시했다. 학교적응의 자아존중감에 대한 영향은 세 집단 모두에서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지만 자아존중감의 청소년비행에 미치는 영향력은 초등학생에서만 나타나 그 매개작용은 초등학생에서만 제시되었다. 또한 자아존중감의 조절작용을 알기 위해 학교적응과 자아존중감과의 상호작용효과를 살펴본 결과에서도 초등학생의 경우에서만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학교적응 요소별로 살펴보면 세 집단 모두에서 학교수업과 규칙준수가 비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었고 중, 고등학생의 경우는 교우관계도 직접적 영향력을 가졌는데 오히려 교우관계가 좋을수록 비행을 저지른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초등학생의 경우는 학교수업, 교사관계, 교우관계가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비행에 영향을 주었지만, 중, 고등학생에서는 그러한 매개작용이 유의미하지 않았다. 학교적응 요소들의 작용에서 자아존중감이 조절변인으로 작용하는지를 세 집단별로 보면 모두에서 교우관계와 자아존중감이 상호작용효과를 갖는 것을 제시했다.

Abstract

This study intend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chool adjustment on juvenile delinquency and test its mediating and moderating effect of self-esteem. In addition, this study tests that those effects are different across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 groups. Using data from 7,052 students in national survey, results show that the effect of school adjustment on juvenile delinquency is significant in three school age groups, in which indicates that those who have low school adjustment are more likely to commit delinquent behavior. In addition, it is shown that the effect of school adjustment to self-esteem is significant in three groups. However, it is revealed that the effect of self-esteem on delinquency is significant in only elementary student group. In addition, it is found that the moderating effect of self-esteem is significant in a elementary student group. When considering four factors of school adjustment, results show that the effects of class studying and keeping rules on delinquency are direct and that the effects of class studying, relationship with teachers and relationship with peers on delinquency are indirect through self-esteem. It is also shown that relationship with peers has a positive effect on delinquency in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addition, the interaction effect between relationship with peers and self-esteem is significant in three school age groups. Results show that those who have both lower relationship with peers and self-esteem are more likely to commit delinquency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while those who have both high relationship with peers and low self-esteem are more likely to commit delinquency in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Keywords:

Juvenile Delinquency, School Adjustment, Self-Esteem, Mediating and Moderating Effects.

키워드:

청소년비행, 학교적응, 자아존중감, 매개와 조절변인

I. 서 론

청소년비행은 개인 및 여러 환경요인에 의해 설명된다. 그와 같은 환경요인 중에서도 학교환경과 학교생활은 청소년의 발달과 청소년비행을 포함한 제반 활동에 중요한 영역이 된다. 학교는 아동들이 가정을 떠나 처음으로 조직생활을 경험하는 장소이며 하루에 상당한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기에 학교생활에의 적응은 청소년발달에 중요하다. 기존 청소년비행 연구에서는 학업성적이나 교사, 교우들과의 관계 등 여러 학교관련 요인들을 설명요인으로 제시해 왔으며 청소년비행과의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제시해 왔다(Welsh et al., 1999; Gottfredson, 2001; Lucia et al., 2012). 이 연구는 그와 같은 학교요인과 비행과의 연관성을 다룸에 있어 학교적응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하려고 한다.

학교적응이란 학자들마다 그 정의가 다양하지만 학교환경의 요구에 순응하고 또한 학교에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환경을 변화하여 조화와 균형을 이루려는 상호작용을 말한다(Bierman, 1994). 즉 이는 환경에 자신을 맞추는 소극적 과정과 동시에 환경을 변화시키려는 적극적 과정도 포함한다. 그리고 이 개념은 무엇보다도 학업수행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의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개념으로서 그 유용성이 높다. 즉 학교적응은 청소년의 발달과 행동을 설명하는 유용한 개념으로서 그동안의 국내연구를 중심으로 보더라도 학교적응이 청소년의 삶의 만족, 주관적 안녕감 등 긍정적 발달에 영향을 주고(김영민, 임영식, 2013; 김신경 외 2명, 2014; 김영숙, 조한익, 2015), 대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면 우울이나 문제행동 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았다(안혜영 외 4명, 2014). 그런데 사실 학교적응을 주제로 직접적으로 청소년비행과 연관 지어 논의한 연구는 부족하고 국내연구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점에서 이 연구는 과연 학교적응이라는 요인이 청소년비행을 잘 설명할 수 있는지를 다룰 것이다.

그런데 이 연구에서는 무엇보다 학교적응이 청소년비행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자아존중감과의 연관성을 알아보려고 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학교적응과 비행과의 연관성을 논의한 연구는 적었지만, 학교적응이 자아존중감과 관계가 높고(이정윤, 이경아, 2004; 원재순, 김진숙, 2016), 또한 낮은 자아존중감과 청소년비행과의 관계는 어느 정도 존재한다고 하듯이(Kaplan et al., 1986; Rosenberg et al., 1989; 박철현, 서영조, 2005), 그렇다면 학교적응은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비행에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학교에 잘 적응하면 자아존중감이 높아 비행 가능성이 낮지만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면 자아존중감이 낮아 비행을 저지르게 될 수 있다. 그런데 또한 학교적응과 비행과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매개변인 뿐만 아니라 조절변인으로서 작용할 수도 있다. 학교에 적응을 못하면 비행 가능성이 높지만 자아존중감이 높을 경우는 완충작용을 하여 비행 가능성이 낮고 자아존중감이 낮을 경우에만 비행을 저지른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이 연구는 학교적응과 청소년비행의 관계를 다룸에 있어 자아존중감의 매개 그리고 조절변인으로서 작용을 살펴보기로 한다. 이와 같은 연구주제는 외국에서도 부족했지만 국내에서도 아직 시도된 바 없어 이를 살펴보는 것은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연구는 더 나아가 이와 같은 연구주제를 서로 다른 학령층인 초, 중, 고등학생 세 학령집단에 적용하려고 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교생활이 어려서부터 대학 입시 때까지 중요하여 학교적응이 비행에 미치는 영향은 서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유사하다고 볼 수 있지만 또한 그 영향이 발달과정상 다르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자아존중감의 매개 혹은 조절변인으로서의 역할도 세 학령집단에 따라 다를 수도 있는데 여기서는 이를 살펴보기로 한다. 이러한 연구관심은 청소년비행 대책에 있어서 학교적응의 문제나 또한 자아존중감의 향상을 초, 중, 고 세 집단에 따라 달리 접근할 필요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데에 의의를 가질 것이다.


II. 이론적 논의

1. 학교적응과 청소년비행

청소년비행에 있어서 학교요인은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언급되어 왔는데 그 연관성을 주장하는 대표적 이론은 Hirschi(1969)의 사회통제이론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누구나 비행의 가능성이 있지만 사회와의 유대가 그것을 통제하고 있고 따라서 사회유대가 낮은 청소년이 비행 가능성이 높음을 주장했다. 그러한 사회유대로 애착, 관여, 참여, 신념을 제시했는데, 학교친구나 선생 등에 대한 애착과 학업에 대한 관여 등 학교와의 유대가 높으면 비행 가능성이 낮지만 학교유대가 낮을 때 비행을 저지른다는 주장과 연구결과가 있어 왔다(Krohn & Massey, 1980; Cernkovich & Giordano, 1992; Welsh et al., 1999; Gottfredson, 2001). 즉 학교친구나 선생과의 유대와 애착관계가 낮거나 학업성적이 낮고, 학업에 대한 노력이 부족할 때 비행 가능성은 높다는 것이다. 그와 같은 학교관련 요인은 직접적으로 뿐만 아니라 비행친구와의 접촉 등의 매개를 통해 간접적으로 비행에 영향을 준다고도 주장된다(McGloin et al., 2004; 이성식, 전신현, 2009).

학교요인과 연관해 학교적응이라는 개념이 그동안 비행과 연관되어 논의된 적은 드물다. 외국연구들에서는 학교활동이라는 용어로 여러 학교요인들의 영향력을 다루기도 했는데(Hirschfield & Gasper, 2011; Henry et al., 2012), 학교활동에는 학업실패나 학업활동, 공부시간, 교사와의 애착, 교우관계 등이 포함되며, 대체로 학교활동은 청소년비행과 어느 정도 연관된다고 제시된다. 학교적응은 그동안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지만 학교적응 척도에서 보면 학교수업, 교사관계, 교우관계, 규칙준수로 정의되고 연구되듯이(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5), 수업에 참여도가 높고, 교사 및 교우와의 관계가 원만하고, 학교의 규범과 질서를 준수하는 것으로 정의되어 여러 학교요인을 포괄한다. 즉 이는 학교유대나 학교활동과 크게 다르지 않은 유사한 개념으로 앞서 연구들과 연관해서 본다면 학교적응이 높으면 비행을 저지를 가능성은 낮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비행의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비행과 연관된다는 주장은 일반긴장이론(Agnew, 1992)의 시각에서도 설명이 가능하다. 이 이론에서는 청소년들의 일상긴장이 부정적 감정을 유발하고 이는 비행의 주요 동기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보았는데, 학교부적응은 학교생활에서의 긴장의 측면으로 비행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학교적응은 청소년발달에 필요하고 학교적응을 잘 하면 비행동기를 통제하여 비행 가능성을 낮추지만, 그 반대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교부적응은 긴장으로 비행을 유발하는 동기로 작용할 수 있다. 이렇듯 학교에 잘 적응하면 비행 가능성은 낮지만 그렇지 못하면 비행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2. 자아존중감과 청소년비행

자아존중감은 청소년비행 설명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언급되어 왔다. 즉 자아존중감이 낮으면 비행 가능성이 높지만, 자아존중감이 높은 청소년은 비행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Rosenberg(1965)는 일찍이 낮은 자아존중감이 비행을 유발할 수 있음을 주장하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낮은 자아존중감이 비행과 연관된다고 보는 주장은 Kaplan(1980)의 자아증진이론의 논의가 대표적이다.

자아증진이론에 따르면 모든 개인은 자기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평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따라서 그렇지 못한 낮은 자아의 청소년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려는 경향으로 인해 비행을 저지른다고 본다. 가정과 학교 등 일상의 일에서 적응이 낮거나 인정을 받지 못할 때 낮은 자존감의 청소년은 그 대안적 행동으로 비행을 선택하게 되는데, 부모나 교사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부분을 비행또래집단으로부터 인정받는 등의 방법으로 비행으로써 자신의 자아존중감을 회복하려 한다고 보았다. 그러한 점에서 낮은 자아존중감은 비행과 연관된다고 보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비행을 하게 되면 자아존중감을 회복한다는 주장을 했다.

그러나 낮은 자아존중감이 비행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있지만(Kaplan et al., 1986; Rosenberg et al., 1989; Donnellan et al., 2005; 박철현·서영조, 2005), 그 관계가 높지는 않다는 연구결과가 있고(McCarthy & Hoge, 1984; 이동원, 2005), 비행을 저지르면 자아가 회복되기보다는 오히려 자아가 훼손된다는 결과가 우세하여 크게 지지되지는 못했다(McCarthy & Hoge, 1984; Jang & Thornberry, 1998). 자아존중감은 이처럼 기존 연구에서 보면 일관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어느 정도 낮은 자아존중감은 비행설명에 주요 요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또한 자아증진이론에 따르면 낮은 자아존중감은 비행친구와의 교류와 접촉을 통해 비행을 유발할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는데 그 주장이 지지되는 결과가 있기도 하다(Jang & Thornberry, 1998).

3. 학교적응, 자아존중감, 비행의 관계

기존 논의에서 학교적응과 자아존중감은 서로 관련이 높아 학교적응이 높은 청소년이 자아존중감이 높고, 학교적응이 낮은 청소년이 자아존중감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듯이(Morin et al., 2013; 정익중, 2007; 원재순, 김진숙, 2016), 그러한 결과를 비행과 연관지우면 학교적응은 직접적으로 비행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자아존중감을 통해 간접적으로 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즉 학교적응이 높으면 높은 자아존중감으로 비행 가능성이 낮지만 학교적응이 낮은 학교부적응의 청소년은 낮은 자아존중감으로 인해 비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그런데 사실 기존 연구에서 학교적응이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청소년비행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그 대신 부모와의 관계가 자아존중감을 통해 청소년비행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조춘범, 임진섭, 2010), 이 논의를 확대해 보면 청소년들의 가정, 학교 등 주요 환경적 요인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청소년비행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자아증진이론에서도 여러 생활에서의 부정적 경험들로 인한 낮은 자아존중감의 청소년이 자아회복을 이유로 비행을 저지른다고 보았듯이 학교부적응은 낮은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런데 또 다른 한편에서 보면 학교적응과 청소년비행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매개변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조절변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즉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이 비행 가능성이 높지만 자아존중감이 높고 낮음에 따라 그 관계가 달라진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러한 청소년은 자아존중감이 낮을 때 비행 가능성이 높지만 자아존중감이 높을 때는 완충작용을 해 비행을 저지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주장은 일상긴장이 일정한 조건에 한해서 비행에 영향을 준다고 보는 일반긴장이론의 주장과도 일치한다. 일반긴장이론(Agnew, 1992)에서는 긴장을 비행의 원인으로 제시하면서도 여러 조절변인들을 제시했는데 자아존중감은 그 중 하나로 긴장의 청소년이 자아존중감이 높을 경우 비행 가능성을 줄이는 완충효과를 갖는다는 주장을 했다. 이 주장대로라면 학교에서 긴장을 겪는 학교부적응의 청소년이 자아존중감이 높을 때는 비행을 안한다고 볼 수 있으며 자아존중감이 낮을 때에 한해서 비행을 저지른다고 볼 수 있다. 즉 학교적응과 자아존중감은 상호작용효과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자아존중감은 여러 환경요건의 작용에서 완충요인을 하는 것으로 제시되고 있는데 박현선과 이상균(2008)의 연구에서는 비행친구와의 접촉이 비행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존중감은 조절변인으로서 완충작용을 한다는 것을 제시했고, Kort-Butler(2010)는 범죄피해의 가해의 영향에서 자아존중감이 완충역할을 한다는 것을, Bao와 동료들(2015)의 연구에서는 학교환경이 비행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비행친구와의 접촉은 매개역할을 하지만 자아조절의 노력은 조절변인으로서 작용한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4. 세 학령층별 작용

Thornberry(1987)는 청소년비행을 설명함에 있어 연령층에 따른 원인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의 상호행위이론에서는 가정, 학교, 친구관계가 청소년비행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심을 가졌는데, 가정요인은 저연령집단에서 중요하지만, 학교요인은 중학생 연령에서, 그리고 친구관계 요인은 그 이상의 연령에서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보았다. 실제로 이후 연구에서는 그와 유사한 결과를 제시했지만(Thornberry et al., 1991; 전신현 외 2명, 2010; 황성현, 2012), 그렇지 못한 연구결과도 있는데, 부모요인이, 그리고 학교요인이 고등학생 연령까지 영향이 있다는 결과가 있기도 했다(Jang, 1999; 이철, 2011). 이 논의에 따르면 학교요인은 초등학생보다는 중학생이상에서 비행에 주요 설명요인이 된다고 볼 수 있지만 기존 연구를 보면 성적부진과 같은 요인은 초등학교 연령의 연구에서 비행에 중요하다는 것을 제시했고(Farrington, 1989; Dishion net al., 2005), 중학생 대상의 연구에서도(Bond et al., 2007), 그리고 Henry와 동료들의 연구(2012)에서는 학교활동이 중학생과 고등학생, 그리고 20대 초반에 있어서도 비행이나 약물사용 등에 중요한 요인임을 제시했다. 이러한 기존 연구결과들을 보면 학교적응이 청소년비행에 미치는 영향력은 초, 중, 고등학생 세 집단에서 크게 다르지 않고 모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학교적응이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비행에 영향을 주는지는 세 집단별로 다를 수 있다. 많은 연구가 있지는 않지만 학교적응과 자아존중감과의 관계는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생에서 크게 나타난다는 결과가 있다(정윤정, 임선아, 2013; 원재순, 김진숙, 2016). 학교적응은 자아존중감의 형성에 있어 특히 초등학생의 저연령집단에서 중요하여 학교에 적응하지 못할 때 자아존중감이 낮지만 중학생이후에는 학교적응을 못하여 자아존중감이 낮게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다. 학교적응이 그 외 우울이나 회복탄력성 등에 미치는 영향은 초, 중, 고등학생 연령층에서 유사하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정희욱, 2003; 이동미·김규태, 2015), 학교적응과 자아존중감과의 관계를 보면 초등학생의 경우에서 더욱 학교적응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학교부적응이 자아존중감을 낮추고 그것을 매개로 비행에 작용할 가능성은 초등학생에서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

그런데 또한 자아존중감과 비행의 관계도 연령별로 다를 수 있다. 자아존중감의 비행에 대한 영향력에서는 연령별 논의가 많지는 않지만, 대체로 국내연구에서는 중학생 2학년 대상의 한국청소년 패널데이터를 사용한 연구에서, 박철현과 서영조(2005)의 연구를 제외하고 대부분은(이동원, 2005; 박현선, 이상균, 2008; 홍영수, 김동기, 2011) 그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그리고 이경님(2002)은 주위와의 애착관계가 자아존중감을 통해 비행에 영향을 주는지를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살펴보았는데 자아존중감의 영향력이 유의미하지 않았다는 것을 제시했다. 이처럼 기존 연구들에서는 자아존중감과 비행의 관계에 대한 결과가 일관적이지 않지만 대체로 중, 고등학생 대상의 연구에서 그 영향력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

기존 연구들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과 비행과의 관계를 다룬 연구는 찾기 어려운데, 여기서는 과연 초등학생의 경우는 그 관계가 어떤지를 포함하여 자아존중감과 비행의 관계를 초, 중, 고등학생의 세 학령별로 다루기로 한다. 더구나 학교적응이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비행에 영향을 주는지의 연령별 연구도 그렇고 자아존중감이 조절변인으로 작용하는 연령별 연구의 경우도 찾아볼 수 없는데 이 연구에서는 과연 학교적응과 자아존중감, 비행의 관계, 그리고 자아존중감의 매개와 조절작용을 초, 중, 고 세 연령별로 살펴보기로 한다.


III. 연구문제와 연구방법

1. 연구문제

이 연구는 학교적응이 청소년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려고 하며, 아울러 자아존중감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학교적응의 비행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자아존중감이 매개 혹은 조절변인으로 작용하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즉 한편으로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할 때 자아존중감이 낮아 비행에 영향을 주는지의 매개작용을, 또 다른 한편으로는 학교적응과 비행과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이 조절변인으로서 역할을 가져 자아존중감이 낮을 경우에 영향을 주고 학교에 적응을 못하더라도 자아존중감이 높으면 비행 가능성이 낮은지를 다룰 것이다.

그런데 이 연구는 이와 같은 연구주제를 서로 다른 학령층인 초, 중, 고등학생 세 학령집단에 적용하여 세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다루려고 한다. 앞서 제시했듯이 기존 연구들을 보면 학교요인은 서로 다른 연령층에서 모두 중요하다고 나타나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의 경우 학교생활이 어려서부터 대학입시 때까지 중요하여 학교적응이 비행에 미치는 영향은 서로 다른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층에서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영향이 발달과정상 다를 수도 있어 어느 학령층에서 그 영향력이 클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아울러 여기서는 자아존중감의 매개 혹은 조절변인으로서의 역할도 세 학령집단에 따라 다를지를 살펴볼 것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에서 학교적응과 자아존중감의 관계가 높다는 결과가 있지만, 중, 고등학생의 경우는 그 관계가 상대적으로 낮고 또한 중, 고등학생 대상의 연구에서는 자아존중감과 비행의 관계가 낮다는 것을 제시하여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볼 때 학교적응이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비행에 영향을 주는 작용은 중, 고등학생의 경우보다는 초등학생에서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학교적응의 자아존중감에 대한 영향은 어느 학령층에서 중요한지, 그리고 자아존중감의 비행에 미치는 영향 및 매개작용은 어느 학령층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또한 학교적응과 비행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조절작용은 연령별로 과연 어떨지를 다룰 것이다. 그런데 자아존중감의 작용이 어느 정도 초등학생에서 큰 것을 보면 이 또한 조절작용에서도 초등학생에서 클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과연 어떤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이 연구는 학교적응을 학교수업이나 교사관계, 교우관계, 규칙준수 등으로 요소별로 나누어 다루기로 한다. 학교적응의 각 요소들은 청소년들의 발달단계에서 다르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연구는 과연 이들 요소들과 자아존중감, 비행과의 관계가 연령별로 다를지를 살펴보기로 하며 학교적응의 어느 요소가 자아존중감과 비행에 연관되며 어느 연령층에서 작용하는지를 다룰 것이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학교적응은 청소년비행에 영향을 미치는가? 그 영향은 초, 중, 고등학생 세집단별로 어떠한가?
연구문제 2: 학교적응은 청소년비행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자아존중감은 매개작용을 하는가? 그 작용은 초, 중, 고등학생 세집단별로 어떠한가?
연구문제 3: 학교적응은 청소년비행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자아존중감은 조절작용을 하는가? 그 작용은 초, 중, 고등학생 세집단별로 어떠한가?
연구문제 4: 학교적응 요소별로 그 작용은 초, 중, 고등학생 세집단별로 어떠한가?

2. 연구방법

1) 조사대상

이 연구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초, 중, 고등학교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사용하기로 한다. 이 자료는 2015년에 조사한 자료로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과 고등학교 1-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조사한 것으로, 2014년 한국교육통계연보를 표집틀로 하여 층화다단계집락표집의 방법으로 표본을 추출하고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2015년 5-7월 사이에 조사원들이 해당학교를 방문하고 청소년들이 자기기입을 하는 집단면접조사의 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총 7,052명이 조사되었다.

2) 측정

본 연구의 독립변인으로 학교적응은 기존 연구들에 따라(민병수, 1991) 학교수업, 교사관계, 교우관계, 규칙준수에 해당되는 질문을 사용했는데, 학교수업은 “나는 학교수업이 재미있다” 등 다섯 문항을(alpha=.774), 교사관계는 “나는 선생님과 이야기하는 것이 편하다” 등 다섯 문항을(alpha=.866), 교우관계는 “나는 우리반 아이들과 잘 어울린다” 등 다섯 문항을(alpha=.684), 그리고 규칙준수는 “나는 학교물건을 내 것처럼 소중히 여긴다” 등 다섯 문항을(alpha=.818) 사용하였고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에 이르는 5점 척도에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총 20문항을 합산하여 사용하였다(alpha=.901).

본 연구의 매개변인이자 조절변인으로 사용할 자아존중감은 Rosenberg의 척도 10문항을 사용했는데 “나는 나에게 만족한다” 등 긍정적 자아의 다섯 문항과 “나는 내가 실패자라는 생각이 든다” 등 부정적 자아의 다섯 문항을 사용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에 이르는 5점 척도에 응답하도록 했다. 여기서 부정적 자아의 다섯 문항을 역으로 부호화하여 최종적으로 10문항을 합산하였다(alpha=.860).

본 연구의 종속변인으로 청소년비행은 횡단보도 위반, 시내교통 교통요금 안내고 타기, 학용품비 다른데 사용, 흡연, 음주, 가출, 선생님 앞 소리 지르고 대들기, 컨닝, 무단결석, 집단따돌림, 타인 놀리거나 조롱하기, 협박, 폭행, 절도, 갈취 등 총 16개 문항에서 경험여부를 질문하고 합산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통제변인으로는 응답자의 성별과 주관적 경제수준을 사용하였는데, 성별은 여성=0, 남성=1로 더 미화하였고, 주관적 경제수준은 “매우 못산다”에서 “매우 잘산다”에 이르는 7점 척도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3) 분석방법

본 연구에서는 SPSS를 사용하여 학교적응을 독립변인으로 청소년비행을 종속변인으로 하는 다중회귀분석을 하였고, 그리고 자아존중감의 매개작용을 위해서는 경로분석과, 자아존중감의 조절작용을 위해서는 학교적응과 자아존중감의 상호작용효과를 살펴보았다. 상호작용효과의 검증에서는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균차감법을 사용하였다.


IV. 분석결과

<표 1>은 본 연구에서 사용할 주요 변인들에 대한 기술적 통계분석 결과를 제시한다. 먼저 조사대상자 7,052명중에 남자는 3,928명 여자는 3,124명이었고, 초등학생 1,808명, 중학생 2,121명, 고등학생 3,123명이었다. 세 학령별로 남성이 여성보다는 다소 많이 표집되었으나 거의 유사했다. 경제수준은 1-7범위에서 평균이 4.447이었고 초등학생이 가장 경제수준이 높고, 중학생, 고등학생순으로 집단간에 차이를 나타냈다.

주요 변인들에 대한 기술적 통계분석 결과

본 연구의 독립변인으로 학교적응은 20-100범위에서 평균값이 71.173이었고 대체로 학교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초등학생이 74.239로 가장 적응이 높았고, 고등학생 70.642와 중학생 69.400은 차이가 있지만 거의 유사했다. 학교적응을 요소별로 보면 학업, 교사, 교우, 규칙 모든 면에서 초등학생이 잘 적응하는 것을 보이며, 중학생은 학업말고는 모두 고등학생보다 적응을 못하는 것을 제시한다. 자아존중감은 10-50범위에서 평균값이 35.070으로 다소 높은 편으로 나왔고, 초등학생이 가장 높고, 중학생, 고등학생순으로 낮아지는 것을 제시한다. 본 연구의 종속변인인 청소년비행의 경우 평균값이 1.795로 낮았는데, 초등학생이 가장 낮았고, 중학생, 고등학생 순으로 그 값이 높은 것을 제시한다.

<표 2>는 학교적응과 자아존중감이 청소년비행에 미치는 다중회귀분석결과를 세 학령별로 제시한다. 먼저 학교적응을 독립변인으로 그 영향력을 살펴본 첫 모델(1)의 분석결과에서는 초, 중, 고등학생 세 집단 모두에서 학교적응이 비행에 모두 p<.001수준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졌다. 이는 초, 중, 고등학생 모두에서 학교적응이 낮을수록 비행을 저지르게 되는 것을 제시한다. 남녀의 비행의 차이는 초등학생에서는 유의미하지 않았으나 중학생, 고등학생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비행을 더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제수준의 영향력은 초등학생에서 p<.05수준에서 다소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는 것을 제시했다.

학교적응과 자아존중감이 청소년비행에 미치는 다중회귀분석결과

학교적응의 영향력과 함께 자아존중감의 영향력을 살펴본 <표 2>의 두 번째 모델(2)의 결과에서는 자아존중감의 영향력의 경우 초등학생에서만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냈는데, 초등학생은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p<.01수준에서 비행을 더 저지른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하지만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경우 자아존중감과 비행의 유의미한 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 결과를 <그림 1-1>에서부터 <그림 1-3>까지 학교적응이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작용하는지를 알기 위해 경로분석을 통해 살펴보면 세 집단 모두에서 학교적응은 직접적으로 비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학교적응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고 학교적응이 낮으면 자아존중감이 낮지만, 자아존중감의 비행에의 영향력은 초등학생의 경우에서만 나타나 초등학생에서만 자아존중감이 매개작용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림 1-1>

학교적응, 자아존중감, 비행의 경로분석결과(초등학생)

<그림 1-2>

학교적응, 자아존중감, 비행의 경로분석결과(중학생)

<그림 1-3>

학교적응, 자아존중감, 비행의 경로분석결과(고등학생)

한편 학교적응의 비행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존중감이 조절변인으로 작용하는지 그리고 세 집단별로 차이가 있는지는 <표 2>의 세 번째 모델(3)의 결과에 제시된다. 이 결과를 보면 학교적응과 자아존중감과의 상호작용효과가 역시 초등학생의 경우에서만 유의미하게 나타났고 중학생과 고등학생에서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초등학생에서 그 영향력은 정(+)적으로 p<.05수준에서 유의미했는데, 즉 학교적응이 낮을수록 비행을 저지르지만 자아존중감이 높을 때는 비행을 저지르지 않게 되고 학교적응이 낮고 자아존중감이 낮을 때 비행을 저지르게 된다는 것을 제시한다.

한편 학교적응의 작용을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 학교적응을 요소별로 학업, 교사, 교우관계, 규칙준수로 나누어 살펴보면 <표 3>에 제시한 바와 같다. 첫 번째 모델(1)의 결과에서 보듯이 세 집단 모두에서 학교수업의 요소들의 영향력이 유의미했고 또한 학교규칙을 준수할 경우 비행 가능성이 낮은 것을 제시하지만 그 외 교사관계의 영향력은 모두에서 유의미하지 않았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경우는 교우관계의 영향력도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오히려 교우관계가 좋을수록 비행을 더 저지르는 것을 제시했다. 이러한 결과는 교우가 비행친구인지를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지만 대체로 교우관계가 좋을 때 장난삼아 함께 비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학교적응요소들과 자아존중감이 청소년비행에 미치는 다중회귀분석결과

이들 학교적응 요소들이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작용하는지를 알기 위한 분석결과를 보면 <표 3>의 두 번째 모델(2)의 결과와 <그림 2-1>에서부터 <그림 2-3>까지의 경로분석 결과에서 보듯이 학교수업과 규칙준수의 영향력은 세 집단 모두에서 직접적이었고 교우관계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에서 직접적이었다. 학교수업, 교사관계, 교우관계는 자아존중감에 정(+)적으로, 규칙준수는 부(-)적으로 영향력을 가져(초등학생은 제외) 간접적 영향력을 갖는 듯 보이지만 결국 자아존중감은 초등학생에게서만 비행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져 중학생과 고등학생에서는 간접적인 영향력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앞서 결과에서 학교적응이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비행에 영향을 준 것을 제시했는데 요소별로 구체적으로 보면 학교수업, 교사관계, 교우관계가 낮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낮고 그런 연유로 비행 가능성이 높은 것을 제시했다.

<그림 2-1>

학교적응요소들, 자아존중감, 비행의 경로분석결과(초등학생)

<그림 2-2>

학교적응요소들, 자아존중감, 비행의 경로분석결과(중학생)

<그림 2-3>

학교적응요소들, 자아존중감, 비행의 경로분석결과(고등학생)

학교적응 요소들이 자아존중감의 조절변인과 함께 비행에 작용하는지를 알기 위해 <표 3>의 세 번째 모델(3)의 결과를 보면 교우관계가 초, 중, 고등학생 모두에서 자아존중감과 유의미한 상호작용효과를 갖는 것을 제시했다. 초등학생의 경우는 그 영향력이 정(+)적으로 유의미했던 반면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경우는 그 영향력이 부(-)적으로 유의미했는데, 즉 초등학생의 경우는 교우관계도 나쁘고 자아존중감이 낮을 때 비행 가능성이 높지만,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경우는 교우관계가 좋을 때 비행 가능성이 높지만 자아존중감은 그 영향력을 완충하여 자아존중감이 높을 때는 그 가능성이 낮고 자아존중감이 낮을 때 비행 가능성이 높은 것을 제시한다. 앞서 <표 2>의 상호작용효과의 결과에서 보면 초등학생은 학교적응이 낮고 자아존중감이 낮을 때 비행을 저지른다고 했는데 이와 같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그러한 요소들 중에서도 교우관계가 자아존중감과 상호작용효과를 갖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표 2>의 결과에서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경우는 학교적응과 자아존중감 간에는 상호작용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구체적으로 보면 교우관계와 자아존중감간에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나 자아존중감은 교우관계의 영향력을 완충해 준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V. 결 론

이 연구는 청소년들의 학교적응이 비행에 미치는 주요 요인이 되는지를 살펴보려고 했고, 그 영향력에 있어 자아존중감의 매개 혹은 조절효과에 관심을 가졌다. 즉 학교부적응의 청소년이 자아존중감이 낮아 그것을 매개로 하여 비행을 저지르는지, 또한 자아존중감은 조절변인으로 작용해 학교부적응의 청소년이 자아존중감이 높으면 비행 가능성이 낮지만 자아존중감이 낮을 때 비행을 저지르는지를 살펴보았다. 무엇보다 이 연구는 그와 같은 작용이 초, 중, 고등학생 세 집단에 적용할 때 유사한지 혹은 다른지를 알아보고자 했다.

이 연구결과 초, 중, 고등학생 세 집단 모두에서 학교적응은 청소년비행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져 학교적응이 낮을수록 비행 가능성이 높은 것을 제시했다. 자아존중감의 매개작용을 살펴보면 학교적응의 자아존중감에 대한 영향은 기존 연구에서 초등학교에서 큰 것을 제시했지만 세 집단 모두에서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다. 즉 초, 중, 고등학생 모두에서 학교적응이 낮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낮다는 것을 제시했다. 하지만 자아존중감의 청소년비행에 미치는 영향력은 기존 연구들에서처럼 중, 고등학생에서는 유의미하지 않았고 초등학교에서만 나타났다. 즉 중, 고등학생의 상대적으로 고연령의 집단에서는 자아존중감이 낮다고 비행을 저지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제시했으며, 결국 학교부적응의 청소년이 자아존중감이 낮아 비행을 저지른다는 결과는 초등학생의 경우에서만 적용되었다. 또한 자아존중감의 조절작용을 알기 위해 학교적응과 자아존중감과의 상호작용효과를 살펴본 결과에서도 중, 고등학생에서는 유의미하지 않았지만 초등학생의 경우에서만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즉 초등학생은 학교적응이 낮을수록 비행을 저지르지만 자아존중감이 높을 때는 비행을 저지르지 않게 되고 학교적응이 낮고 자아존중감이 낮을 때 비행을 저지르게 된다는 것을 제시했다. 이처럼 학교적응과 비행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 그리고 조절효과는 초등학생에서만 제시되었다.

학교적응의 요소별로 그 결과를 볼 때 초등학생의 경우에서 학교수업과 규칙준수는 비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었지만 학교수업, 교사관계, 교우관계는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영향을 주기도 하였고 학교적응 요소별로도 자아존중감의 매개작용이 초등학생에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의 조절작용을 보면 초등학생의 경우는 교우관계가 자아존중감과 상호작용효과를 가져 교우관계가 나쁠 때 비행 가능성이 높지만 자아존중감이 완충작용을 해 자아존중감이 높을 때 비행 가능성이 낮고 자아존중감이 낮을 때 비행 가능성이 높은 것을 제시했다. 그리고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경우는 학교수업과 규칙준수이외에 교우관계도 직접적으로 비행에 영향을 주었고 오히려 교우관계가 좋을수록 비행을 저지른다는 결과를 제시했는데, 교우관계와 자아존중감간에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나 교우관계가 좋을 때 비행을 저지르지만 자아존중감은 교우관계의 영향력을 완충해 준다는 것을 제시했다.

이러한 결과는 학교적응과 같은 학교요인은 초, 중, 고등학생 세 학령에 상관없이 우리나라 청소년에게 비행에 있어 주요 요인이라는 것을 제시한다. 이는 청소년들이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그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데 그 중 하나의 요소인 학교수업의 영향력을 볼 때 학업증진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고 또한 학교규칙의 영향을 보면 어려서부터 학교규칙과 질서를 지키도록 하는 것도 향후 청소년비행을 방지하는 주요 사항이라는 것을 제시한다. 아마도 규칙준수가 중요하다는 것은 규율강화나 엄중함의 측면보다는 공동체의 책임과 남에 대한 배려의 측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본다. 중, 고등학생의 경우 교우관계가 좋은 것이 오히려 비행에 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결과에서 보면 교우관계이외에 도덕성의 향상과 학교문화환경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 연구에서는 무엇보다도 자아존중감이 중, 고등학교의 청소년에게는 비행설명에 중요하지 않았지만 초등학생에게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발견한 점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기존 청소년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의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은 것은 그 연구들이 주로 중, 고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인데, 적어도 초등학생에게는 자아존중감이 비행에 있어 중요한 설명요인 중 하나라고 볼 때 초등학생 연령에게 있어서는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발전이론가들의 주장에 따르면 어려서 비행을 하기 시작하면 성장하면서 위험소년으로 발전하기 쉽다고 하는데, 그런 점에서 초등학생의 비행에 대한 예방 노력이 중요하며, 그러한 요인으로 초등학생의 학교적응과 더불어 자아존중감의 증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자아존중감이 교우관계의 영향력을 완충하는 것으로도 나타나 친구들의 영향에 의해 비행에 휩쓸릴 수 있는 것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고등학생의 자아존중감의 증진 노력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학교적응의 영향력이외에 자아존중감의 매개 그리고 조절작용을 살펴보려고 했던 점에 학교적응의 자아존중감에 대한 영향이나 자아존중감의 완충작용 등의 인과순서를 설정했지만 기존 연구를 보면 자아존중감이 높은 청소년이 학업성취도 등 학교적응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고(Baumeister et al., 2003; 이정윤, 이경아, 2004; 송승민, 이유현, 2012; 안권순, 2013; 이지언 외 2명, 2014), 최근의 메타분석에서는(원재순, 김진숙, 2016), 자아존중감과 학교적응은 상호영향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제시해,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패널자료를 이용한 인과과정에 대한 엄밀한 분석을 요한다고 할 수 있다. 즉 본 조사의 결과 중 특히 중, 고등학생의 경우에서는 자아존중감의 영향이 낮았는데, 어려서 형성된 자아존중감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주고 그것이 비행에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세밀한 연구가 필요하다. 아울러 본 연구결과는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의 결과가 다소 달랐는데 이는 초등학생의 비행이 다소 경미한 비행인 경우가 많은 데서 기인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경비행과 중비행을 구분하여 분석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연구는 학교적응이라는 개념을 비행에 적용시켰다는 점과 아울러 그 영향에서 자아존중감의 작용을 고려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그것을 초, 중, 고등학생의 서로 다른 학령의 연령대에 적용해 보았고, 그 상이성을 발견한 점에 기존 연구와는 차별성을 갖고 앞으로의 연구가 그러한 연령별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제시한 점에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앞으로의 연구는 이처럼 서로 다른 연령층,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남녀의 성별, 그리고 지역이나 계층별로 적용하여 그것을 살펴보는 것도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향후 그러한 세밀한 분석과 그 결과에 기초한 서로 다른 층별 특성파악과 대응책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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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1>

<그림 1-1>
학교적응, 자아존중감, 비행의 경로분석결과(초등학생)

<그림 1-2>

<그림 1-2>
학교적응, 자아존중감, 비행의 경로분석결과(중학생)

<그림 1-3>

<그림 1-3>
학교적응, 자아존중감, 비행의 경로분석결과(고등학생)

<그림 2-1>

<그림 2-1>
학교적응요소들, 자아존중감, 비행의 경로분석결과(초등학생)

<그림 2-2>

<그림 2-2>
학교적응요소들, 자아존중감, 비행의 경로분석결과(중학생)

<그림 2-3>

<그림 2-3>
학교적응요소들, 자아존중감, 비행의 경로분석결과(고등학생)

<표 1>

주요 변인들에 대한 기술적 통계분석 결과

전체 집단비교
성별 남자 3928 915 1258 1755 -
여자 3124 893 863 1368 -
경제 4.447 4.812 4.451 4.234 172.687***
학교적응 71.173 74.239 69.400 70.642 88.115***
학업 17.103 18.348 16.702 16.660 142.536***
교사 17.739 18.730 17.385 17.411 68.952***
교우 18.394 18.597 17.988 18.552 27.301***
규칙 17.950 18.526 17.353 18.024 53.279***
자아존중감 35.070 36.824 34.920 34.167 92.472***
비행 1.795 1.320 1.900 1.998 95.137***

<표 2>

학교적응과 자아존중감이 청소년비행에 미치는 다중회귀분석결과

종속변인 비행
독립변인
(1)

(2)

(3)

(1)

(2)

(3)

(1)

(2)

(3)
*p<.05, **p<.01, ***p<.001
남성 .069 .097 .099 .276*** .283*** .284*** .857*** .846*** .844***
경제 -.073* -.055 -.055 -.066 -.068 -.067 -.054 -.061* -.061*
학교
적응
-.037*** -.033*** -.035*** -.031*** -.030*** -.031*** -.031*** -.032*** -.032***
자아 -.017** -.019** -.002 -.002 .005 .005
학교
*
자아
.001* .001 .000
R제곱 .109 .112 .115 .050 .049 .050 .096 .096 .096
F값 70.947
***
54.364
***
44.908
***
37.314
***
27.644
***
22.813
***
109.260
***
81.544
***
65.393
***

<표 3>

학교적응요소들과 자아존중감이 청소년비행에 미치는 다중회귀분석결과

종속변인
비행
독립변인
(1)

(2)

(3)

(1)

(2)

(3)

(1)

(2)

(3)
*p<.05, **p<.01, ***p<.001
남성 .075 .108 .108 .306*** .319*** .328*** .866*** .866*** .865***
경제 -.065* -.046 -.044 -.063 -.061 -.062 -.060* -.060* -.062*
학업 -.058*** -.048*** -.046** -.096*** -.094*** -.094*** -.093*** -.092*** -.088***
교사 .014 .016 .017 .017 .018 .019 -.005 -.005 -.004
교우 .002 .011 .000 .078*** .085*** .085*** .104*** .108*** .102***
규칙 -.107*** -.109*** -.114*** -.111*** -.111*** -.115*** -.107*** -.109*** -.111***
자아 -.019** -.018** -.008 -.006 -.002 .002
학업
*
자아
.000 .004 .002
교사
*
자아
-.002 .000 .001
교우
*
자아
.005** -.007** -.004*
규칙
*
자아
.003 .005 .000
R제곱 .136 .140 .147 .088 .088 .093 .135 .135 .136
F값 46.035
***
40.456
***
27.639
***
34.323
***
29.473
***
20.322
***
80.353
***
69.029
***
44.568
***